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비츠오디오 라이벌 BOSE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출시 준비중

T.B 2014. 12. 16. 12:45


현재,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의 빅2를 꼽으라면 애플의 아이튠즈와 Spotify입니다. 'Taylor Swift 이슈' 로도 큰 화제가 됐던 Spotify는, 지난 11월 7일 유럽에서 최초로 아이튠즈를 넘어서 아이튠즈의 강력한 경쟁자로 꼽힙니다. 애플에서는, Spofify에게 유렵에서 1위 자리를 넘겨준 뒤 얼마 후, 11월 21일2015년 부터 비츠 뮤직(Beats Music)을 iOS 디폴트 앱으로 전환하여 iOS 기기 사용자들에게 '강제'할 것이라는 소식까지 전해드렸습니다.


애플이 '단돈' 3조원(참고)을 들여서 인수한 닥터드레 바이 비츠오디오의 경쟁자는 보스(BOSE)입니다. BOSE는 자사가 후원하는 NFL 리그에서 비츠오디오 착용 금지, 비츠오디오 광고 금지와 이를 위반했을 시 위약금(벌금)을 부과하는 조치를 취했고, 이에 맞서 애플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 리테일러샵을 포함하여 모든 애플 스토어에서 BOSE의 모든 헤드폰을 철수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반-독점에 관한 비판 여론이 형성됐고, 12월 2째주 부터 재입고 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BOSE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준비중이라는 소식입니다. 'BOSE의 구인 공고'에 클라우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에 관련된 상급 엔지니어와 플랫폼 및 서비스 디자인 엔지니어를 구하는 공고가 올라왔습니다. Pandora, Spotify, Songza, Beats Music, SiriusXM, Rhapsody, iHeartRadio, RDIO 등 관련 업계에서 근무했던 경력직 사원 모집으로, BOSE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할 것이라는 것은 루머나 추측이 아닌 '확실'시 되었습니다.


이전부터, Spotify와 BOSE가 제휴하여 애플의 비츠오디오, 비츠 뮤직에 대응할 수도 있다는 루머가 있었으나,(사실 Spotify가 사용자를 줄일 수 있는 멍청한 선택을 할 리가 없습니다.) BOSE는 단독으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고, 비츠 뮤직이 서비스 되는 시점 즈음을 목표로 할 것입니다.


Source: MacRumors, 9to5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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