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est First

테슬라(Tesla) 실적 전망과 8월 금리인하 가능성

T.B 2024. 1. 30. 03:13

뉴욕증시의 경제 읽어주는 남자들(이하 '경읽남')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당국자들이 공식 입장을 낸 우려에도 "올봄에 피벗(pivot)을 시작할 것이다"라는 경제전망을 냈습니다.

 

 

골드만삭스 글로벌 마켓 리서치 그룹 어드바이저 도미니크 윌슨에 따르면 불과 얼마 전까지 망했다는 "미국 경제가 예상했던 시나리오대로 순탄하게 연착륙(soft landing)을 달성할 수 있다"면서 "현재까지 대부분의 경제 지표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둔화하고 있고, 성장은 견조하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주식과 채권 가격은 고점을 기록할 것이다"면서 "간헐적인 변동성은 있을 수 있다"며 1월 FOMC에서 "Fed가 긴축 뉘앙스를 제거하고 금리 인하 시그널을 줄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Fed가 3월부터 올해 총 5차례의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경제전망을 했습니다.

 

 

Fed의 '대변인'이라는 WSJ의 닉 티머라우스 기자는 "인플레이션의 안정으로 인한 실질금리 상승이 Fed에 새로운 위험이 될 수 있다"면서 "Fed가 물가 안정의 지속성을 확인하고 싶은데, 견고한 경제지표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당장 금리인하 가능성은 '제한적'이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이전처럼 금리상승의 가능성이 더 높다는 신호를 주지 않는 방식의 상징적 조치(1월 FOMC 기조)가 나올 것이다"라고 경제전망을 했는데요. 금융환경이 이미 '너무 완화'적(grabby)인 한 가운데 비둘기파 기조는 조심스럽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중동발 홍해 ① 해운 대란 ②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선물 계약'이 지난해 11월 30일 이후 최고가 ② CPI 가중치의 35%(1/3)을 차지하는 주거비에 영향을 주는 12월 '펜딩 주택' 판매량이 8.3%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3분기 인하 가능성에 관한 '가정'으로 8월, 9월, 10월 25bp씩 3차례 인하(4.5~4.75%)가 '가능성'이 유효하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WSJ은 "전기차에 있어 중요한 한 해가 '험난한 출발'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은 업체는 당연히 논란의 테슬라(TSLA)입니다.

 

 

시장조사업체 JD파워의 전기차 애널리스트인 엘리자베스 크레어는 "올해 첫 3주 동안 자동차 소매시장에서 전기차 점유율 확대 속도가 느려졌다"면서 FOEC IRA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EV 대수가 반토막이 난 게 요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지역의 딜러 브래드 소워스는 "(전기차에 관해) 여전히 말들은 많지만, 아이들을 하키장에 데려다 주기 위한 대형 SUV로 기아(KIA)의 '텔루라이드'나 쉐보레(Chevrolet)의 '타호'를 (전기차로) 교체할 준비가 된 사람은 보지 못했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전기차에 기꺼이 프리미엄을 지불하던 열정적인 전기차 구매자들은 사라졌다"며 "이제는 충전 시간과 배터리 수명, 주행거리에 관심을 갖는 깐깐한 고객들만 남아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WSJ은 EV 공급 측면에서 4분기 테슬라를 제치고 판매량 1위에 오른데 이어 가격인하 단행과 더불어 유럽으로 확대 중인 비야디(BYD) 외에도 "현대차·기아가 보급형 전기차를 내놓으면서 시장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해졌다"라고 '지적'을 했습니다. WSJ에 따르면 "딜러들이 기존 가솔린 엔진 자동차와 EV 사이의 '절충안'(Hybrids)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둔화되면서 'BYD 실적'조차 애널리스트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BYD는 2023 년 예비 순이익은 전년 대비 75 % 이상 증가한 290억 위안 (40 억 달러)에서 310억 위안 사이라고 월요일 선전 증권 거래소에 제출 한 서류에서 밝혔습니다.

 

즉, 총액이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인 315억 위안에 미치지 못한 건데요. BYD 주가는 약 4% 하락하여 작년 한 해 동안 손실이 약 37%까지 확대되었습니다.

 

 

BYD는 2023년 마지막 분기에 526,409대의 완전 전기차(Pure-EV)를 판매했습니다. 처음으로 테슬라를  제치고 전 세계 최대 판매업체로 등극을 한 BYD의 생존 배경은 주로 중국에서 훨씬 더 광범위한 '저가형 모델' 라인업 판매에 힘입은 결과입니다.

 

 

Deepwater Asset Management의 Gene Munster 파트너와 Brian Baker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보급형 전기차 출시 기대감이 24년 성장을 제한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테슬라(TSLA)의 실적발표 이후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데에는 24년 판매량 증가율이 상당히 저조할 것이라는 경고"가 있었죠.

 

 

이러한 판매량부진 전망의 배경으로는 "오스본 효과(Osborne Effect)를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오스본 효과는 비교 대상이 되는 신제품의 출시 전망을 두고 현행 제품 주문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테슬라가 "2.5만~3.0 만 달러 범위의 보급형 전기차 (가칭)Model 2를 준비하고 있다"라는 점이 오스본 효과를 발생시켜 '자기잠식'이 예상되고 있는 것입니다. 즉, "Model 3 구매를 검토하고 있는 소비자들 중 적잖은 수가 Model 2에 대한 정보를 기다리면서 구매를 연기하는 것이 24년 판매량에 악영향을 주게 된다"라고 설명을 했는데요.

 

 

"테슬라 경영진은 이익률이나 비용 등 재무 전망에 대해서는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는데, 이는 ‘24년 테슬라 주가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24년 테슬라 주가 흐름은 '실망'스러울 가능성이 크다"라고 판단했습니다.

 

상기 분석이 타당한 이유는, "살 사람은 다 샀다"는 업황 둔화로 인한 가격인하 경쟁에 따라 소비자들의 관망세가 있었죠. 이러한 현상이 EV 업체들 간에 나타났다면, BYD가 치킨게임을 시작한 가운데, "테슬라 내에서도 보급형 전기차 모델로 인해 나타날 수 있다"를 오스본 효과로 설명한 것 같습니다.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에서 당원 배가 운동 중입니다. 월 1,000원 이면 책임당원이 될 수 있으며 '모바일 링크'로 쉽게 가입할 수 있습니다. 가짜뉴스, 편파방송 '제보' 받습니다.

▲ T.B의 SNS 이야기 블로그의 모든 글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어떠한 상업적인 이용도 허가하지 않으며, 이용 (불펌) 허락을 하지 않습니다.

▲ 사전협의 없이 본 콘텐츠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