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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탈당, '이재명 소모품'을 거부한다

T.B 2023. 12. 4. 06:21

이상민 의원은 어릴 적 소아마비를 앓았고 그 후유증으로 인해 중증 지체장애인이 되어 지금도 휠체어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즉, 어릴적부터 사회적 약자와 소외 계층에 대한 차별을 겪었고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을 해 24기 사법연수원 수료 이후 변호사로 활동했습니다.

 

 

2004년 열린우리당에 입당한 이후 20년 간 現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활동해 온 5선 중진 이상민 의원은 "이재명 사당으로 변질된 민주당을 도저히 고쳐 쓰기가 불가능하다"면서 "이재명 개딸당이 된 이후 민주당이 내로남불, 위선, 무능 등 온갖 비판을 받으며 정당성을 잃어 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구 을)의 탈당은 민주당 내부의 계파 갈등의 본질을 여실히 드러낸 사건이죠. 그 극성맞은 개딸 교주 이재명 씨에게 "사퇴"를 요구하는 가 하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겐 "쫄짜냐"고 비판을 해 4.10 총선에서 공천을 받을 가능성이 낮아진 게 사실입니다.

 

 

더불어 이재명 씨가 자생당사를 한 6.1 지선에서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패배를 한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지난 9월 6일 대전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공식적으로 유성구 을 출마를 선언했는데요. 즉, 유성 구청장을 역임했던 거물급 인사와 경선을 치러야 합니다.

 

 

그래서 친명계 '이경' 전 부대변인이 매우 품격 떨어지는 저질스런 언행으로 개딸 표심에 호소를 하고 있죠. 즉, 일단 경선에 돌입하기만 하면 패배를 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무소속으로 출마를 해 국민의힘 후보와 3자 구도가 되면 '무조건 낙선'이라는 겁니다.

 

이경 전 부대변인 언행이 천박한 이유는 9월 11일에 발표된 친명계 굿모닝충청과 '김어준'의 '여론조사 꽃'에서 허태정 전 대전시장을 낙점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20년간 자리를 지켜온 현역 지역구 5선 터줏대감 의원이 허태정 전 시장, 이경 부대변인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는 건 민주당 지지층 및 지역구에서의 비토 정서가 높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그렇기에 이상민 의원의 탈당은 비명계에 '경고장'으로 해석이 된다는 것이죠. 총선을 앞두고 이재명 씨가 진두지휘를 하는 개딸 외에도 김어준, 박시영 등 극좌 유튜버들과 MBC, YTN 등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을 친명계에 비해 공천, 경선, 무소속 모두 불리하다는 겁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체제 이후 내내 국민의힘 보다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일한 상승세는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 패배였고 이재명 체제가 잘 해서가 아니라 반사효과를 본 것이죠. 만약 이들이 대거 탈당을 한다면 민주당은 더욱 큰 위기에 직면할 수 밖에 없고 22대 총선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현역 의원들의 심리를 감안하면, 이번 탈당이 총선을 앞두고 탈당 릴레이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죠. 경향, 한겨례 등과 민주당 내부에서도 전당대회 룰을 바꾸고, 현역평가 기준을 바꾸고, 병립형 회귀로 대선 공약을 뒤집은 독선과 몰염치함에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는 게 그 방증입니다.

 

 

'20년을 지지'했던 민주당은 이같은 현상을 막기 위해 내부 갈등을 조속히 수습하고, '선거'에서 '' 졌는지 정교하게 '분석'도 안 하는 국민의힘과 달리 대선 패배와 6.1 지선 패배의 원인부터 짚어야 할 것입니다.

 

이번 탈당 사태를 계기로 반성과 개혁의 기회로 삼고 민주당이 진정으로 국민의 뜻을 받드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변화와 개혁을 한다면 총선 패배와 더불어 '감옥'을 면할 확률과 가능성이 높아지는 게 아닐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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