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 빅브라더'의 재림"은 안 되는데, "카톡 검열은 된다?"는 의구심이 드는 'N번방 방지법'이 논란입니다. N번방을 방지하겠다는데, 정작 음란물 유포 경로로 지목되고 있는 '텔래그램, 디스코드'는 법 적용을 받지 않는데요. 뿐만 아니라, 같은 서비스라도 네이버는 비공개 카페에 N번방 방지법에 따른 기술적·관리적 조치를 적용하지 않은 반면, 카카오는 '다음(Daum)' 비공개 카페에 이 같은 조치를 적용하는 등 사업자간 기준도 들쭉날쭉으로 유독 '카카오'와 '카톡'에 중점을 둔 법안입니다. "커뮤니티 게시글을 모니터·제한하는 건 헌법 21조의 언론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할 소지가 있고, 카카오톡 채팅방을 모니터링·제한하는 건 헌법 18조의 통신의 비밀 보장에 위배된다."를 떠나, ① '축대남'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