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유

'대장동·수박 논란'에 이낙연 반전 계기 잡아

T.B 2021. 9. 25. 22:52

이낙연 후보가 '광주, 전남'에서 첫승을 거뒀습니다. 이낙연 후보가 받은 득표율은 47.12%, 이재명 경기지사는 46.95%로 0.17%p라는 미미한 차이였습니다. 호남지역 특성상 전략적 투표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연고지에서 0.17%p 차이면 이 지사가 사실상 승리한 것이라는 평가가 있는데요.

 

대전·충남, 세종·충북, 대구·경북, 강원 경선과 1차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에서 5연속 과반 승리로 "파죽지세" 였던 이 지사가 '대장동 의혹에' 6연승이 저지, 21%p가량 차이 나던 표 차이를 약 19%p 차로 다소 줄였다는 점, 득표율이 47%로 뛰었다는 점, 민주당은 전통적으로 호남이 후보를 정하면 밀어줬다는 점에서 '반격의 출발점'이 '됐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제주와 부울경, 인천에서 약 10만 명 그리고 2차 슈퍼위크에서는 50만 명이 있고, 이재명 52% 대 이낙연 34%기 때문에 36%를 넘겨야 결선투표로 가는데요.

 

화천대유 투기 의혹들이 이어지는 만큼 이 지사 지지세를 이낙연 후보로 돌릴 상황이 생기느냐가 관건일 것이고, 이 지사와 이낙연 후보의 표 차이는 약 11만 표로 차이를 크게 좁히지 못하면 사실상 결선투표 없이 승부가 나기 때문에, ① 선수 교체론 ② 민생, 정책 폭탄과 공약 홍보 ③ 이 지사 측이 걸어올 네거티브에 키핑해 둔 승부수를 던질 타이밍이 되겠습니다.

 

 

일 확진자 수가 4,000~5,000명이 될 수도 있다는 4차 대유행은 정점이 도대체 어디일지 감도 오지 않는 상황인데요. 김우주 교수에 따르면, 일 확진자 수 3,000명대는 추석 연휴 기간의 인구이동이 아니라 그전에 이미 수도권 확산세로, "다음 주부터는 추석연휴 인구이동(또는 휴양지 이동)에 따른 잠복기가 반영될 것"이라 말하였습니다.

 

가을이 되면 온도와 습도가 낮아지고 바이러스 생존기간이 길어지므로 실내 에어로졸 감염 가능성이 높아지는데요. 10월에는 국경일 이틀, 대체공휴일, 단풍철 인구이동, 민노총 총파업에 이어 3밀 환경의 겨울에는 5,000명 이상까지도 늘어날 수 있으므로 "정부의 방역대책에 따라 확산세가 줄어들 수도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첫 TV토론과 23일 2차 토론에 이어 26일(일) 세번째 정치분야 토론이 예정되어 있는데요. 국민의힘 공식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와 '채널A', '윤석열' 공식 유투브 채널에서 저녁 9시에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26일 이후에는 △28일 통일·외교·안보 △10월 1일 교육·사회·문화·복지 △10월 5일 종합 분야 토론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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