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B의 SNS 이야기 :: 애플의 아이워치와 아이TV의 가능성



영화 잡스(Jobs) 보셨나요? 故스티브잡스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로 '창고'에서 시작한 애플컴퓨터의 신화와 몰락, 잡스의 복귀까지를 다룹니다. 저는 이 영화가 참 싫습니다. 스티브잡스가 인류 IT역사에 획을 그은 것은 맞는데 그만큼 실패도 많이 했기 때문이죠.


실패를 했는데 왜 얘기안했냐? 그래서 싫냐? 고 물으신다면, 그게 아니라 그 수많은 실패의 반복과 함께 딛은 역경이라는 더 중요한 메세지가 빠지는 대신 거의 신화적인 인물로 묘사됐을 뿐만 아니라 잡스 실패의 근본적인 문제를 이사회(전직 펩시 광고 담당)의 문제로까지 '왜곡'했다는 느낌 때문입니다.


잡스는 갔고, 현재의 애플이라는 기업은 '팀 쿡(Tim Cook)' 체제입니다. 잡스가 공격적이고 급격한 혁신을 추구하는 경영 스타일이었다면, 팀 쿡은 조용한 혁신(참고)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듯 한데 트친님들과 블로그 구독자분들께서는 어떻게들 생각하실지 모르겠네요.


이번 포스팅은 오늘(美현지시각 November 5, 2013) 애플이 미국에 출원한 새로운 특허(Upatent, no. 8,577,392)와 전화 통화를 이용한 애널리스트 Q&A 인터뷰 내용에 기반하여 향후 애플의 행보와 2014년 애플 신제품 루머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via)



애플 CEO 팀 쿡은 애널리스트와의 전화 통화 인터뷰를 통해 '2014년에 새로운 신제품을 출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실, 팀 쿡이 말한 것은 '신제품 내놓겠다.'가 아니라 '우리는 여전히 2014년안에 신제품 카테고리를 소개할 계획이 있다.'다. 즉, 애플은 이전부터 계속해서 신제품 준비를 해왔고 이와 관련된 신제품은 잘 알려진데로 아이워치(iWatch)와 아이티비(iTV)를 예상할 수 있겠다.


Q: You talked about new product categories in your introductory remarks. You said this in April as well, saying consumers and investors should expect new products and categories in second half of 2013 and first half of 2014. Should we still have that expectation? New product categories, there have not been any yet? Want to make sure we’re on the same page.

A: Didn’t say you would see them in 2013 and 2014, but you will see exciting new products from us in the fall and across 2014. I stand by that and you’ve seen a lot of things over the last couple of months. In terms of new product categories specifically, if you look at the skills that Apple has from hardware/software and services, and the incredible app ecosystem, this set of things is very unique. No one has a set of skills like this. We obviously believe that we can use our skills at building other great products that are in categories that represent areas that we do not participate today. We’re pretty confident about that.”



iWatch concept gif animation was designed by Thomas Bogner.


아이워치(i-Watch) 출시 가능성은 크다. 국내 언론에서는 삼성이 세계 최초로 스마트워치를 선보였다고 '왜곡'했으나 Sony나 Motorora 등 이미 선보였던(참고) 웨어러블PC 중 '시계'를 말한다. 애플이 스마트워치를 출시할 가능성이 큰 이유를 들자면


1. 애플은 이미 예전부터 스마트워치를 출시할 준비가 되어 있던 상태다. 바로 2010년 9월 1일에 선보인 애플의 '아이팟나노6세대'가 그 가능성이자 루머의 시작이었다. 거기에 iOS7이 플랫-디자인을 채택하면서 용량과 램 크기가 대폭 줄어들었다는 것은 애플이 '소형 기기'를 준비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2. 아이패드, 맥북, 아이맥 등의 LCD 패널을 공급하는 LG에서 최근 출시된 G-플렉스에도 적용된 Flexible OLED screens 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3. 애플이 이미 지난달 아이워치 생산을 시작하려 했으나, 오버히팅 문제로 계획이 늦어졌다는 루머다.(via) 아이워치는 1.5인치 크기가 될 것이고 LG 뿐만 아니라,  대만의 RiTDisplay 등 다양한 수급처로 부터 패널을 공급받을 예정이라 알려졌다.(via)



4. Bloomberg 에 따르면 최근 애플이 100명 이상의 손목시계(wristwatch) 디자이너를 고용했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via) 애플이 갑자기 손목 시계나 팔자고 디자이너를 고용했을리는 없고 이는 자연스럽게 웨어러블PC로 이어지며, 스마트워치에 해당되는 가칭 아이워치 루머가 제기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애플의 새로운 특허는 동일WiFi 망 내에서 시스템 위치에 기반하여 사람이 컨트롤 할 수 있는 내용이다. 라이트닝 시스템, 시큐어리티 시스템 부터 현관 문 열기, 뮤직 컨트롤, 심지어 주방용품까지 컨트롤 할 수 있는 것을 포함한다.(via)


아이폰의 '범용 리모콘' 가능성은 충분했다. RedEye라는 제품이 있었는데, 적외선 기능이 없는 아이폰에서 WiFi신호를 적외선으로 바꿔서 리모콘 기능을 수행할 수 있었다.


