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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9 후면 유출 알루미늄 아닌 플라스틱 케이스?

T.B 2014. 10. 8. 14:29


64비트 안드로이드 5.0의 새 시대를 장식 할 구글-HTC의 넥서스9의 후면 케이스 유출이라 주장하는 실사가 올라왔다. @upleaks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서 이 이미지를 공개했고 T1(넥서스9을 지칭)이 그간 알려졌던 알루미늄 바디가 넥서스5와 같은 매트한 플라스틱 바디라 전했다.



우선 전체적인 디자인은 이전 글을 통해서 소개했던 Android Police의 렌더링 이미지와 유사하다. 유사하다 못해 거의 비슷한 디자인이다. @upleaks는 과거에도 꽤 많은 유출 부품을 자신의 트위터 계정으로 공개해온 적이 있고 물론 그중 많은 부분을 맞춰냈기도 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그만큼 많았다.



HTC는 Flyer 이후 테블렛을 거의 출시해오지 않았다. 대신 화면 크기가 큰 스마트폰을 위주로 생산해왔으며 가장 최근에만 해도 One의 경우 단순 유니바디 알루미늄 케이스에 후속작인 M8은 알루미늄과 메탈을 함께 사용했다.


넥서스9의 크기가 8.9인치인데 @upleaks의 말처럼 넥서스5와 같은 메트한 플라스틱 재질이라면 넥서스5를 사용하는 입장에서 내구도가 너무 약할 수 밖에 없지 않나? 라는 의문점을 자연스럽게 갖을 수 있다.


혹자들은 뻔한 얘기로 '원가 절감'을 논하는데 넥서스9 테블렛의 가격대인 한화 60만원+ 를 생각해본다면 더이상 프리미엄 테블렛인 아이패드 혹은 아이패드미니와도 차이가 없다. 그런데 뜬금없이 원가 절감을 이유로 플라스틱 재질을 쓴다?는 것은 매니아 입장에서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부분일 수 밖에 없다.


뚜껑이야 열려봐야 알겠고, 구글이 64비트 OS 시대를 열면서 제조업체들을 위한 최소한의 배려가 될 수도 있겠으나 이번 @upleaks의 주장을 곧이 곧대로 믿기에는 무리지 싶다.


via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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