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CPI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픽싱(fixing) 트레이더들은 시장 컨센서스보다 높은 수치가 나올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픽싱 트레이더들은 2022년 인플레이션 폭등세를 정확하게 예측한 전례가 있는데요.
인플레이션 픽싱시장의 트레이더들은 2023년 12월 CPI가 전년비 3.3%(중앙값) 상승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3.2%를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시장 컨센서스와 픽싱 트레이더들의 전망치 모두 11월의 전년비 CPI 상승률 3.1%보다 높습니다.
J.P. 모건은 올해 상반기 3대 '변동성' 요소로 인플레·과매수·지정학적 리스크를 꼽았습니다. ①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이 지연되고 ② 낮은 내재 현금 배분(자금 소진) ③ 낮은 공매도(교차자산 숏 스퀴지)로 인해 주식이 과매수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지정학적으로 리스크 오프 전환과 운송비 증가 모두가 인플레이션 상승을 유발할 위험이 높아지면서 디스인플레이션 논리는 1H24 동안 도전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을 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헤지펀드들이 'Magnificent 7'을 매도하고 있다는 서한을 투자자들에게 발송을 했습니다. 헤지펀드들이 자사 포트폴리오에서 빅테크, 특히 M7 종목의 비중을 줄이고 있다며 헤지펀드들의 기술주 익스포저(노출도)는 5년 만의 최저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의 전기차 판매량은 2023년 마지막 달에 1.3% 증가에 그쳤는데, 이는 많은 미국 운전자들이 배터리 구동 자동차로 전환하는 데 여전히 신중 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최근의 신호입니다.
콕스 오토모티브(Cox Automotive)의 연구원 켈리 블루북(Kelley Blue Book)의 데이터를 인용해 웹사이트에 올린 게시물에서 4분기 전기차 판매량 은 총 317,168대로 이전 3개월의 313,086대에서 증가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3분기에 약 5%, (누가 IRA 보조금 먹튀를 한)4~6월에 15%의 연속 증가율을 보였던 것에 비하면 성장세가 둔화된 것입니다.
'우라늄'선물가격은 $92.5/pound로 16년래 최고치 랠리를 하고 있습니다. BofA는 "우라늄 시장 긴축이 2025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면서 2024년 예상가 $105, 2025년 예상가 $115로 목표치를 상향조정을 했습니다.
베렌베르크(Berenberg Bank)는 "우라늄 수요자들이 러시아 공급에서 벗어나 다각화 해야한다"라는 요구에 따라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단기 촉매제로는 ① 높은 전기가격('요금')으로 인한 우라늄 가격 상승 ② 투자펀드 규모의 지속적인 증가 ③ 재고는 예상보다 낮은 반면, 지난 몇년 간 ESG 등에 따른 생산량 감소 이슈가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WSJ은 우라늄 시장 데이터 업체 UxC에 따르면 "지난해 전력회사들이 체결한 우라늄 '계약량'이 2012년 이후 연간 최대치에 달할 정도로 우라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국민건강' 보험공단의 공금 46억 원을 횡령하고, 필리핀으로 도주했던 건보공단 직원 46살 최 모씨가 1년 4개월 만에 검거됐습니다. 이 횡령범은 고급 호텔을 옮겨 다니며 호화 생활을 해왔는데요, 화려한 도피생활도 그 곳에서 막을 내렸습니다.
횡령한 돈을 '가상 화폐'로 바꿔 놓고 필리핀에서 인터폴의 적색 수배를 피해다니면서 고급 호텔과 리조트를 옮겨 다니며 숙박비와 골프비 등으로 사용해 왔는데요. 경찰 관계자는 "가상화폐를 계속 1년 4개월동안 집중 추적을 해 피의자를 검거하게 됐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비트코인 관련 허위 정보는 로이터 통신 등 언론을 통해 그대로 전 세계에 전해지면서 파장이 더 컸습니다. 특히 올해는 미국 대선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큰 선거가 치러질 예정이이서 이런 허위 정보를 걸러내는 일이 중요할 건데요.
국내에서도 허위 정보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유튜브를 통해 조작된 허위 정보가 유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두 명 중 한 명이 유튜브로 뉴스를 본다고 답할 만큼 플랫폼 이용이 늘고 있는데요.
그만큼 허위 정보에 노출될 우려도 커진 건데, 허위정보가 담긴 이른바 '가짜 뉴스'는 진짜 뉴스보다 공유횟수가 70%가 많아 훨씬 더 많이, 더 빨리 퍼지며 특히 분야별로는 정치 분야에서 허위 정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튜브가 허위정보의 바다라는 오명도 더불어 안고 있습니다.
보신 것처럼, 이런 허위정보는 유튜브, 텔레그램, SNS 등 같은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는데요. 최근에는 허위정보 유통이 더 빨라지고 폐해가 더 커지고 있는데도 국내에는 별다른 제재 수단이 없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유튜브, 텔래그램 행태도 문제가 심각하지만, 이 와중에 재탕에 삼탕까지 우려 먹느라 시장 변동성만 키우는 '그 일당, 그 그루'는 다르냐? 아니죠. 과학의 기본은 재현과 검증이고 언론의 기본은 팩트 체크라는 지적이 있습니다.
다 해먹고도 끝도 없이 바라다가 먹튀를 한 일부 금융언론 폐국을 시켜야 한다는 겁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 한경오·YTN·MBC가 "야, 이재명 잘 하지 않냐"면 귓등으로도 안 들리죠. 그렇게 선거를 잘 알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때 이겼어야죠. '연령대·권역별'로 골고루 망할 뻔 한 겁니다.
False or wrong information poses the biggest danger to the world in the next two years amid a confluence of elections and economic drudgery, according to a survey by the World Economic Forum https://t.co/f7ozGs2MlO
— Bloomberg Economics (@economics) January 10, 2024
명색에 금융언론이라는 게 경제는 또 '잘 아냐?' 아니죠. 저래서 추세 추종 전략이 먹혔던 그때 그시절 코로나 19 0% 금리로 '작전주'나 튀기던 게 전부라는 겁니다.
여야 언론에서 쏘면, 확증편향에 양극단 지지층은 한쪽은 클릭도 안 할 거고 틀지도 않을 겁니다. 그럼 당연히 "어디서 더 중도와 정치에 무관심한 무당층에 어필할 수 있냐"는 선거의 기본도 안 된 정치부는 "이재명이 어쩌고 정부가 저쩌고" 한 숨 나오는 소리만 하고 있으니까 안 먹히는 겁니다.
맨날 하는 소리 있죠. 사회 초년생인 청년들은 잘 몰라서 '전세사기'를 당하니까 내 집 마련을 못해서 아이를 못 낳는다면서 대출을 받아라는데 유재석이 '이사왔다'는 오를 곳만 오른다면서 배터리가 어쩌고 중국이 저쩌고 주식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겁니다.
Fed에서 내부 보고서를 단독으로 입수하는 놀라운 취재력으로 "미국 경제는 2분기에 -3% 역성장을 할 것이고, 곧 3월부터 기준금리를 5~6번을 내려야 할 정도로 망할 것"이라 "빚투를 하라"를 철썩 같이 믿고 밧재를 외치면서 과매수 한 분들 올해 계좌 새파랗게 질려 눈물이 쏙 빠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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