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가면 길이 된다고 합니다

리딩방 모니터링에서 부쩍 소액 주주들 사이에 '이차전지·양극재' 원성이 나옵니다. "금감원장, 금융위원장, 기관, 애널, 삼프로, 각도기, 국민연금이 모두 연합했다. 어마어마하다. 보통 이럴 때는 연합이 아니라 내가 틀리지 않았나, 내가 속았나를 고민해 보는 게 좋다"는 말까지 나옵니다.

 

"거의 나라 전체가 아니라고 하면 좀 편안하게 대세에 편승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거 같다"면서 "무슨 독립운동을 하시는 것도 아니고 자기 돈 벌자고 주가를 올려야 한다는 주장을 하면서 나머지 모두를 절대악 연합으로 몰다니"라는 얘기까지 나옵니다.

 

한국 부동산은 '반도체' 업황이 살아야 회복됩니다. 그런데 '전세사기' 핑계대고 그만큼 해먹고도 총선이 며칠이나 남았다고 "대선을 앞둔, 한국 수출 1위 미국 경제가 망했다"면서 "한국 경제가 힘드니까 미국이 금리 내려라"면 "넵, 그럴게요." 할까요?

 

China's commodities sector is heading into the Lunar New Year break on a glum note, with deflation embedded in the economy and markets looking oversupplied https://t.co/OuOLigxh15

— Bloomberg Asia (@BloombergAsia) February 8, 2024

 

미국 대선은 "돈으로 투표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대놓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낙선 운동 중인 '일론 머스크'외 골드만삭스 등과 결탁을 해 한국증시를 작살을 내놓고도 뉴욕증시까지 박살을 내고 있으니 입장을 바꿔서 누가 좋아합니까?

 

나라가 저러니까 유튜버 '나부랭이', 리딩방 '나부랭이'들이 설처대는 거 아닙니까? "중국, 이탈리아, 프랑스를 섞어 논 비이성적인 관치의 나라다"소리가 나오는데도 왜 공매도 재개 안 하고 왜 '주가조작, 부당이득' 범죄자 안 잡는 겁니까 못 잡는 겁니까?

 

저러고서 선거철이 되면 "유튜브, AI 허위사실이 유포된다"면서 민주당이 가짜뉴스를 유포했다면서 욕만 하면 그게 중도층/무당층에 와 닿을 까요? 그러니까 "이재명이 무슨 상관이냐"면서 지지율이 '안 나오는' 겁니다.

 

작년 7월 한미 기준금리 격차가 22년 만에 최고인 5.25∼5.50%로 올랐습니다. 한국 기준금리와의 격차도 2.0%p입니다. 그전에 어느 정도는 올렸어야죠. 달러로 결제하는 원자재 가격이 비싸니까 좀비 기업 외 기업도 힘들고 국민도 고물가에 힘든 거 아닙니까?

 

원자재 가격이 비싸니까 분양가는 오르는데 "전세사기는 위험하니까 오르는 곳의 구축을 사라"면서 지방은 다 죽어라고 하면 지지율이 나옵니까? 부동산 PF가 터지는 겁니까 본인들 빚투가 터지는 겁니까?

 

그러고서 "수도권 과밀화를 해소하기 위해 의대 정원을 늘리겠다"면서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정책들을 내놓겠다"면 애들 학원비도 줄여야 하는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아이고 감사합니다" 할까요? 책상 앞에서 보고만 받지 말고 좀 나가서 24시간이 얼마나 사라졌고 가게들이 얼마나 망했는지 물어 좀 보시죠.

 

집권당이 '현찰'들고 어느 정도 정책에 맞춰서 영리행위를 한다고 누가 뭐라고 합니까? 그런데, 미국처럼 최소한 선거는 생각해야 할 거 아닙니까? 선거가 코 앞인데도 마음이 그놈의 테슬라와 배터리에 가 있으면 어떻게 이깁니까? 그냥 적당히 몇 석 차지하고 부귀영화 누리게요?

 

수출 잘 되는 현대차 '팔아라', 미국이 3월에 칩스법 보조금 준대도 반도체 팔아라, 심지어 소액주주들이 투자를 해놓은 바이오 '팔아서' 비싼 내 '이차전지·양극재'를 사라는 게 제정신입니까?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전세사기로 작살을 내놓고 후보 공약이라는 게 힘있는 대통령이 '160만 원'에도 안 사는 빌라를 재건축으로 밀어 버리겠다면서 서민들의 '보금자리'를 박살을 내놓고 선거 질 거 같으니까 한동훈 위원장한테 독박을 쓰라는 겁니까? 대통령께서는 무슨 죄가 있다고 왜 욕을 다 먹어야 하는 거죠? 본인들은 '불출마' 안 합니까?

 

저래놓고 민주당이 '돈봉투'를 받았다며 '봉투당'이라고 하면 그게 귀에 들어올까요? 더 하면 더 했지 덜 하지가 않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무슨 독립운동을 하는 것도 아니고 내 주식, 내 집값으로 자기 돈 벌자고 증시, 부동산도 모자라 나라를 망하게 만든다"는 소리가 나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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