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넥스트VR 인수 확인

애플이 가상현실 헤드셋으로 스포츠와 기타 컨텐츠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NextVR을 인수했음을 확인했다.

이번 인수는 애플이 소프트웨어, 컨텐츠와 함께 VR, AR 헤드셋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수 있다. NextVR은 페이스북, 오큘러스, 소니, HTC, 레노버를 포함하여 기존 여러 VR 헤드셋에 컨텐츠를 제공중이다.

NextVR은 NBA와 Fox 스포츠와 같은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를 포함한 스포츠 리그와 파트너쉽을 맺고 있다. 이 스타트업은 또한 라이브 콘서트 또는 게임에서도 유용할 수 있는 가상현실 라이브 스트리밍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은 '웹사이트'에서 "새로운 방향을 향하는 중" 이라 말하면서 이번주 공식적으로 셧다운됐다. 애플은 가끔씩 소규모 기술 기업들을 인수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목적 또는 계획을 논하지 않는다고 말하였다. 인수 가격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9to5Mac' 은 4월 애플이 NextVR을 약 1억 달러에 인수를 협의중이라 보도한 바가 있다.

이번 거래는 음성 기술에 중점을 둔 아일랜드 스타트업 Voysis와 인기 날씨 앱 Dark Sky 에 이은 올들어 최소 3번째 인수였다. 

작년 11월, 블롬버그의 'Mark Gorman' 은 애플이 이르면 2021년에 AR/VR 헤드셋을 출시할 것이라 보도한 바가 있으며, 이미 HTC Vive와 유사한 AR/VR 헤드셋 '정황'이 포착된 바가 있다. 애플의 넥스트 VR 인수는 향후 VR을 통한 키노트, 동영상, 게임, 애플 뮤직(콘서트 등), 애플TV+ 등을 제공하기 위한 특허권 확보가 목적으로 알려졌다.

원문: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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