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양극재 새빨간 거짓말로 설거지 그만해야

중국 내 탄산리튬 선물 가격이 톤당 9만 위안 선마저 하회하면서 리튬 업계의 주가에도 강한 '하방 압력'이 조성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현재 양극재는 수출 '역마진' 중이죠. 유럽에선 전기차 '역성장' 국가들이 나오는 중입니다. 최대시장 독일 11월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2023년 판매 대수 75만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추정(2022년 판매대수는 82.3만대)됩니다.

 

이 수치는 12월 보조금 축소 전 수요 증가를 감안해서 13만대로 급증한다고 가정해 산출한 것이어서 이보다 낮은 가능성 높은 것 같습니다. 독일은 2022년 11월, 12월 전기차 판매대수가 10만대, 17만대로 보조금 축소전 수요가 급증했으나, 올 해는 11월에 그런 수요도 없이 6.3만대에 그쳤습니다.

 

기업 차량 구매에 대한 정부보조금이 폐지 되었기 때문인데요. 전기차 왕국 노르웨이도 2023년 역성장이 확실시. 11월 누적 10.3만대로 전년 동기 11.8만대 대비 12% 감소한 상태로 유럽의 전기차 성장 감속이 수치로 확인되는 중입니다.

 

 

공매도 금지 1달차 선물이 현물시장을 좌지우지하는 이른바 왝더독(Wag the Dog) 현상이 발생을 했습니다. 현선물 괴리율 상승으로 주가 하락 우려가 커지는 중인데요.

 

11월 6일 공매도 금지 후 현물시장에서 대차거래가 제한되자 투자자들은 선물시장에서 위험을 헤지하고 있습니다. 현물시장에서 매수한 주식의 주가 하락이 예상되면 선물시장에서 매도를 하는 것인데요.

 

 

이 과정에서 매수가 아닌 매도 포지션만 취해 미결제가 많이 늘었다는 것이 증권가의 분석으로 매도 물량이 급증하며 선물 가격이 기초자산인 주식보다 낮게 거래되는 '백워데이션'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괴리율이 -3%를 넘는 종목도 이례적으로 발견이 됐는데요. 백워데이션이 자주 기록됐던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 '천보' 등이었고 포스코DX의 개별주식 선물은 공매도 금지 전보다 최소 10%까지 할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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