‘야수 개미’ 하락장에 더 과감해졌다...올들어 20배 폭증한 신용잔액

 

'후티 반군'이 홍해를 지나는 민간 화물선을 잇따라 공격하며 세계 공급망을 흔드는 가운데 바브엘만데브 해협에 깔린 해저 통신 케이블에 대한 공격을 암시했다는 '루머'가 SNS에 확산됐습니다. 22일(현지시간) AP 통신과 로이터 통신은 미국과 영국이 예멘 내 후티 반군 군사시설을 '공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주식시장이 상승 그리고/또는 하락하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① 인플레이션은 냉각되었고 ② 재정적으로 건전한 소비자들의 강력한 소비 지출 덕분에 경제 성장은 탄력성을 보이면서 ③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뭔가 오해를 하는 분들이 있어 해명을 하자면 '그 일당'한테 욕 먹지 말라고 일부 출처는 표기하지 않는 중이나, 모든 포스팅에는 원문 및 출처가 포함됩니다. "'야수 개미'들이 하락장에 더 과감해져 올들어 신용잔액이 20배 폭증을 했다"는데요. 22일 'Dojo를 설파'한 모간스탠리의 애널리스트 애덤 조나스도 24일 '실적 발표'를 앞둔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아직도 "전기차 시장은 성장할 것이니 한국 이차전지·양극재에 투자하겠다"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시장이 성장한다"와 그 섹터에 속한 "기업에 대한 투자가 성공한다"는 다른 차원의 이야기입니다. 반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섹터에서도 매우 큰 수익이 나올 수 있구요.

 

Happy 75th birthday today to Steve Perry — who once told @katiecouric he wasn’t immediately sold on the idea of letting “The Sopranos” use “Don’t Stop Believing” for its series finale.

“I held out — and I held out for weeks.” 🔥@SIRIUSXM pic.twitter.com/XFycxHV45z

— Carl Quintanilla (@carlquintanilla) January 23, 2024

 

저런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주식투자에 대한 이해가 얕음을 의미합니다. 미국에서 100배 이상 오른 주식들 면면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전기차 시장은 전 세계 다 성장할텐데 왜 유독 한국만 말도 안 되는 밸류에이션을 받는가요?

 

 

IRA? 그 법이 한국 이차전지 주주들을 부~자 만들어 주려고 만든 '법일까요?' 보고싶은 것만 보는 것입니다. LCD 산업은 엄청나게 성장했지만 LCD 부품업체들 중 제대로 현금을 벌어들인 기업들 있습니까? 원래 주식시장이 그런 곳이지만 종교적인 감정으로 맹신한 대가를 치를 겁니다.

 

 

하루 종일 챠트 쳐다보고 이 정도 조정을 받았으면 괜찮지 않을까? 이런 생각하신다면 '오산입니다'. 사람들의 생각은 바뀌고 있습니다. 결국 내재가치 근처로 주가도 갈 것인데 썰물이 빠졌을 때 해변에 많은 분들이 망연자실한 모습으로 계실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최대주주, 경영진이 주식을 사는 것을 '호재로 인식'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습니다. 사업하는 분들의 마인드는 항상 미래를 생각하고 성장할 것이라 낙관하지만, 현실은 과도한 낙관에 따른 설비·무형자산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다가 사라지는 기업이 무수히 많죠. 엔터주 투자는 투자가치가 얼마나 있을지 가늠이 어려워 보입니다. 잘 될 수도 있겠고 안 될 수도 있겠지만, 안전마진이 없다는 건 확실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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