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B의 SNS 이야기 :: 인도 정부 애플 직영 스토어 인가 임박과 4인치 아이폰5se의 가격에 관하여



인도에서 아이폰은 '선망의 대상' 이다. 블로그 구독자님 중 인도 현지에서 교육을 시키는 중인 독자님에 따르면 인도에서 아이폰 가격은 일반 노동자 한달치 월급에 해당된다고 한다.


애플은 이미 인도에 특화된 리테일러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무이자 할부를 지원하고 있고, 인도라는 마켓 특성상 리테일러들이(한국으로 치자면 대리점) 시장 주도권을 장악하고 있다는 것에 초점을 맞춰 '애플 엔지니어를 맞춤형으로 파견하여 교육' 시키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미 애플은 지난 7월 28일, 12개 도시 500개의 인증 리테일러샵을 오픈하겠다고 발표한 바가 있고, 10월 12일에는 자체 공식 애플 스토어인 아이스토어(iStore)를 개장했다. 이는 인도 현지 전자제품 판매 체인 리테일러 Croma와의 파트너쉽이었다.



아이폰이 인도에서 안 팔리는 이유는 '비싸기 때문이다.' Amazon India에서는 지난 7월 8일, 아이폰4S가 탑 10 인기 스마트폰에 등극하기도 했다.


애플로써는 13억 인도 시장을 구글, 삼성, 화웨이, 샤오미, 원플러스, OPPO와 같은 경쟁 업체들에게 고스란히 내줄 수도 없는 노릇이다.


작년 9월 30일, 인도 국무 총리 Narendra Modi와의 면담 중 Narendra는 애플 CEO 팀쿡에거 '인도에 애플페이를 출시해 줄 것과 인도내에서 아이폰6S를 생산해 줄 것을 요청' 하기도 했다. 이는 이미 세계 굴지의 IT 기업(IBM, MS, 구글 등)들이 인도에 연구 시설을 갖추고는 있으나, 실질적으로 제조업을 키워야 더 많은 노동자들로 하여금 고용 창출 효과를 갖을 수 있다는 Narendra의 새로운 경제 육성 정책의 연장선이었다.


애플이 인도 전역에 500개의 스토어를 오픈 할 것이라는 얘기는 지난 2014년 12월 6일에 처음으로 등장했던 얘기다.


그리고 이번에는 인도 정부가 해외 제조업체들이 인도 공장을 통해서 제품을 생산 할 때, 인도 내에서 생산된 부품을 30%까지 써야만 한다는 규제를 애플에게 면제시켜 줄 것이고 이로 인해 애플이 곧 애플의 Croma 파트너쉽이 아닌, 애플 직영 스토어가 인도에서 오픈 될 것이라는 블로버그의 소식이다.


무섭게 성장 중인, 인도에서 애플과 구글의 성장 패턴은 약간 다르다App Annie 에서 배포한 통계에 따르면 인도,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2015년 2분기 부터 앱스토어 수익이 급등하는 중이다.



그러나, 전체 점유율로 보자면 애플은 탑 5 제조업체에 포함되지 않으며 이는 역시 비싼 아이폰의 가격 때문으로 인도에서 아이폰은 러시아, 중국 등과 같이 부의 상징화가 되어 있다.



이처럼 애플이 성장 한계에 이른 플래그십 시장에서의 수익 정체를 예상한 것은 오래된 일이고, 이를 극복하고자 출시하는 기기가 4인치 아이폰5se다.(물론, 여기에는 일반적으로 매해 상반기에 강세를 보이는 안드로이드 OEMs에 대한 견제가 포함된다.)


4인치 아이폰5se의 가격은 아마도 '인도 마켓을 타겟으로 책정' 될 것이다. 주요 해외 매체들에서는 4인치 아이폰의 가격대는 약 $600 ~ $700 사이가 될 것이라고 예상중이다.


