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컨셉으로 살펴보는 iOS8 의 변화

T.B 2013. 11. 5. 13:29



안드로이드OS가 xda의 '버프'를 받고 발전하듯이 iOS는 Cydia로 부터 '수혈'을 받고 발전해왔다. iOS의 메이저 업데이트가 배포되고 나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것이 차세대 iOS에 관한 컨셉(전망)이다.


. 탈옥 고수가 말하는 iOS7 사용방법 핵심 총정리(참고)


'컨셉' 이라는 것은 단순하게는 '내가 원하는 기능'이 될 수 있겠으나, 어디까지나 iOS 사용자들의 불편함에 근거한 '이런 기능이 있으면 좋겠다.'로 부터 시작된다.


전세계에 그 수많은 iOS 유저들의 취향에 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뽑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고 가장 근접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부분이 바로 Cydia다.


Homescreen



네팔의 디자이너인 Sangam Bhandari는 미래의 iOS에 대한 컨셉을 제시했다. iOS '고수' 라면 썸네일 이미지 만으로도 느낌이 확 왔을 것이다. 여기서 또 스마트폰 쓴지 얼마 안된 사람이라면 네팔 따위가? 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으나 모든 컨셉을 쓸데 없이 포스팅하지는 않는다.


우선 홈스크린에서는 iOS7의 디자인(요소, 폰트, 아이콘, 철학)과 크게 차이가 없을 것이다. 원문(Source: Behance) (via: CultOfMac)을 보면 별다른 내용이 없으나 설명을 좀 해드리자면, iOS7이나 구글의 최신 모바일OS인 안드로이드 4.4 킷캣(헤머해드)의 가장 큰 특징이자 공통점은 '플랫 디자인'이다.


플랫 디자인이 이전 3D 디자인과 다르게 얻을 수 있는 이점은 1. 적은 OS용량과 2. 적은 가용램이다. 시장 트랜드에 둔한 혹자들은 이런 엄청난 변화를 두고도 '그래? 그런가보네.' 정도고 플랫 디자인과 3D 디자인이 좋네 안좋네 취향에 맞네 안맞네 정도로 iOS7과 킷캣을 평가하는데,


애플이나 구글이 '생각 없이' 하드웨어 스펙을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OS 사이즈를 줄이고 필요한 램 크기를 줄이지는 않는다. 이는 앞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루머'이자 출시될 수 밖에 없는 웨어러블PC 중 아이워치(i-Watch) 혹은 넥서스 젬(Nexus Gem)과 같은 '스마트워치' 때문이기도 하다.


최근 팀쿡의 인터뷰데로 '내년에는 신제품들을 대거 출시할 것이다.'로 비추어 볼 때 아이워치나 애플TV가 나올 가능성이 높겠고 1년에 한번씩 메이저 업데이트를 배포하는 애플이 iOS8과 함께 아이워치를 내놓는다면 홈스크린에서의 변화는 크지 않을 것이다.


New Features



Sangam Bhandari 의 컨셉만 놓고 보자면 우선 SBSettings를 들 수 있다. iOS에서 알림센터와 제어센터를 분리하여 제스처를 늘려놓은 것을 상단 알림센터로 통합시키자는 것이다. 이 부분이 상당히 마음에 안드는 부분인데 '알림센터와 제어센터를 굳이 나눌 필요가 있을까?'라는 점이다.


두번째로는 알림센터에 자주 쓰는 앱들을 등록해두는 기능이다. 예를 들자면 홈화면에서 혹은 잠금화면에서 아이폰을 잠금해제 하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앱을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면 '편리할 것이다.'


탈옥 사용자들은 이전부터 이런 기능들을 사용해왔다. Favorite Contacts 로 알림센터에 연락처 즐겨찾기를 등록하기도 하고 TelOnNotification 으로 알림센터에 전화 다이얼을 등록하기도 한다. 물론, AppsCenter 라는 트윅을 이용하면 상단 이미지 처럼 자주쓰는 앱을 알림센터에 등록할 수도 있다.



Touch ID


끝으로 터치ID 기능 추가에 관해서도 예상해 볼 수 있겠다. 애플은 모바일지갑을 위해 터치ID를 도입했다. 현재까지는 순정 iOS에서 '잠금화면 해제, 앱스토어 결재'외에 딱히 쓸일이 없다. 이는 터치ID를 처음 도입한 만큼 Siri에서 그랬던 것 처럼 '퀄리티'를 중요시하는 애플이기에 초기 터치ID 도입에서 발견되는 문제점과 개선해야 할 부분들을 수집하기 위함 일 듯 싶다.


앞으로 언젠가 반드시 추가될 기능을 하나만 예를 들자면 '폴더나 어플 별' 잠금 기능이다. 혹자들은 '잠금화면을 못 열면 어차피 사진이나 연락처 등' 모든 앱에 대한 접근이 불가하기 때문에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취향' 과 '트랜드'는 구분되야 하지 않을까? 탈옥 사용자들은 이전 부터 lockdown pro 혹은 Applocker 를 이용하여 앱이나 폴더별로 암호를 지정해왔다. 이유인 즉, 매번 잠금해제를 하고 홈화면에 접근하는 것이 '불편하기 때문'에 개인정보나 설정에 관련된 민감한 부분들만 락을 걸어서 사용해 왔다.


아무리 터치ID의 지문인식이 뛰어나서 손가락을 댔는지 안댔는지도 모를 정도로 잠금화면이 해제된다고 하더라도, 그냥 해제하는 것보다 '불편하다.' 더불어 iOS8에 만약 알림센터에 앱을 등록할 수 있는 기능 등 새로운 확장성을 고려한다면 어차피 필요한 기능(예를 들자면 잠금화면 락이 없어야 앱이 즉각적으로 실행되지 락을 걸어두게 되면 매번 비번을 입력하거나 손가락을 갖다 대야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이다.


이밖에도 백그라운드 일시종료에 해당되는 weekillbackground 혹은 omnistat(알림센터에서 가용램 현황 확인이 가능하고 가용램을 최적화 시킬 수 있으며 기기 및 네트워크 연결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FolderEnhancer(폴더 안에 폴더) 정도의 기능이 추가된다면 순정 iOS를 사용하는데 있어서의 불편함이 상당히 줄어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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