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검수완박 교각살우 말라

'오랏줄에 묶어'서 포토라인에 세운 헌정사 최악의 '정치보복'을 했던 민주당을 보면 안타까운 게, 민심이 아니라 '법을 피난처'로 삼는 것 같습니다. "노무현 트라우마 때문이다"는데, 그 "故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금의 민주당을 보면 잘하고 있다고 할지 부끄러워할지" 의문입니다.

 

 

"'혀업치?', '혀업조?' 기대하지 마라"는데, '검수완박'으로 먼저 칼 빼든 게 누구인데? '법무부장관, 행안부장관' 조합으로 "(불)'화를 자초'"한 것 같습니다. "오수(X),'에비앙'(O)이다"는 김오수 검찰총장은 '박광온' 법사위장을 찾아 "'교각살우'(矯角殺牛) 하지 마라"했고, '박병석' 국회의장은 23일 부터 美출장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억으로는 두 번 정도 "조용히 살고 싶다, 잊혀지고 싶다"던 '문재인' 대통령은 "트위터 팔로워가 200만명을 넘었다"고 자랑을 하더니 "떳떳하면" 왜 검수완박에 대한 입장 표명을 안 하는 것일까요?

 

민주당에서 시청률 '폭발'이 예상되는 한동훈 법무부장관 인사 청문회를 예고한 와중에 여론을 뒤집을 방법이 있는데요. ① 부인이 표창장을 위조했거나 구치소 벽에 머리를 밖는 '자해를 했거나', 내부 정보로 시세 차익을 얻었거나 펀드 사기를 쳤거나 ② "'그대가 조국'이다" 알고 보니 '전과 4범'이면 되겠습니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어차피 질 선거라 "누구를 공천하냐"가 중요해진 것 같은데요.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의 전략공천 우려에 송영길 전 대표는 "'됐다', 내 갈 길을 가겠다"는데 이어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총리,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까지 거론되는 중입니다.

 

'이해찬 → 윤호중 → '대깨명' 창시자 송영길 ← 대선 "패배 공신" 패배자 이재명'으로 이낙연 전 대표와 친문을 견제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있는데요. 손혜원 전 의원은 "우리가 나서서 뼈를 발라주자" "윤호중 비대위를 '해체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당권에 뜻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오세훈, 경기 PK 안철수, 국장 원희룡, 법장 강원도 픽 한동훈'이면 어땠을까? 싶긴 한데, "맘 같아선 '풍선에 묶어서' 북한에 지 닮은애 한테 날려주고 싶다"는 준석이만 없으면 '무주공산'이 될까요?

 

'원,권' 둘 다 입각까지 양보했는데 길 찾으려면 들어와서 쟁취를 하던가, '원칙에 부합'하던가 모두의 기대를 져버리고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한 '새롭고 따듯한 파이터' 준석이만 봐도 당심, 민심에 반하는 감정적 대응은 안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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