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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넥서스9 루머: 하드웨어 스펙, 안드로이드 L, 특징, 출시시기

T.B 2014. 9. 25. 01:25


넥서스9 컨셉 이미지


구글 최초의 64비트 OS인 안드로이드 L 라이온(Lion)을 최초로 탑재할 것으로 알려진 넥서스9에 관해서 알아보자. 애플의 아이폰6/플러스, 아이패드에어와 함께 올해 가장 핫한 아이템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구글의 넥서스9은 넥서스6와 함께 화제가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넥서스9은 늘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던 구글의 2014년 발 더 흥미롭고 비밀스러운 프로젝트 중 하나다. 이유인 즉, 넓은 화면과 퀄리티 있는 스마트폰 디자인으로 평가 받는 HTC와 공동으로 개발중인 8.9인치 안드로이드 테블렛으로 HTC가 2011년 7인치 테블렛인 Flyer라는 테블렛을 출시한 후 거의 테블렛을 출시하지 않아왔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월스트리트 저널의 소식에 따르면 구글이 테블렛 시장에서 망한 이 대만 제조업체를 넥서스9으로 회생시킬 것이라는 전망이다.


구글은 레퍼런스 브랜드를 선정하여 안드로이드OS의 표준이자 기준을 제시해왔다. 구글과 레퍼런스 계약을 체결하고 협력 관계를 갖었던 제조업체들은 그 시점을 기준으로 다음 제조업체가 선정되기 전까지 전성기를 누렸다. HTC가 스마트폰에서 그러했고 이후 삼성이 그러했으며 현재는 넥서스5를 공급했던 LG가 전성기이다. HTC가 테블렛 시장에서 아예 손을 대지 못하는 실정이니 구글로써는 아이패드에 속수무책으로 밀리는 테블렛 시장을 위해서는 아군을 늘려야 하는 상황이고 대화면 스마트폰을 주로 생산하며 퀄리티 있는 디자인이라 평가 받는 HTC를 선택한 것이다.


Design(디자인)


의외로 디자인에 관한 피드가 없다. 애플의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는 출시 전 디자인이 유출되어 왔고 넥서스5는 아예 서비스 메뉴얼이 통째로 유출되기도 했다. 디자인에 관하여 알려진 바는 거의 없지만 몇가지 유출된 정보는 있다. 이 테블렛의 무게는 약 14.745온스(418g)이고 0.3인치(7.88mm)의 두께가 될 것이다. 총 면적은 8.91 x 5.98 x 0.31인치(226 x 151 x 7.9mm)로 현재 슬림의 기준이 되어있는 엑스페리아(Xperia) Z3 테블렛인 8.40 x 4.87 x 0.25인치(213.4 x 123.6 x 6.4 mm) 보다 두껍고 9.52온스(270 g)의 무게보다 약 두배가량 무겁다. 그러나, 아이패드에어의 총 면적은 9.45 x 6.67 x 0.30인치(240 x 169.5 x 7.5 mm)이고 무게는 16.86온스(478 g)에 달한다.



이는 넥서스9이 전체적으로 두꺼운 느낌을 준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넥서스9의 디자인에 관한 몇가지 힌트가 있는데 그중 유력한 것은 알루미늄 바디 케이스가 될 것이고 테블렛 전면에 dual front-facing 스트레오 스피커가 탑재될 것이라는 루머다.


이 얘기를 들으면서 떠오른건 바로 화웨이(Huawei)의 미디어패드(MediaPad) M1이었다. HTC One의 디자인을 떠올리며 M1 테블렛의 디자인을 간략하게 보도록 하자.



Rumored specs(알려진 스펙)


넥서스9의 디자인이 베일에 가려진 반면에 상대적으로 하드웨어 스펙은 잘 알려진 편이다. 그도 그럴것이 구글은 iOS7과 A7프로세서를 통해 64비트 AP와 OS를 공개한 애플 보다 시장 진입이 일년이나 뒤처졌다. 구글은 I/O 2014를 통해서 안드로이드 L 5.0 라이온을 공개했고 이에 맞게 퍼즐을 조립해보면 넥서스9이 가질 수 있는 하드웨어 스펙은 제한적이다.


