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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두 모델 곡면 스마트폰으로 출시할까

T.B 2013. 11. 11. 10:34


블롬버그에 따르면(via) 차세대 (가칭)아이폰6의 '화면 크기가 더 커질 것이다.' 라는 소식이 있었고 이 부분에 관해서 아이폰6(아이폰 에어)의 화면이 더 커질 수 밖에 없는 이유를 포스팅 한 적이 있습니다.(참고)


자세한 얘기는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되겠고 일전에 아이패드 에어 포스팅(참고)을 통해서 짧게만 언급했던 내용에 관하여 다시 한번 설명을 해드리자면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폰5S의 스로틀링 테스트에서 120초가 지난 후 부터 아이폰5S의 AP 공회전 수가 급격하게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이전에 64bit AP의 '소비전력' 문제에 관한 지적(참고)에 대한 반증으로 아이폰5S가 현존 하는 스마트폰 중 가장 높은 퍼포먼스와 함께 카메라, 터치ID와 같은 장점이 있는 것은 맞는데 아직까지는 소비전력에 관한 '기술적인 한계'라는 '의심'이 들었던 부분이고 아이폰5S가 아닌 넥서스5를 선택한 이유가 되겠습니다.(참고)


블롬버그 통신에서는 자체 소스를 통해 2014년도에 차세대 아이폰6를 2가지 모델로 출시할 것이고 '곡면 디스플레이(curved displays)'가 채택될 것이라 전했습니다. 이 두 모델 중 하나는 4.7인치이고 나머지 하나는 '아이폰 매스' 루머의 5.5인치 디스플레이에 두 모델 모두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이라 전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재미있는게 현재 삼성 플래그쉽 모델인 갤럭시S4와 갤럭시노트3와 정면으로 충돌하게 된다는 겁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애플이 14억 중국 시장에 이어 12.3억 인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 했고 앞으로 남은 타겟은 현재 38.8%로 인도 점유율 1위인 삼성으로(참고) 애플의 차세대 플래그쉽 모델은 아이폰5S/5C가 중국 시장을 타겟으로 잡았듯이(참고 1, 2) 인도가 타겟이 될 가능성이 높고 그러기에 화면 크기가 커질 것이다라는 취지의 글과 같은 맥락이겠습니다.



블롬버그 통신에서는 이 두 모델의 새로운 아이폰이 아이폰5S/5C 처럼 '성공적'이 될 것이고 출시일은 내년 9월 이후로 전형적인 애플의 신제품 출시 패턴 타임프레임이 될 것이라 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센서가 강화될 것인데 스크린에서 무거운 혹은 가벼운 터치를 구별할 수 있는 즉, '감압 감지 터치 스크린'을 준비중이라 전했습니다. 이 기능은 당장 2014년 발 아이폰 라인업에 추가될 것은 아니고 현재로써는 '이후 모델에 대한 계획'이 될 것이랍니다.



삼성 갤럭시라운드(참고)가 좌우 곡면, LG G플랙스(참고)가 상하 곡면 디자인인 반면 애플의 곡면 스마트폰은 LG와 반대 방향(스마트폰 하단 방향)의 상하 곡면 디자인이 될 것이라는데 이건 또 무슨 소리일까요?(via)


애플의 곡면 스마트폰 루머는 어제 오늘 얘기가 아닙니다. 블로그에서는 이미 지난 2011년 9월 29일 아이폰5가 출시되기도 전 아이폰6의 곡면 디스플레이(Curved Cover Glass) 탑재에 관한 소식을 전해드린 적이 있고(참고) 실제로 당시 애플이 '곡면 절삭기'를 주문하기도 했으며 현재는 아예 '플랙서블 디스플레이'가 출시된 만큼 이러한 전망이 나오는 것이 '뻔한' 상황입니다.


LG로 부터 디스플레이를 수급받는 애플이기에 G플랙스에 탑재된 캡슐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필름 타입의 플라스틱 재질 의 '플랙서블 디스플레이'의 무게가 7.2g이고 두께가 1mm도 아닌 0.44mm에 불과 한 만큼 차세대 아이폰에 '플랙서블 레티나 디스플레이' 가 탑재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3500mAh의 대용량 플랙서블 배터리, 자잘한 흠집을 방지하는 셀프힐링 코팅 등(via) 애플이 LG의 기술력을 대거 채택할 가능성은 높은



상하 곡면의 '방향성'을 떠나서 곡면 디스플레이 탑재가 아닌 진짜 곡면 디자인을 채택한다면 갤럭시라운드가 갖았던 문제점(참고)을 그대로 갖을 수 밖에 없기에 '회의적' 입니다.


단일 기종 스마트폰을 출시 중인 애플이 2개의 플래그쉽 모델을 출시하여 '갤럭시S4와 갤럭시노트3 라인업을 정면으로 겨냥한다.' 까지는 현재 아이폰5S가 갖는 문제점애플의 다음 타겟이 인도가 될 것이다. 라는 것에 근거하여 어느 정도 수긍이 가겠는데, 처음으로 시도한 곡면 디자인은 그 디자인 자체가 최대 단점(앱 생태계 조성, 스와이프 등이 갖는 문제점들)이기 때문이죠.


모바일폰은 'mobile' 이라는 글자 그대로 '움직이기 쉬운, 기동성'의 즉 휴대성이 강조되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따라서 어차피 기술적인 한계로 디스플레이 파편화가 될 것이라면 3.5인치 스마트폰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만, 어디까지나 바람이겠죠.



'차세대 아이폰이 더 커질 것이다.'라는 생각이지만 자칫하면 삼성의 팔로워로 보일 수도 있는 애플발 페블렛인 5.5인치 네비게이폰에 관해서도 '회의적' 입니다. 현재 페블렛 점유율로(참고) 한국에서야 10명 중 6명이 페블렛을 사용하지만 해외에서는 100명 중 불과 7명 밖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애플이라는 기업이 모바일 시장에서 삼성 뿌리를 뽑아 내고자(최근 삼성 실적이 좋지 않죠. 갤럭시S3 꽁폰에 갤럭시S4에 이어 갤럭시노트3 갤럭시기어 역시 신통치 않은 상황입니다.) '작정'을 하지 않은 이상 페블렛을 출시할 이유는 없습니다.


한가지 가능성을 논하자면 중국과 인도라는 26.3억 시장을 염두에 두고 '큰 화면'을 준비 할 가능성이 있기는 하는데 아직은 시간을 두고 더 지켜볼 일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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