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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와 데이터로 보는 아이폰 SE 2세대의 가성비

T.B 2020. 5. 4. 21:54


어떤 아이폰을 구매할지를 가늠중일 때에는 가격 대비 기능과 성능의 밸런스가 맞아야 한다. 금일 새로운 비교에서는 아이폰 11 보다 아이폰 SE 2세대가 '달러 당' 가치가 더 높다고 주장한다. 이 '비교' 는 CPU와 GPU 모두의 벤치마크 뿐만 아니라 배터리 수명, 저장용량과 별개로 카메라를 다루었다.


아이폰 SE 2세대의 가성비는 어느 정도일까? 아마도, 몇가지 차트가 모든 것을 보다 분명하게 할 것이다. 성능을 측정해서 메트릭스를 만들고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폰 마다 기본 시작가격으로 나눔으로써 달러 당 성능을 계산할 수 있다.


테스트 결과는 2020년형 아이폰 SE 2세대로 부터 얻을 수 있는 가치를 강조한다.


아이폰 SE 2세대는 차세대 베스트 아이폰으로써 달러 당 CPU 성능을 거의 2배로 제공한다.[...]





우리의 아이폰 SE 2세대 '리뷰' 를 되돌아보면, 대부분의 그래픽 벤치마크가 아이폰 11, 아이폰 11 프로와 아이폰 SE 2세대가 동일한 성능인 반면에 3DMark Sling Shot Extreme 벤치마크는 예외라는 것을 확인했다. 어떤 이유인지, A13 칩의 다른 아이폰들 보다 10~20% 더 느리게 구동된다. 이러한 점에도 불구하고 $399라는 가격표는 여전히 아이폰 SE 2세대를 훨씬 더 나은 가치로 만든다.[...]



달러 당 배터리 수명 챔피언은 아이폰 XR이다. 대용량 2,942 mAh 배터리는 매우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되고, 현재 시작 가격이 $599 다. 아이폰 SE 2세대의 배터리가 약 35% 더 빠르게 닳음에도 불구하고, 범용적인 가격표는 아이폰 XR과 거의 차이가 없는 달러 당 배터리 수명으로 만든다. 아이폰 11은 아이폰 XR 만큼 지속되지만, 시작가격이 $699 다.[...]



모든 단말기들의 저장용량이 동일하다면, 가장 저가형 단말기가 분명하게 베스트 가치다. 아이폰 SE 2세대는 아이폰 11 프로 보다 달러 당 2배 이상, 아이폰 11 프로 맥스 보다 무려 3배 가량의 기가바이트를 제공한다.


'달러 당' 비교가 아이폰 SE 2세대를 더 나은 가치로 만들 수 있을 지라도, 나는 개인적으로 이를 유용한 메트릭스라 납득되지 않는다. 나의 견해는 당신에게 중요한 것을 고려한 다음에, 그러한 요소들이 당신에게 어떤 가치가 있는지를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 사이트의 Jason Cross는 이점을 인정하면서 카메라 비교를 고려해야 할 핵심 쟁점으로 지적하고 있다.

당신에게 초광각 후면 카메라의 가치는 얼마인가? 또는 망원 카메라는? 나이트 모드(Night Mode) 사진들 또는 ('일부 서드파티'에서 지원한다 할 지라도)사람 외 사물에 대한 인물 모드(Portrait Mode) 사진들을 어디까지 타협할 수 있나?


'CNET'의 카메라 비교는 아이폰 11의 표준 렌즈를 사용하여 광량을 잘 표현하는 장면 같은 일부 설정에서 아이폰 SE 2세대의 카메라 성능이 유사할 지라도, 아이폰 SE 2세대의 카메라 성능은 많은 상황에서 훨씬 더 낮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원문: '9to5Mac', 아이폰 11과 카메라 비교 대상 아닌 달러 당 가치가 높은 아이폰 SE 2세대

가성비로만 말하자면 '샤오미' 외 '기타등등' 생태계 교란종을 넘어 파괴종들이 즐비하지만, 어차피 안드로이드 쓸 것이면 삼G들 쓰시라고 언급하지 않는 중인데요.



아이폰 SE 2세대 때문에 업계가 술렁이는 중입니다. 플래그십 부문 영업이익의 사실상 독과점에 이어, 이제 중/저가형 단말기 판매량이 높은 안드로이드 OEMs까지 올킬이 될 판입니다.


이유는, 애플의 서비스 부문 수익 발생은 논외로, SE 2세대 → 악세서리, 플래그십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 Mac, 애플TV 로까지 사용자 경험이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SE 2세대 출시 전 갤럭시S20 시리즈들의 보조금으로 막을 수 밖에 없다고 한 적이 있는데요. 일부 전문가(?) 왈, "클라스가 맞지 않기 때문에 어불성설이다. A시리즈로 대응해야 한다." 고 했지만, 국내 정식 보조금을 '2배' 로 올린 것도 모자라, 일부 유통 매장에서는 '10만원대 까지' 곤두박질 치는 중입니다. '5G 보급' 에 기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 보조금 또한 '2배로 상향' 되었습니다.


DJ Koh 체제 하에서 잘 해왔고, 사실상 5G 독과점 수요를 살리면서 친소비자 정책으로 애플을 넘어설 수 있는 10년만의 기회라 그렇게 강조했건만, ('화웨이' 를 떠나)애플이 실패한 섣부른 고가정책으로 인해 '실패작' 으로 까지 불리는 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전에 언급했던 것 처럼, 장사 1~2년 할 것도 아니고, S20으로 욕심 부리지 말고, 갤럭시S10/노트10 라이트로 SE 2 수요를 미리 끊어냈어야 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비싼데 그 값어치를 하지 못하는 경우는 있어도 ROI의 문제일 뿐 "싸고 좋은건 없습니다." 아이폰 SE 2세대의 가성비가 좋다 한들, 아이폰 11 프로와의 비교 대상은 아닐 뿐더러, 차세대 아이폰 12 시리즈들과의 수요층 또한 분명하게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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