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B의 SNS 이야기 :: 넥서스9 10월 16일 출시



64비트 안드로이드의 새 시대를 시작하는 첫 안드로이드 기기인 구글-HTC 레퍼런스 브랜드 테블렛인 넥서스 9(Nexus 9)이 美 현지시각 10월 16일에 출시(공개) 된다는 소식입니다. 아침에 소식을 접하고 '어? 이렇게 빨리?' 살짝 의아했는데요. 시장 돌아가는 정황을 보면 납득이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우선 안드로이드 5.0 L(아직까지도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만 가장 최근에 알려진 네이밍은 Lion으로 알려졌습니다.) 5.92인치 페블렛 넥서스 6, 8.9인치 테블렛 넥서스9은 따로 출시되지 않고 함께 출시될 것입니다. 출시일에 관해서 그간 알려진 내용으로는 10월 중순에서 11월 초라고만 알려졌고 바로 어제 월스트리트저널에서는 이번달 안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죠.


아이폰6가 '난리가 난' 관계로 출시 2주만에 무려 3천만대가 팔려나갔으며 다음 주 금요일인 10월 17일이면 인도까지 출시되니 구글로써는 서두를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미 애플에 14억 인구의 중국 시장 공략의 선점권을 내어준 구글이 현재 가장 높게 평가하는 시장은 빠른 성장세의 12.3억 인구의 인도 시장입니다. 두 시장의 잠재력이 어느 정도인가 하면 G7이 아니라 G20을 다 합쳐도 인구수를 못따라 갑니다.


시장 점유율의 10%만 가져가도 1,400만대 ~ 1,230만대이고 30%면 4,200만대 ~ 3,690만대이죠. 두 시장을 합치면 2,530만대 ~ 7,890만대 입니다.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이나 인도를 특별 대우 해가면서 저자세를 취하는 이유기도 합니다. 애플은 글로벌 판매 전략으로 이통사 판매와 리테일러샵을 운영하고 애플직영스토어(지니어스 바)를 두는 AS정책을 고수하는 중이지만 인도 만큼은 예외적으로 소매상을 통해 Shop in shop 형태로 100여개의 단말기 판매장을 운영중입니다. 이는 인도에서는 휴대폰 소매상이 '절대 갑'인 시장 특징이 반영된 것입니다. 심지어 무이자 지원까지 하고 AS지원도 직접 소매상을 찾아가는 러브콜을 통해서 인도 시장 점유율 2위까지 확보해 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난리가 난' 아이폰6가 인도 시장 마저 먼저 말 그대로 '강타' 한다면 구글로써는 장기적으로 위협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구글의 모바일OS 수익 구조는 안드로이드OS를 무료로 배포한 후 여러 제조업체들이 구글의 플랫폼이 커스터마이징 된 단말기를 판매하고 이를 통해 광고 수익을 얻어내는 구조입니다. 구글로써는 꼭 넥서스 브랜드를 팔아치우겠다는 것이 아니라 '혁신도 없고 변한 것도 없고 단지 크기만 늘었을 뿐이라는' 아이폰6의 판매량이 더이상 늘어나는 것을 원치 않을 것입니다. 고가의 아이폰을 구매한 소비자는 일반적으로 향후 2년간 스마트폰을 교체하지 않을 것이고 그만큼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팔려나가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9to5Google에 따르면 10월 15일에 출시는 하되 판매는 11월 3째주 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합니다. 일부 매체에서는 10월 15일에 출시 직후 바로 구글 플레이를 통해서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도 하네요. 가격은 $400이 될 것으로 전작 넥서스7 대비 다소 비싸다는 느낌입니다만 넥서스10의 가격대와 넥서스9의 스펙을 따져보면 엄청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AndroidCenteral 에서는 '넥서스9에 관심이 있냐?' 는 주제로 투표가 진행됐는데 전체 응답자의 76%가 관심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그만큼 브랜드 네임벨류가 높은 HTC의 하드웨어와 안드로이드L, 64bit NVIDIA Tegra K1에 관한 기대감의 반증이기도 하죠. 넥서스9은 Tegra K1 외 8.9인치 2048 x 1440 디스플레이, 2GB RAM, 16GB or 32GB storage가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B의 SNS 이야기 블로그의 모든 글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어떠한 상업적인 이용도 허가하지 않으며, 이용(불펌)허락을 하지 않습니다.

▲ 사전협의 없이 본 콘텐츠(기사, 이미지)의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 비영리 SNS(트위터, 페이스북 등),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 게시판에서는 자유롭게 공유 가능합니다.


T.B의 SNS이야기 소식은 T.B를 팔로윙(@ph_TB) 하시면 실시간으로 트위터를 통해서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Posted by T.B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비행하는새 2014.10.11 1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말안에는 나오겠네요. i6도 땡기지만 우선 테블릿 교체를 해야 겠기에......이거 한국에서 또 늦게 나오는것 아닌지....포스팅 잘보고 가요.

    • BlogIcon T.B 2014.10.11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역시 넥9을 기대하는 중인지라 민감한 부분인데요. 모토로라도 HTC도 철수했다는게 걸리긴합니다. 구글이 자체적으로 온라인 하드웨어 AS를 해서라도 출시를 했으면 싶네요.

  2. 2014.10.11 1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T.B 2014.10.11 1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쎄요.. 삼성 LG가 버티고 있는 고작해야 인구 5천만짜리 한국에서 애플처럼 AS하청방식이라도 진행할 가능성은 높아보이지 않습니다.

  3. BlogIcon 비행하는새 2014.10.11 1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게 문제기는 하네요. ㅠㅠ

    • BlogIcon T.B 2014.10.11 14: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국에서 소비자라는게 죄에요 죄 ㅜ 만약 국내 출시 불발에 해외구매를 고려한다면 블랙프라이데이가 11월 마지막주 목요일이라는 것도 잊지 마세요!~

    • BlogIcon 비행하는새 2014.10.11 1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블랙프라이 데이라.....정발을 하든 안하든간에 염두에 두어야 할 행사 같네요. 11월쯤에 블랙프라이데이에 관해서 포스팅을 해주시면 더 좋을것 같네요.

  4. BlogIcon 은암괭이 2014.10.13 2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글 레퍼런스폰을 한번 써보고 싶긴한데 넥서스9은 크기가 너무 크게 나오네요. 사실 일반 스마트폰은 아니지만;;;;
    암튼 제가 좋아하는 크기는 4~5인치 크기거든요.

    • BlogIcon T.B 2014.10.13 2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동의합니다. 골수 iOS 매니아인지라 스마트폰은 잡스 사이즈가 맞다는 입장이에요. 모바일폰은 휴대성이 강조되야 하거늘 점점 그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큰 화면을 논하자면 9.7인치 아이패드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넥서스9! 안드로이드의 새 시대를 열 멋진 기기가 될 것으로 기대중이랍니다!~

  5. 2014.10.15 1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T.B 2014.10.15 18: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폰5C라면 아직 현역도 한참 현역이죠. 아이패드2 처분해서 얼마가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부모님 페이스타임용으로 좋습니다. 넥서스9 조합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저도 넥9에 끌리는 중입니다^^

  6. BlogIcon Storm4823 2014.10.15 1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패드2 중고가 약20만원 정도로 거래되는 것 같던데..넥서스9이 400달러라고 하면 괜찮은 가격에 살 수 있을것 같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