스티브잡스는 늘 '가전제품' 까지로 애플 제품 판매확대를 노렸고, 그 첫번째로 예상되던 부분이 바로 애플발 스마트TV인 가칭 아이티비(iTV)였다. 현재 애플은 셋톱박스 타입의 애플TV를 시장에 내놓기는 했으나 스티브잡스의 수많은 실패작 중 하나로 전락했다.


이미 아이맥(iMac)이라는 일체형 PC를 생산중인 애플이기에 애플TV를 통합하여 출시할 여력이 충분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출시하지 않고 있는 것이 오히려 더 이상한 상황으로, 잡스가 스마트TV의 필패(참고)를 '선견지명'으로 예상했던가 아니면 애플이 원하는 스마트TV의 모습과 기술적인 한계가 iTV의 출시를 늦추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애플이 스마트TV를 따로 출시하지 않는 이유를 두고 셋톱박스 타입의 애플TV가 수익적인 측면에서 더 유리하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다. 아이맥 혹은 맥북프로에 애플TV만 얹히면 되는 것을 기술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주장이다.


Piper Jaffary의 애널리스트 Gene Munster 는 애플이 $640 를 타겟으로 2014년 아이폰6(참고)와 함께 새로운 신제품들을 대거 '블럭버스터(blockbuster)' 급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tb's thought


M7 co-processor 도입으로 소비전력 관리에서 유리해졌을 뿐만 아니라 더 정확한 GPS 기능을 갖을 수 있게된 애플이기에 웨어러블PC 시장으로의 진입 가능성이 이전보다 높아진 것은 확실합니다. 여기서 해결해야 할 부분으로는 생산단가와 두께와 무게와 크기가 있겠는데요.


G-플렉스에 탑재된 플렉서블 OLED 패널은 무게가 불과 7.2g이고 두께가 1mm도 안되는 0.44mm에 불과합니다. 디스플레이 재질은 캡슐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필름 타입(film-type)의 '플라스틱'이죠.


이게 6인치 상하 곡면 스마트폰 G-플렉스니 아이워치가 1.5인치가 된다면 무게와 두께라는 부분에서 1.63인치인 갤럭시기어 1세대 보다는 유리하지 싶습니다. 참고로 아이팟나노6세대가 1.54인치입니다.


어러블PC를 구글이 선도하고 삼성전자가 바짝 추격하는 중인 만큼(참고) 애플이 언제까지 웨어러블PC 시장을 '방치'하리라 생각치는 않습니다. 따라서 애플이 빠른 시일내에 아이워치를 내놓지 않을까? 라고 전망해봅니다.


iTV는 회의적입니다. 애플 특허가 주방 가전제품과 관련이 있다한들 어디까지나 '컨트롤'적인 측면이고 저 특허 하나만 보고 내년에 'iTV가 나올 것이다.'라기에는 피드가 부족합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워치로 불을 껐다 켜고(lightning systems), 문을 열고 닫고, 문이 열리면 알려주고(security systems), PC를 켜고, 음악을 듣고, 세탁기를 돌리는 모습들이 애플이 구상중인 최종적인 '그림'이라는 생각입니다만, 내놨어도 진작에 내놨을 수 있는 iTV 보다는 차라리 '자동차' 와 관련된 기능들을 대폭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Brandon Fiquett라는 개발자가 출시했던 아이폰4S의 Siri와 연동되는 'Viper Smart Start' 기억하시죠? 애플은 이미 차량 위치 파악과 시동, 자동차 문 열고 닫는 방법, 아이폰을 통해 카오디오를 켜거나 헤트라이트를 켜고 선루프를 여는 등의 특허를 갖고 있는 상태입니다.


iOS7에서 이전 iOS버전의 차량연동기능이 통합됐고, iOS8부터는 애플 맵 기능이 크게 향상될 것이며 M7 co-processr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알려진 만큼, 현재 BMW에서 아이폰 전용 connected drive system 을 내장하여 차량을 출시하는 것처럼 애플이 직접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와 계약을 맺는 등 본격적으로 iOS 연동을 대폭 강화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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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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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rabbitCJ 2013.11.08 19: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 문단에동의 합니다 자동차죠...

    • BlogIcon T.B 2013.11.08 1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동차도 그렇고, 오늘 애플이 블루투스 핫스팟 특허를 등록했다는 소식으로 아이워치가 거의 정론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