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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우리가 꿈꿨던 세상이 이 지경이 되었나?"

T.B 2021. 7. 31. 07:53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은 '이미 벼랑 끝'이라는데 거리두기는 왜 하는건지? "처벌 감수하겠다."며 방역수칙을 또 위반하고 불법집회가 강행됐습니다. '민노총이 벼슬이냐?', "대한민국이 '민노총 나라냐'? 방역도 눈치 보느라 속수무책이다."는 비판이 있는데요. 실제로, 집회 참가자 명단 없이도 확진자가 3명 밖에 나오질 않았다 발표했던 것이 '확인됐습니다'.

 

내년 3월 9일이 다가올 수록 하루가 점점 짧게 느껴지는 사람이 있을 것인데요. 그렇게 억울하면 '재심 신청'하면 되는데 또 거짓말을 한게 들통났습니다. 동창 장 모씨가 검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3시간이 넘는 기록 공백이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 검찰이 "기록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뻔뻔도 정도가 있어야' 하는데 살다살다 이런 경우는 흔치가 않아 정리를 하면, 조 전 장관 자녀 입시 비리 혐의는 논문에 별 기여를 하지 않고도 고교생이 제1 저자로 기재된 것, 최강욱 전 청와대 비서관 명의의 허위 인턴 증명서 발급, 동양대 총장 가짜 표창장 조작 및 제출, 자녀 대학 시험 대리 응시 등 한둘이 아님에도 무슨 "가족 인질극 조기종료", "반인륜 가족 파괴범", "헌법 파괴자"라며 막말을 퍼부은 셈입니다.

 

탈친문 또는 중도층이 돌아선 계기가 된 것은 단연 조국 사태가 꼽히는 중인데요. '무법의 시간' 저자이자 2005년 참여연대, 2006년 민변에 각각 가입했으나 조국 사태를 겪은 뒤 2020년 두 단체 모두에서 탈퇴한 권영애 변호사에 따르면 "조국 그분은 (조국 사태를 거치며) '혼자만 망한게 아니라' 민주화시대가 쌓아놓은 자산을 다 망가뜨렸다"며 "안타깝다"고 말하였습니다.

 

 

'언자완박'(언론자유 완전박탈), '방송장악' 등 법률과 상식의 범주를 다 뛰어넘는 중입니다. 여권에서 뒤늦게 짧게 사과를 했지만 2000년대부터 범여권과 진보 진영에서 활동하며 여성운동에 앞장서다 (일부)페미니즘 세력의 권력 지향적 행태를 고발한 오세라비 작가에 따르면 진짜 '여성혐오'는 벽화 논란이었습니다. "'기모란'은 되는데 '김현아'는 안된다." 세상이 4년 만에 선택적 정의에 찌든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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