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14 알림 버그 수정되지 않아

iOS 14가 설치된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알림 누락 버그(일부 MMS 메시지 수신 불가)가 지속되고 있다. 처음에는 아이폰 12 시리즈만의 문제로 보였지만 iOS 14로 구동되는 거의 모든 아이폰 모델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이며 iOS 14.3에서 조차 이 문제가 수정되지 않았다.

이 문제는 최근 'MacRumors'와 'The Verge'에 의해 보도됐고 애플 지원 포럼, 레딧과 기타 온라인 커뮤니티에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많은 사용자들이 보고 중인 문제는 텍스트 메시지 관련과 iMessage 알림을 수신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실례로, 사용자들은 메시지를 잠금화면 알림으로 수신하지 못하거나 배지가 표기되지 않는다고 말하였다. 애플 지원 포럼의 '타래'에는 영향을 받은 사용자들의 불만들이 40페이지 이상 포함된다. 다양한 임시방편을 시도했으나 영구적인 것으로 보이는 것은 없었다.

텍스트 알림/진동이 iOS 14를 쓰는 중인 내 아이폰 프로 맥스 잠금화면의 무음 모드에서 작동하지 않는다. 그러나 무음 모드로 설정된 내 애플워치 4에서는 알림/진동이 표기된다.

신기한 점은 애플워치를 벗으면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후 알림/진동이 정확하게 내 아이폰 처럼 작동한다.

또다른 사용자는 아래와 같이 말하였다.

내 아이폰은 현재 텍스트 메시지와 일부 전화 통화 수신 알림이 더이상 표기되지 않는다. 나는 모든 설정이 적절한지를 확인했다. 이는 iOS 14 업데이트 직후 시작된 새로운 문제다. 동일 증상에 관하여 많은 게시물들이 올라오지만 어떠한 해결책도 발견하지 못했다.

흥미롭게도 지난달 배포된 'iOS 14.2.1'에 관한 애플의 릴리즈 노트에는 이 업데이트가 "일부 MMS 메시지를 수신할 수 없는 문제 수정"을 포함한다고 되어있다. 이는 iOS 14 사용자들에게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는 버그라기 보다는 아이폰 12 사용자들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버그를 다룬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The Verge는 최신 iOS 14.3 베타에서 이 문제가 수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만약 다음주 iOS 14.3 정식 버전 배포에서 모든 것이 잘 되기를 바란다면, 나는 확신할 수 없을 것이다. 초기 보고들은 애플이 퍼블릭 베타 테스터들에게 배포했던 iOS 14.3 RC 2 빌드에서 적어도 일부 사례의 텍스트 알림 수신 불가 버그가 남았다고 말하였다.

월요일에 iOS 14.3이 배포될 것으로 보이므로 애플이 그 업데이트의 정식 버전에서 버그 수정을 반영할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영향을 받은 사용자들은 iOS 14.3.1 또는 이상까지 이 메시지 버그 수정을 기다리게 될 것이다.

영향을 받는 아이폰 사용자들은 이 버그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를 '틱톡'과 트위터 등에 표출하기도 했다. The Verge는 이 버그 상황에 대한 더 많은 정보와 수정될 예정인지를 알고자 애플에 연락을 취했다고 말하였다.

원문: '9to5Mac'

현재 iOS 14.3 RC 2를 사용중으로 아이폰, 아이패드 모두에서 트위터 알림이 간헐적으로 표기되지 않으며 아이폰 티스토리 앱은 거의 표기되지 않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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