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4차 대유행 시작이 "오세훈 서울 시장 때문이다." 는 주장이 있는데요. 도심 집회를 강행한 민주노총에 '책임을 묻는다' 하더라도 영향이 없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경기→충남→부산' 지방도시 곳곳으로 '확산되는 중'으로 다음 주부터 수치로 확인될 것이며 중대본에 따르면 상황 악화 시 7월 말 확진자 수가 최대 약 '2,140명이 될 것'이라 말하였습니다.
자영업, 소상공인들은 '벼랑 끝에' 내몰렸는데 1~3차 대유행 '과거의 실패를 답습'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① 3밀 환경의 계절적 특성, ② 백신 보릿고개, ③ 시노백 등 효능이 낮은 백신을 접종한 입국자들이 자가격리 없이 들어오는 해외 입국자들에 대한 '느슨한 방역기준', ④ 접종률 '8%도 안됐는데 축포'를 터트린 완화 시그널과 ⑤ 민노총 8,000여 명 설득 못했던 것이 문제라 생각됩니다만 왜 오세훈 시장 때문일까요?
7일 기준 국내에서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555만 3,120명(인구대비 10.8%)으로 일상근접 '근처에도 못 갔는데' 스치면(14초) 감염이라는 델타변이와 돌파감염이 '보고되는 와중에도' "잘 관리되고 있다." "백신 맞으면 마스크 안 써도 된다." "재난지원금 소비증진" 등 보복소비 희망고문에 들떠있다가 '매출이 바닥이라는' 한 상인은 "심리 방어선마저 무너뜨렸다."고 말하였습니다.
MZ·2030 세대들에게 방역책임 전가도 '불만이 나오는 중'입니다. 20대는 백신 후순위로 밀려있는 상황이고 30대는 백신 접종자 수, 확진자 수 어디에도 40대에 비해 문제가 될 게 없음에도 책임을 전가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입니다. 연령별 코로나19 확진자 비율을 보면 ▲20~29세=15.71%, ▲30~39세=14.17%, ▲40~49세=15.56%, ▲50~59세=18.24%, ▲60~69세=14.38%로 그 전날 기준(6일)을 봐도 비슷한 비율이기 때문에 나이를 꼬집어서 경고할 '근거가 없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활동량이 많아 전파 위험도가 타 연령층 대비 높다. 방역에 협조해 달라." 와 "2030 세대 때문이다."는 차이가 있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9일 오전 거리두기 조정안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방역 잘하라고 손을 들었던 작년 총선과 올해 백신 수급난으로 코로나 19가 정당 지지율에 미치는 영향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진영논리로 판을 깔기 시작하면 반대쪽에서도 손해를 볼 수는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방역보다 정치가 우선이 돼버리는데요. 방역으로 정치하지 말고 잘 극복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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