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치궈 애플 미니 LED 제품 로드맵 2021년으로 연기될 것

애플 애널리스트 밍치궈에 따르면, 애플의 미니 LED(mini-LED) 기반 하드웨어 개발이 글로벌 보건 위기에 크게 영향을 받지는 않았으나 가까운 시일내 기술 채택이 지연될 수 있다고 말하였다.

MacRumors에서 입수한 TF 인터네셔널 증권사의 리서치 노트에서 궈는 미니 LED 칩, 패널, 어셈블리와 터미널 어셈블리가 각각 2020년 3분기, 4분기, 4분기 말과 2021년 1분기에 대량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5년간 애플이 추진할 핵심 기술이 미니 LED이기 때문에 단기적인 일정이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성 폐렴에 영향을 받을 지라도 장기적인 긍정적 추세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기에 투자자들이 미니 LED 지연에 대해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궈에 따르면, 애플은 향후 2~3년 동안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4~6개 제품들을 준비중이라 말하였다. 밍치궈는 이전에 애플이 2020년 3분기에 A14X 칩을 탑재한 하이엔드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4분기에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업데이트 된 16인치 맥북프로를 출시할 예정이라 말한 적이 있다.

그러나, 이번 리서치 노트는 이 제품들의 미니 LED 버전들에 대한 애플의 로드맵이 약간 지연될 수 있음을 암시한다. 3월, DigiTimes는 애플이 2020년 말까지 미니 LED 백라이트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다수의 Mac 노트북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 보도한 반면에, 블롬버그의 'Mark Gurman은' 애플이 10월 또는 11월에 새로운 16인치 맥북프로를 소개할 예정이지만, 어떤 디스플레이 기술을 사용할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미니 LED 16인치 맥북프로와 함께, 궈는 여러가지 미니 LED 단말기가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 외에는 애플이 개발중인 모델에 관한 세부적인 출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지만, 14.1인치 맥북프로에 미니 LED 디스플레이가 도입될 것이라 말하였다.

향후 미니 LED 디스플레이는 각각의 크기가 200 μ 미만의 약 10,000개 LED들이 사용될 것이다. 미니 LED 디스플레이는 더 얇고 더 가벼운 제품 설계가 가능한 반면에 풍부한 색감, HDR, 정확한 흑색을 포함하여 최신 아이폰들에 사용된 OLED 디스플레이와 동일한 많은 이점을 제공한다.

이번 리서치 노트에서, 궈는 투자자들에게 미니 LED 트렌드에 주목하라 조언하고 애플의 미니 LED 제품 로드맵의 성장 모멘텀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애널리스트는 애플 미니 LED 제품 출하량이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약 300%와 225%로 크게 증가할 것이라 추산했다. 궈는 애플이 주도하는 미니 LED 제품 전략은 향후 수년 안에 경쟁 업체들이 유사한 제품들을 출시하도록 만듦으로써, 미니 LED 어플리케이션의 성장이 가속화된다는 것이 핵심이라 말하였다.

원문: 'MacRum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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