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COVID-19

코로나 19 확진자 1,200명 넘을 듯

T.B 2021. 7. 7. 06:56

6일 오후 11시 기준 코로나 19 확진자 수는 1,156명으로 금일 1,200명을 넘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내 코로나 19 확진자가 1,200명대로 발생한 때는 3차 유행 당시 최고점을 찍은 지난해 12월 25일 '1,240명 뿐'입니다. 밤사이 확진자 발생으로 1,240명도 넘으면 4차 유행 시작을 넘어 국내 코로나 19 유입 이후 역대 최다 확진자를 기록하는 셈입니다.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6월 중순부터 방역 관리를 하지 않고 완화에 대한 지나친 기대감을 키웠으며 지방은 완전히 풀어놨고, 수도권도 집합금지를 해제하면서 수수방관했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변이가 문제라는 지적이 계속 이어졌는데 정부는 아직 안 퍼졌다. 잘 통제되고 있다"며 "7월 거리두기 완화와 백신 인센티브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고 말하였습니다. 왜 이번 방역 위기가 심상치 않을까?

 

첫째, '여름, 겨울철'은 환기가 잘 되지 않는 3밀(밀접·밀집·밀폐) 환경에 '에어컨'으로 인해 비말 전파가 용이한 데다가 스치면(14초) 감염이라는 델타 변이까지 겹쳤습니다.

 

둘째, '백신이 없습니다'. '노바백스'가 있지만 빨라야 '9월부터' 처방되고 7월 말까지 화이자를 포함한 백신 1,000만 회분이 들어올 예정이지만 2~3주간 백신 수급난으로 인해 이스라엘에서 화이자 백신 70만 회분을 스와프해 당겨왔습니다.

 

셋째, 델타 변이에 예방 효능이 94%에서 64%로 저하된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인 젊은 층 접종률은 낮은데 주로 이용하는 밀집 지역에서 발생이 증가 중입니다.

 

넷째,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와 무증상 감염자들로 인해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과 차단이 어려워졌고 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 널리 퍼져 감염이 산발적으로 나타나는 중입니다.

 

다섯째, 3차 대유행 시 "셧다운을 해야 한다."던 확진자 4 자릿수임에도 '대선 국면'과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방역 수칙들을 준수해도 '백신 접종 노마스크를 포함한 실외 단속, 심야 편법·불법 영업 등'으로 인해 단속·처벌'에 한계가 있습니다. 7일 오후 10시 부터 서울 25개 주요 공원에 이어 한강공원 전역과 청계천 등에서 '실외 야간음주'가 금지됩니다.

 

모든 정황(델타 변이, 방역 관리, 집합금지 해제, 백신 접종 실외 노마스크와 돌파감염 등)과 수치(감염재생산지수, 확진자 수 추이 등)를 감안하면 예정됐던 것으로 김탁 순천향대 부천병원 감염내과 교수,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등 감염병 '전문가 3인'은 "거리두기 단계 조정, 사회적 경각심 강화, 새 거리두기 적용 시기 재논의, 백신 접종을 최대한 앞당김"을 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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