Display(디스플레이)


넥서스9의 8.9인치 디스플레이는 넥서스10의 QHD 2560X1600의 해상도에 340ppi 이상급을 기대해보지만 디스플레이에 관한 기술적인 부분도 확인된 바가 없다. 구글과 HTC는 큰 IPS LCD를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


Camera and Processor(카메라와 프로세서)


AP는 확실한 증거가 있다. 구글은 아마도 NVIDIA의 Tegra K1 프로세서를 통해 안드로이드의 64비트라는 새로운 세대를 시작할 것이다. Tegra K1은 2.5GHz 프로세서로 4GB 이상의 램과 그래픽 유닛을 지원한다. 무려 192코어에 달한다. NVIDIA의 이 인상적인 수치는 Direct 11과 OpenGL 4.4, 언리얼 엔진4를 지원하여  Frostbite 2.0-powered game을 모바일 기기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L 5.0 라이온 부터 PC게임을 모바일로 포팅(이식)하는 툴도 지원한다. 고질적인 구글의 컨텐츠 부족을 단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카메라에 관해서 말하자면, 넥서스9은 800만 화소에 넥서스5에서도 채택됐던 OIS(Optical Image Stabilization) 카메라 모듈을 탑재할 것이다. 그간 카메라가 화상 통화(video chatting)도 힘들 정도의 3백만 화소였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장족의 발전이다.


저장용량은 레퍼런스의 선례로 비추어 볼 때 16GB 모델과 32GB 모델로 출시되지 싶다. 800만 화소의 OIS카메라를 탑재했다는 얘기는 '사진 많이 찍어라.'는 얘기이자 아이폰6플러스와 컨셉이 겹친다고 할 수 있다. 구글의 전략적 선택으로 구글은 표준 규격 사진에 관해서는 구글 드라이브에 무료로 무제한 업로드를 허용중이다. 애플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의 무료 사용량은 5GB에 불과하지만 구글 드라이브는 그 3배인 15GB를 무료로 제공중이다. 구글 뮤직을 따로 쓸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15GB는 적은 용량이 아니다.


Operating system(운영체제)


넥서스9은 안드로이드 L 플레그쉽 기기로 예정되어 있고, 2년도 더 지난 꽤 오래전 넥서스 테블렛은 딱딱했던 안드로이드의 인터페이스를 부드럽게 한다는 프로젝트-버터가 적용된 buttery-smooth 인터페이스의 안드로이드 4.1 젤리빈(Jelly Bean)과 함께 공개됐다.


4.1 젤리빈은 완성된 운영체제라고 보기는 어려웠다. 32비트 안드로이드의 완성형은 4.4 킷캣(KitKat)이었고 달빅(Dalvik) 기반이 아닌 아트(ART) 모드였다. 다음달 10월이면 구글은 32비트에서 구축한 아트 모드를 64비트로 발전시켜 완성할 것이다. 안드로이드 L 5.0 라이온 부터는 달빅 모드가 사라진다. 비주얼, 속도, 앱 런타임, 소비전력 절약 시스템 등 안드로이드 L 프리뷰 버전에서는 모든 것이 향상됐다.



Accessories(악세서리)


잘 알려졌다시피 넥서스9은 공식 스냅-온(snap-on) 키보드 커버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재미있는 점은 이 키보드가 한 가지 모델이 아닌 두 가지 모델이라는 것이다. 이 다른 키보드의 기능적 차이 중 하나는 numeric row(수 열)로 알려졌다. 이 악세서리로 넥서스9은 PC컨텐츠 포팅이 가능해진 안드로이드 L 5.0을 통해서 좀 더 랩톱에 가까운 자격을 갖출것이다. 차이점으로는 랩톱보다 배터리 수명이 더 길다는 점이다.


