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호우, 살인폭염에 이은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 9시 20분쯤 경남 거제 부근으로 상륙한 뒤 약 16시간 머물르며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대구와 경북'을 '수직으로' 훑고 지나 11일 오전 1시쯤 휴전선을 넘어 '북한' 지역으로 넘어갔습니다.
경남 창원에선 맨홀 뚜껑이 튀어올라 시내버스 '바닥을 뚫었고', 지난달 폭우와 더불어 산사태 피해도 복구하지 못한 상황에서 태풍까지 지나가 또다시 물바다가 된 '경북 예천군'에선 26일까지 이어졌던 아직 다 못 찾은 실종자 2명 수색이 잠시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실이 된 기후위기에 빅테크 기업들이 연이어 일기예보에 투자를 해왔는데요. 바둑에서 이세돌 9단을 이긴 알파고에 이어 딥마인드로 또한 번 충격을 줬던 구글은 'AI 기상모델'로 5분만에 2시간 뒤 날씨를 예측하는 '나우캐스팅'(Nowcasting), MS도 이달 들어 기록적인 폭우에 일기예보 '적중률' 사이트로 알려진 '클라이맥스'(ClimaX)를 오픈 소스로 공개한 바가 있습니다.
물리학, 화학, 생물학 (지구과학 등)처럼 '기초과학'을 "의약치한의대에 가겠다"라고 배우는 가운데 '초전도체.zip'가 됐건 양자 컴퓨터가 됐건 반도체가 됐건 특히 '지방대' 물리학 연구 활성화 방안 모색해야 한다는 우려와 입시·대학 개혁 등 우리 교육을 '근본부터 혁신'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고, 111억짜리 EBS UHD 프로 107편을 'KBS'가 "수신료가 폐지돼서 송출 못한다"라고 했습니다.
전 세계 증시를 '공포'의 도가니(risk aversion)로 몰아 넣었던 '7월 CPI'(소비자물가)가 발표됐습니다. 헤드라인 CPI는 시장 전망치(+3.3% YoY, +0.2% MoM)에 부합(+3.2% YoY, +0.2% YoY)했고 근원 CPI도 시장 전망치(+4.8% YoY, +0.2% MoM)에 '부합'(+4.7% YoY, +0.2% MoM)했습니다.
"야, 예상치를 '하회'했다"는데 "근원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인 점을 고려할 때 지속적으로 '경계심'이 누그러진 인플레이션이 둔화한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데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평인데요.
22년 6월 고점을 기록한 이후 발생한 역기저 효과가 소멸되는 구간에서 WTI 국제 유가가 80 달러를 상회한 '에너지' 가격과 기후위기를 동반한 '곡물 수출' 규제가 인플레이션 경로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해야 할 것 같고, 8월 말 예정된 잭슨홀 미팅에서 올해 내내 표현만 달랐을 뿐 "2024년 11월 5일에 시행되는 미국 대선이 끝난 2025년까지 저금리 없고 2%대 물가를 달성하겠다"는 '확고부동'한 스탠스의 FED 제롬 파월 의장이 시장을 달랠 스탠스를 보일지 의문입니다.
한대 처서 얼래 보고 두대 처서 달래 봐도 '안 되면' 계속 '치면되죠'. 도광양회로 달려드는 중국이 인정하기 전까지 미국의 '구타는 계속'될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야, 차라리 '무식한 트럼프'를 밀자"는 에코프로 형제님들도 있는데, 정권이 공화당에 넘어가면 대중국 압박의 강도는 '디리스킹'(de-risking)을 넘어 '동맹국 압박'이 훨씬 더 거세질 것이며 '섣부른 반란'의 실패 후유증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시스템 1으로 설계 돼 올해 봄부터 1년 내내 "타 섹터 '싹 다 팔아라'"며 '자본시장법'을 위반한 에코프로 형제님들이 상방은 '초전프로.zip'에 막혀있고 하방은 '열려 있는' 와중에 중국 정부가 '한미일' 단체 여행을 허용하면서 '중국 큰손' 유커들이 돌아온다는 기대감이 '선반영'된 화장품, 카지노, 면세점, 백화점, 호텔, 여행사 등 저평가 됐던 싼 주식들이 폭등을 했는데요.
그러자 '내로남불' 의구심이 '확인'된 '뻔질이'와 '달란이'가 빚투로 '주식과 연애'를 하느라 분을 참지 못하고 뿔난 가운데 '돌려 말하면' 못 알아듣고 '지밖에 모르는' 형제님들이 주창하는 "향후 3~4년 수주 물량과 수주 잔고를 봐라"를 반박해 보면, 이 회사들이 "수십 년의 수주 잔량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을 그대로 돌려주면 "수십 년간 설비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게 됩니다.
그러면 초기 투자 비용이 막대하고 경기 변동이 더 격렬한 '자본집약적' 산업이라 투자가 감소해야지 리턴이 나오는 건데 "쏟아 부었던 투자 회수는 과연 언제 할 것인가"를 버크셔 해서웨이 워런 버핏 회장은 "경제적 해자(Economic Moats)가 없다"라고 부릅니다.
시장 전망치를 하회한 실적 발표로 확인된 이차전지 산업의 '불확실성'에 현기차도 전기차 부품 감산을 했고, '자본시장법'을 위반한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뿐만 아니라 에코프로비엠, 금양 임원들도 지난달 주가 '폭락 직전' 자사주를 대량으로 처분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외국 증권사들 뿐만 아니라 '국내 증권사'들도 목표 주가를 반 토막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지금이 저질러도 넘어가다 망한 '문재인' 정부인 줄 아는 리딩방·유투버들의 자본시장법 위반 가운데 '미공개 정보', '시세 조작'에 '강력 경고'에 이어 상장사를 저가에 '선취매' 뒤 리딩방에서 매수 추천으로 부당이득을 챙긴 일당들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1년 내내 포모(FOMO)를 부추기며 '시장을 교란'하는 세력들 제대로 털면 '구속'될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닐 것 같은데 "잡는 게 전부가 아니라 허술한 법체계를 바로 잡지 않는 한 K-주식시장은 '사기꾼'들이 활개치기 '너무 좋은' 천국 같은 곳이다"라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재명' 쌍방울 '북한' 대북송금 재판에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전날인 7일 고의로 재판을 무산시킨 "8일 재판에 혼자 나갈 테니 아무도 나오지 말아 달라"라고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전 부지사 부인 '백정화' 씨의 기존 변호인에 대한 반대가 거센 가운데 "다른 변호인의 조력은 받고 싶지 않다"는 의중으로 친명계가 '조직적'으로 이화영 전 부지사 재판을 방해하는 것으로 드러났고, 해병대 '집단항명' 사태는 제2차 항명 사태로 번지고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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