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유

왜 불교계는 정청래에 분노할까?

T.B 2022. 1. 21. 20:31

"정치개입이냐?"는 비판에도 불교계가 대규모 '전국승려대회'를 강행했습니다. 정청래 의원의 "사과를 받아라"며 집회를 열었던 (시사타파TV, 개국본 동원)'新조국 단체'는 스님들이 "수구, 꼴통이다.", "전광훈 목사다."며 원색적인 비난을 하기도 했는데요.

 

친여 인사들은 조계종 스님들을 향해 '막말을 쏟아'냈습니다. 본업이 대순진리회 발해농원(주)이자 부업으로 맛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떡볶이와 치킨들의 친구' 황교익 씨는 "머리 깎고 법복을 입었다고 모두 수행자 대접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을 대중이 깨닫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일침 했습니다.

 

 

한겨례신문 기자 출신 열린공감TV의 허재현 씨는 스님들을 '산적'이라며 "깨어있는 시민들이 욕한바가지 해줍시다" 조계종 전체를 매도하지 마라는 지적에 "그냥 싸잡아서 5,000명 다 욕할랍니다"했고, TBS 김어준 씨가 '총수'로 있는 딴지일보에는 "중들이 선출된 국회의원을 건드린다." "때중들은 산속으로 꺼져라" "돈버러지들" 같은 원색적인 비난도 있었습니다.

 

 

전원책 변호사는 이재명 후보가 "미칠 지경일 것이다."고 했는데요. 불교계의 반발에 "이핵관" 측에서는 "탈당 조치를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유를 불문하고 대선 정국에서 이재명 후보에게 정청래 의원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재명 후보가 감옥에 갈 확률이 점점 높아지자 대선 이후를 보고 "내분이 시작된 것"아니냐?는 소리까지 나오는 중인데요.

 

 

 

애초에 '전후사정'을 보면 알지도 못하면서 떠들어댄 '입이 문제'였습니다. 정 의원은 합천 해인사에서 3.5km 떨어진 등산로 입구에서 입장료를 받는 불교계가 "봉이 김선달이나 다름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등산로 전체가 원래 불교계 사유지였는데, 정부가 국립공원으로 지정해서 강제로 개방된 것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유재산에 대한 어떠한 보상도 없었고, 심지어 입장료를 받은 것도 '문화재 보호와 등산로 유지'에만 썼던 것인데, 불교계가 몇달 동안 사과를 요구했지만, 정청래 의원은 묵살했습니다.

 

"민주당 후보가 호남에서 '40%대'면 사실상' 호적 파인' 상태"인데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오고 고령층과 TK, PK에 표가 많은지라 마지 못해 정 의원이 마음대로 찾아가서 "사과 받아라"니 문전 박대를 했던 것인데요.

 

와중에 "불교계가 돈 독이 오른 땡중이다." 시위까지 했으니 스님들이 전국에 계신 스님들을 모집해 '14년 만에' 대규모 규탄 집회를 시작한 것입니다. 비유를 들면, 교회 땅을 국립공원으로 묶고 입장료를 유지보수에만 썼는데, "십일조(十一租)는 '봉이 김선달'이다." 정치를 떠나 누가 잘못한 것일까요?

 

국민의힘 선대위 산하 문화유산진흥특별위원회는 "전통사찰 소유 토지 재산세·종부세를 '감면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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