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갤럭시노트20과 플러스 LPTO 기술로 WQHD+ 해상도 지원할 것

T.B 2020. 5. 12. 09:13


고주사율(고재생율) 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에서 핫한 트렌드임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 올해, 우리는 플래그십과 일부 중저가 단말기까지 '90Hz 디스플레이' 의 인기가 폭증한 것을 보아왔다. 일부 단말기들은 이미 '120Hz 주사율 디스플레이' 를 지원하고 일부 기종은 '144Hz까지' 올라간다. 삼성 디스플레이는 업계 최고 중 하나라는 팩트로 인해, 최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에서 낯설지가 않음으로, 차세대 갤럭시노트20 시리즈에서 인상적인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는 루머가 놀라운 소식은 아닐 것이다.


갤럭시S20 시리즈는 120Hz 주사율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첫번째 스마트폰이었다. 그러나, 이 단말기들은 FHD+ 해상도의 120Hz만을 지원하며 디스플레이로 구현 가능한 최대 WQHD+ 해상도는 지원하지 않는다. 삼성이 이 단말기들에서 배터리 사용량을 가능한 줄이기 위한 소비전력 설계가 이유일 것이다. 그러나, 삼성은 이 문제를 갤럭시노트20 시리즈에서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DSCC(Display Supply Chain Consultants)의 CEO Ross Young에 따르면, 갤럭시노트20과 노트20+에 새로운 OLED 패널에 쓰일 "LPTO(Low-Temperature Polycrystalline Oxide, 저온폴리옥사이드)" 백플레인(backplane) 기술이 채택될 것이라 말하였다. 이 결과 (IHS Markit에 따르면 약 5-15%의)소비전력이 크게 절약되고 진정한 가변적 주사율 전환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갤럭시노트20과 노트20+가 최초의 LPTO-backed OLED 패널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2종의 Razer 폰들과 애플의 아이패드 프로는 이그조/IGZO로 구동되는 트렌지스터를 사용한 가변 주사율을 지원한다.)


여기서 가변적 주사율 전환 지원이 핵심이다. 현재, 고주사율 OLED 패널을 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은 고정된 해상도와 주사율의 조합으로 구성된 몇가지 프리셋 디스플레이 모드로만 전환할 수 있다. 진정한 가변적 주사율 전환은 삼성 갤럭시노트20이 훨씬 더 동적인 방식으로 주사율을 조절하여 그 과정에서 소비전력을 절약함으로써 배터리 수명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Ross Young은 또한 트위터에 '갤럭시노트20' 과 '노트20+' 의 몇가지 스펙을 개재했다. Young은 노트20이 2,345 x 1,084 해상도의 6.42인치 디스플레이(404 ppi)와 19.5 : 9 종횡비가 될 것이고, 노트20+는 3,096 x 1,44 해상도의 6.87인치 디스플레이(497 ppi)와 19.3 : 9 종횡비가 될 것이라 말하였다. Young은 이어서 '갤럭시노트20 울트라' 모델은 없을 것이지만, "갤럭시폴드2가 당신의 울트라"가 될 것이라 말하였다.


원문: 'XDA Developer'


LPTO 기술이 중요시 되는 분야는 원래 폴더블 디스플레이였습니다. 이유는 2배의 디스플레이로 구동되기 때문에 더 높은 소비전력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애플 또한 'LPTO 특허' 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120Hz 프로모션' 지원 루머가 있는 아이폰의 경우, 업계 선두 위치에서 변수를 두기 보다는 경쟁업체들의 출시를 지켜본 다음에 시장에 한 템포 늦게 진입하는 애플 특성 상 적어도 2021년 이후에 채택될 것이라는 루머가 지배적입니다.


작년 삼성은 5G를 빠르게 도입하여 사실상 독과점 기회를 얻었던 반면에, 애플은 1년 후인 올해 '5G를 지원'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이 하반기 플래그십에 LPTO 기술을 채택한다면, '아마도' 내년 상반기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에서 LPTO를 먼저 선보임으로써 시장/기술 검증 후 하반기 아이폰 13에서 채택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새로운 기술들을 2중/3중으로 검증 과정을 거쳐온 만큼 애플에게서 아이폰이 차지하는 비중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상반기에 'S20, S20+, S20 울트라' 의 3종으로 나뉘었던 삼성 플래그십들이 하반기에는 '노트20, 노트20+, 갤럭시폴드' 로 구성될 것이고, 폴더블폰에서 쓰이는 LPTO 기술을 노트20/+ 로 가져옴으로써, S20에서의 WQHD+ 미지원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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