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 주식(meme stocks)들 발목 잡기 장세 가운데 '테슬라' 모델 Y를 고민하는 분들이 계신다길래 찾아봤습니다. 전기차 보조금을 풀로 받을 수 있는 가격대로 출시된 후륜구동 테슬라 모델 Y는 진행 중인 프로모션 할인 혜택까지 적용받으면 '4천만 원'대고 계약금은 3백 만원으로 취소 시 전액 환불됩니다.
모델 Y에는 중국산 LFP 배터리가 탑재되는데요. 지구상에서 가장 흔한 '인산, 철'이 주성분인 'LFP 배터리'(CALT, BYD 등)는 롱레인지와 퍼포먼스에 탑재되는 니켈, 코발트, 망간이 주성분인 'NCM 배터리'(LG, SK, 삼성 등) 보다 주행 거리가 짧고(350km) 성능이 낮아(제로백 6.9초) 테슬라에서 판매되는 전기차 중에 가장 느립니다.(최고 속도 217km)
LFP 배터리의 장점은 NCM 배터리 보다 에너지 밀도가 낮아 배터리 수명이 더 길고 열화가 적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열화율이 약 12%로 알려진 NCM 배터리는 80% 충전 후 20%까지 방전되면 80%를 충전시켜 100% 중 60% 밖에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약 80% 가량을 사용하는 LFP 배터리와의 실사용량은 별 차이가 없을 것 같습니다.
중국이 반도체를 두고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인 것으로 전해진 '갈륨, 게르마늄'으로 마찰을 빚고 광물 자원 무기화에 나선 가운데 전기차 '치킨 게임' 신호탄을 쏘면서 '트위터'는 '한숨', 'xAi'는 '띄웠는데' 어닝 시즌을 앞두고 중국에서 친 소비자 행보를 보여 단단히 '찍힌' 와중에 LFP 배터리는 제조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이 NCM 배터리 보다 적고 희귀 광물 대신에 인산, 철을 쓰기 때문에 ESS로 활용될 소지가 많은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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