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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플렉스 2세대 티저 포스터 발표

T.B 2015. 1. 4. 14:47


삼성전자의 2015년도 힘들어 보이는 이유는, 중국 제조업체들의 저가-시장 공략 뿐만 아니라 '규모의 경제'라는 원리로 저가격-하이엔드 제품으로 플래그쉽 시장 마저 위협중이다. 이는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애플, LG전자, Sony, HTC 할 것 없이 기존의 모든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에게 위협적인 요소다.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MS의 윈도우폰도 문제다. MS의 노키아폰은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에서 Sony와 LG를 제치고 3위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MS는 9인치 이하 Windows 라이센스를 무료로 배포했고 오피스 1년 유료 서비스 사용권, 윈도우 앱 스토어 기프트 카드 지원, Skype/오피스의 타 플랫폼 개방의 친-소비자 정책으로 전환했다. 혹자들은 MS 따위가?라는 이상한 소리를 하고 있는데 MS의 기업 가치는 글로벌 2위다. MS의 폭발력은 MS 윈도우 모바일기기의 스펙 향상이 언젠가 반드시 PC/랩톱을 대체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플래그쉽 시장에서는 애플에, 기존 마켓에서는 LG와 모토로라에, 저가-시장에서는 중국 제조업체들에 전방위로 고전중이다. 삼성전자의 실구매 2개월 만에 구 모델로 전락한, 갤럭시 역사상 수명이 가장 짧은 기기가 된 구 갤럭시노트4의 새 리비전 모델에 자체 AP인 엑시노스7(= 5433)이 탑재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LG전자에서는 프리미엄 모델인 G Flex 2세대에 Snapdragon 810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이라는 국내 매체의 소식을 전한적이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LG에서 공식으로 G Flex 2세대를 CES 2015에서 선보일 것이라는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LG에서 공개된 G Flex 2 포스터에서는 기기에 관한 정보가 일절 없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커브드 배터리와 본체가 될 것이고, Qualcomm Snapdragon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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