Release date(출시 시기)


넥서스9은 2014년 3분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는 곧 새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함께 10월 출시를 의미한다. 구글-모토로라의 넥서스6와 함게 10월 중순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고 넥서스5의 선례로 '매진 대박'이 예상되며 국내 동시 출시를 기대한다. 국내에서 출시된다면 구글 플레이를 통해서 주문하여 3G/LTE를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현재 사용중인 유심칩을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GENERAL2G NetworkGSM 850 / 900 / 1800 / 1900
3G NetworkHSDPA 850 / 900 / 1900 / 2100
4G NetworkLTE 800 / 1800 / 2600
SIMYes
AnnouncedExp. announcement 2014, Q3
StatusRumored. Exp. release 2014, Q3
BODYDimensions226.3 x 151.9 x 7.9 mm (8.91 x 5.98 x 0.31 in)
Weight418 g (Wi-Fi) / 427 g (3G/LTE) (14.74 oz)
DISPLAYTypeIPS LCD capacitive touchscreen, 16M colors
Size1440 x 2048 pixels, 8.9 inches (~281 ppi pixel density)
MultitouchYes
SOUNDAlert typesN/A
LoudspeakerYes, with stereo speakers
3.5mm jackYes
MEMORYCard slotNo
Internal16/32 GB, 2 GB RAM
DATAGPRSYes
EDGEYes
SpeedHSDPA, 42.2 Mbps; HSUPA, 5.76 Mbps; LTE, Cat4, 50 Mbps UL, 150 Mbps DL
WLANWi-Fi 802.11 a/b/g/n, dual-band, Wi-Fi Direct, DLNA, Wi-Fi hotspot
Bluetoothv4.0, A2DP
USBmicroUSB v2.0
CAMERAPrimary8 MP, 3264 x 2448 pixels, autofocus, optical image stabilization, LED flash
FeaturesGeo-tagging, touch focus, face detection
Video1080p@30fps, optical stabilization
Secondary3 MP
FEATURESOSAndroid OS, v5.0 (L)
ChipsetNvidia Tegra K1
CPUQuad-core 2.5 GHz Cortex-A15
GPUULP GeForce Kepler (192 cores)
SensorsAccelerometer, gyro, proximity, compass
MessagingSMS(threaded view), MMS, Email, Push Mail, IM
BrowserHTML5
RadioNo
GPSYes, with A-GPS, GLONASS
JavaYes, via Java MIDP emulator
ColorsBlack, White
 - SNS integration
- MP4/H.264/DivX/WMV player
- MP3/WAV/eAAC+/WMA/Flac player
- Organizer
- Photo/video editor
- Document viewer
- Google Search, Maps, Gmail,
YouTube, Calendar, Google Talk, Picasa
- Voice memo/dial
- Predictive text input
BATTERY Non-removable Li-Po battery
Stand-by
Talk time
MISCPrice group


Expectations


구글-HTC 조합의 넥서스9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넥서스9의 성공은 곧 HTC에게 필요한 자신감 증진에 필수다. HTC는 현재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고전중이다. Flyer에서 크게 실패한 이후로는 테블렛 사업에서 손을 뗏다. 구글로써는 애플의 아이패드에 대항할 지원군이 필요한 실정이고 이미 레퍼런스를 제작했던 삼성, 자체적으로 계속해서 테블렛을 제작중인 LG, 프리미엄 테블렛인 엑스페리아 시리즈를 제작하는 소니 외에는 사실상 글로벌 기업이 없는 현실이다.


화웨이, 샤오미 등 저가격 고사양을 강점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제조업체도 있지만 화웨이와 샤오미는 구글과 갑을 관계가 아니다. 즉, 구글로 부터 OS에 관해서 비교적 자유롭다. 중국 제조업체들은 껍데기만 안드로이드일 정도로 자체OS라는 표현이 적절하지 싶다.


넥서스4에서 이미 테스트 된 새로운 안드로이드는 넥서스9의 파워풀한 하드웨어를 통해서 엑설런트한 게이밍, 브라우징과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시할 것이다. PC게임이 돌아가고 PC와 유사한 작업 환경을 갖출 수 있다. 이미 우분투를 통해서 모바일-PC 환경이 구축되었지만 안드로이드에서도 본격적으로 모바일-PC 환경이 구축되어 가는 과도기에 들어섰다.


넥서스4까지 저사양을 제시했던 구글이 넥서스5 부터 고사양을 제시했고 고사양 레퍼런스 기기를 기다리던 안드로이드 유저들에게 '날개 돋힌 듯이' 팔려나갔던 점을 고려해본다면 넥서스9은 큰 문제가 없는 한 넥서스5 못지 않게 팔려 나갈 것이고 HTC가 테블렛은 물론 페블렛까지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via PhoneArena 1/2GSMAR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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