이유는, 이 가격대가 안드로이드 플래그십 언락폰 보다 약간 낮거나(메이저 OEMs) 비슷한 가격대이거나 약간 비싼(중국 OEMs) 가격대이고, 이통사 보조금을 끼게 되면 가격대가 매우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아이폰6S는 미국을 기준으로 약정 포함 약 $450선이다. 약정을 하게 되면 거의 반 가격대로 다운되는데, 4인치 아이폰에 보조금을 껴서 $200 ~ $300 선으로 출시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물론, 애플의 저가폰은 아이폰5c의 전례로 보아도 전혀 저가폰이 아니기에 이 가격대로라면 다른 안드로이드 OEMs의 기기와 비교했을 때 '전혀 매력적이지 못하다.'


[특집]아이폰7 아이폰6c(5se) 갤럭시S7 LG G5 샤오미 미 5(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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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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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2썸즈업 2016.02.10 0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도는 법적으로 자국산업 보호를 아주 잘 하더군요.
    GMO에서 자유로운 몇안되는 아시아 국가이며, 자국식량 보호정책으로 수퍼푸드로 유명한 렌틸콩은 수출이 제한되어있어 한국에 수입되는 렌틸콩은 모두 캐나다나 호주산이라는것도 얼마전에 알았는데, 이제야 1kg포장단위의 콩류 수출이 가능하다더군요.
    세계의 공장이라는 타이틀을 중국에서 뺏어올 날도 얼마남지 않은듯 해요. "Make in India"라는 슬로건을 필두로 외국자본의 제조업의 투자를 독려하는 정책을 펴고있는데, 이렇게 글로벌 넘버원 IT기업 애플의 자국유치에 힘쓰고 있군요.
    우리나라에서는 외국인의 사업자등록이 얼마나 힘든지 잘 모르겠는데요, 사실 이곳 인도에 물품을 수입해서 아마존이나 플립카트등 온라인마켓에 올려서 팔아볼까 생각중에 각종 법률과 회계사등을 만나면서 알아보니, 외국인의 경우 인도에 수출을(인도에서 사업자를 낸 외국인의 경우 수입을) 할 수는 있지만, 외국인법인이 수입과 함께 소비자에게 직접 파는 행위(retail)은 안된다 하더군요. [애플의 경우 직영으로 운영하는 애플단독법인의 애플스토어]가 현재 인도국내법으로는 안된다는 거지요.(예전에 포스팅에서 본듯합니다)
    애플이 애플인디아라는 법인을 만들어도 불특정 인도 자국인이 51%의 지분을 가진 회사이어야 하니 애플입장에서(제경우도 제가 만들 회사에서 수입을 해서 직접 소매영업행위를 할 수가 없어 인도인과 지분을 나눈 회사를 만들어 판매를 하게되면 특정 인도인과 수익을 share해야만 하는, 어떻게든 인도의 GNP의 외국 유출이 제한되는 법률적 제한)이익을 자사로 귀속시키는데에 문제가 있는것이지요.
    회계사말로는 이러한 법률적 제한이 계속해서 유연해져가고 있다고 하던데, 규제속에 외국자본 유치가 맘대로 안되니 이렇게 애플스토어같은 일들이 일어나고 뭔가가 바뀌어가고 있나보군요.
    제가 준비하는 사업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BlogIcon T.B 2016.02.10 1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제야 블로그 열었습니다. 오늘 하루 푹 셨네요 -_-
      음.. 매번 인도 현지 사정 감사드립니다.
      뭐라뭐라 해도 직접 사는 분만 하지 못하다는 것..
      인도가 개방되면 저도 인도 가고 싶네요 ㅎㅎ
      나중에 아이들 교육도 그렇고 말이죠.

    • BlogIcon 2썸즈업 2016.02.10 2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푹 쉬셔야죠. ㅎㅎ
      그래요, Join 하시지요. 헉조선이 싫어서가 아니라 아직도 조선시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울나라에서 평생사는것도 좀 아쉬어요.
      몇달마다 한번씩 방문하면서 느끼는것이 이나라의 발전속도가 정말 확연히 눈에 띄인다는것이예요. 이와중에 이런곳에서 돈을 벌지 못한다는것이 너무 아쉽고 하답니다.

    • BlogIcon T.B 2016.02.10 2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장난 아니라 심각하게 고민해볼께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