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락거지 불안증과 양극화

코로나 19를 맞아 전례 없는 호황기인 e러닝 시장뿐만 아니라 '벼락거지 불안증'에 부동산·주식으로 관심이 대거 이동됐습니다.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인한 경제적 불평등이 부각하면서 공정의 중요성은 커졌고 평균 연봉을 감안한다면 물리적인 양극화 격차를 극복하기가 사실상 어려워졌습니다.

 

LH 1차 조사 결과가 공개됐는데요. 어떤 결과를 내놓더라도 후폭풍이라는 점에서 R이버, L음, 인터넷 커뮤니티 반응들은 '비슷해 보입니다'. 민변과 참여연대가 의심 사례로 지목한 13명을 제외한다면 정부 조사로 가려낸 투기 의심자는 7명에 불과합니다.

 

정세균 총리에 따르면 "오늘 조사 결과 발표는 시작일 뿐"이라고 전제하면서 "정부는 모든 의심과 의혹에 대해서 이 잡듯 샅샅이 뒤져 티끌만 한 의혹도 남기지 않을 것"이라고 철저한 추가 조사를 약속한 만큼 '결과를 지켜보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부동산 난리통에 까맣게 잊고 있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2.5단계 기준에 임박'했습니다. 전날 470명 보다 5명 줄은 465명을 기록하여 거리두기 재연장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중입니다.

 

독일 뮌헨 공과대를 포함한 국제 연구팀에 따르면 꽃가루 입자가 코로 흡입되면 상기도의 면역 반응을 약화시켜 '감염률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뮌헨대 환경의학과 클라우디아 트라이들 호프만 교수는 "입자 차단 마스크를 착용하면 코로나 19 바이러스와 함께 꽃가루 흡입도 막을 수 있다"고 말하였는데요.

 

꽃구경을 위해 인적이 드문 실외로 나갔더라도 웬만하면 마스크를 내리지 않는 게 좋고 마스크는 되도록 입자 차단력이 높은 KF94 등을 사용할 것이 권장됩니다. 꽃가루가 많은 날을 피해서 외출하고 싶다면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가 운영하는 '꽃가루 예보 홈페이지'에서 꽃가루 종류별·지역별·단계별로 예상 꽃가루 농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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