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B의 SNS 이야기 :: 4K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의미 없는 5가지 이유



초기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관건은 '속도' 였다. 벤치마크 점수에 열광했고, 이를 평가하는 기준은 스로틀링 공회전수 였다. 안드로이드 기기는 늘 아이폰 보다 high-end 스펙이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스펙이 높지 않으면 퍼포먼스를 뽑아낼 수 가 없다. 이는, real-multitaksing과 garbage collection 스타일의 차이가 원인이다.


스마트폰의 상향 평준화로 이제 low-end, entry-level 기기들 조차 스마트폰 구동에 있어서 '갑갑함'을 느끼지는 않는다. 현재 프리미엄 기기를 결정짓는 요소는 OS최적화를 제한다면 더 나은 카메라, 더 나은 그래픽 성능(GPU), 더 낮은 소비전력(1회 충전당 사용시간, 배터리.), 브랜드 네이밍이다.


이걸 잘 캐치하여 '마케팅'을 잘한 제조업체가 바로 애플이고, 아직도 속도만을 내세우며 과거에 연연하는 제조업체가 삼성(엑시노스)이다. 물론, 삼성이 엑시노스를 계속해서 푸쉬하는 이유는 자사 SoC를 통한 애플과 같은 고수익 창출, 퀄컴 스냅드래곤 820 1월 출시에 따른 '전략적 키핑'이라는 다른 이유도 포함되지 싶다.


다른 요소는 '다다익선'이겠으나, 디스플레이 만큼은 모바일 기기 디스플레이라는 전제에서 한계점이 있는데, 바로 '4K 디스플레이 이슈' 이다. 여기서 또 오해하지 말아야 할 부분은 '모바일 기기의 디스플레이가 4K다.' vs. '4K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4K 영상을 디스플레이-아웃 할 수 있다.'는 구분되야 한다. 전자가 오버-스펙이라면 후자는 '다다익선(카메라, CPU-GPU)에 해당된다.'


'현재의 칩셋은 4K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능력이 없다.'



IFA 2015에서 소니가 선보일 것으로 알려진 4K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엑시페리아 Z5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10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리비전으로 발열이 줄어들고, 실제 퍼포먼스가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디튠 이슈'가 남아있다. 즉, 발열을 줄이기 위해서 원래 클럭수 보다 낮춰 SD 808과의 성능 차가 크지 않다는 논란이다. 반면에 발열은 더 하다.



Adreno 430 GPU로 4K 디스플레이를 표현한다면 아마도, 이전 보다 더 큰 발열 이슈가 제기될 것으로 보여진다갤럭시노트5갤럭시S6엣지플러스도 4K 디스플레이(1440 x 2560 pixels)인 쿼드 HD 해상도다. Z5가 5.5인치 805ppi 대비 삼성은 5.7인치 518ppi다.


'배터리 사용 시간, 소비전력의 문제'


CPU, GPU가 관여하는 디스플레이 표현은 '소비전력 문제'에 직면한다. 805ppi를, 그것도 20나노 핀펫 공정의 SD 810으로, Adreno 430과 함께 4K로 구동되면서 고사양 3D 게임이라도 돌리는 날에는 당장 배터리팩이 필요할 것이 뻔하다. 즉, 장점 보다 단점이 더 많아 보인다.


'1080p 해상도 이상은 무의미하다.'



육안으로 화질을 구분할 수 있는 한계는 'HD 1080p' 다. 1080p가 넘어가 2K만 되도 '체적 문제'가 발생하고, 이와 관련하여 게이밍 퍼포먼스가 저하된다.(깨짐 현상) 물론, 과거 해외 매체에서는 넥서스를 망처놨다고 큰 비판을 받았던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세대에 탑재됐던 '펜타일 디스플레이'와는 구별되야 한다. 



펜타일 디스플레이의 문제점은 '육안으로 구분'이 문제가 아니라, RGB가 3원색인 것에 대비 vs. 펜타일은 2원색이었다. 2원색이 왜 문제인가 하면, 인체 눈의 원추세포에 iodopsin(photosin) 이라는 opsin 유사체가 있는데 Red, Green, Blue cone 수용기가 존재한다. 따라서 RG or BG의 2원색으로 표시되는 펜타일 디스플레이 보다 3원색으로 표현되는 RGB 디스플레이가 더 자연스러운 색상을 표현하고 눈에 피로감을 덜 준다는 것이 '팩트'다. 당시 쓰레기 여론 선동을 포함, 펜타일의 말 같지도 않은 장점을 내세웠던 삼성도 현재는 펜타일 디스플레이를 포기하고 RGB를 채택중이다. 즉, 펜타일급의 저화질이 아닌, 일정 수준의 해상도는 필요하겠으나 4K는 (홀로그램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이 나오기 전까지)아직 이르다는 얘기다.


'4K 디스플레이가 VR 헤드셋의 필수 요소는 아니다.'


4K 디스플레이 옹호론 중에, VR 헤드셋이 종종 언급된다. 그러나, 이같은 주장은 현재 VR 헤드셋이 완전히 초기 단계라는 것이 배제됐다. VR 헤드셋은 종종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와 연동되기도 하지만 구글 카드보드 등과 같이 4K 디스플레이가 필요 없는 경우도 있다.




'4K 컨텐츠도 없다.'


4K 디스플레이로 4K의 화질을 구현할 만한 컨텐츠도 부족하다. 유투브, 넷플릭스, 아마존에서 조차 4K 동영상 표준 규격을 제시한 적이 있으나 지원하는 기기는 'TV/모니터와 같은 대화면 섹션'이지 '모바일 디스플레이 섹션'은 아니다.



Source: phonear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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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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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HailtzHait 2015.11.10 2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격한 공감 +1+1+1

    스마트폰에 있어서 FHD도 쓸모없다고봅니다만.
    그래도 영화를 자주 즐기는 분들이 많이 계시니
    FHD까지는 어찌되었든 도입이 된다치더라도

    QHD UHD는 의미가 없죠.

    독수리눈을 가진 사람이거나 아니면
    정말 독수리가 사용할 스마트폰이 아닌이상은
    보이지도 않는데 GPU와 CPU를 리소스까지 낭비하면서 비추는게 영 맘에 안듭니다.

    효율적인것도 없고, 그렇다고해서 그게 눈에 띄는것도아니죠.

    스펙경쟁인건 알겠지만 그렇다고 정말 쓸모없을정도까지의 호화로운 하드웨어는 필요가없습니다.

    돋보기 안경끼면 더 선명할지모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