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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가 말하는 애플카

T.B 2020. 12. 25. 05:42


애플카드 제휴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애플카는 차량 자체 보다는 차량 내 경험에 의도가 있다."고 말한 투자자 노트를 발행했다. 일부 애널리스트 노트들은 확증적으로 말하는 경향이 있고 'Business Insider'가 입수한 것이 그러한 범주에 해당된다.


이 보고서는 자동차 산업이 역사적으로 마진율이 낮다는 것을 지적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점은 사실이지만, 애플과 딱히 상관관계가 없다. 아이폰이 없었다면 스마트폰 또한 저마진(또는 심지어 '손해를 보는') 산업이었으나 많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애플은 판매하는 제품에서 큰 마진을 남기는 법을 이해함에 문제가 있는 기업이 아니다.


이 노트는 애플이 자율주행 차량에 매우 관심을 갖는 이유를 사람들이 아이폰을 사용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자유롭게 할애하도록 하기 위함이라 말하였다.


골드만은 "애플과 기타 기술 기업들이 이 비즈니스에 참여하기 원하는 주된 이유가 미래의 소비자들이 A 지점에서 B 지점으로 갈 때 정보 서비스를 사용하는 자율주행 차량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 말하였다.


골드만은 계속해서 자동차가 애플에게 플랫폼으로써 적합하지만 제품으로써는 그렇지 않다고 주장했다.


골드만은 "우리는 자율주행 차량이 자사 서비스를 지원하는 하드웨어 플랫폼으로써 애플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하지만 자동차 사업의 낮은 수익율은 투자자들이 그러한 동향으로부터 미치는 제한적인 수익을 보게 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 노트에 따르면 골드만은 결국에는 애플이 TV 산업에서 취했던 것과 유사한 길을 따르고 처음부터 저마진 차량을 제조하기 보다는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서비스 공급자가 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 말하였다.


골드만은 "[애플이]완전한 EV 플랫폼을 개발하고 판매할 필요 없이 거의 그정도의 [차량]경험을 제공하는 대체 수단이 될 것이다."라 말하였다.


모든 투자기관들이 동의하지는 않는다. '모건스탠리는' 애플카가 모든 기존 차량 제조업체 보다 테슬라에게 더 가공할 경쟁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하였다. 우리도 이 보고서에 다소 다른 입장이다. 아직 많은 의문이 있지만 9to5Mac 필진 'Parker Ortolani'의 견해가 더 납득할 만하고 아예 불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더 회의적'이다.


원문: '9to5Mac'


'차량 산업은 마진율이 낮다. → 애플 생태계의 중심은 수익율이 높은 아이폰이다. → 따라서 차량 산업 자체 보다는 아이폰을 더 팔기 위한 전략이 될 것이다.' 이 세상 편한 패턴을 지적한 것으로, 애플이라는 기업 특성과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팀쿡 성향이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테슬라의 S&P 당일에 '재를 뿌린' 애플카 보도에 일론 머스크는 노골적으로 '비아냥'거리기도 했는데요. 이같은 기대감에 전통적인 배터리 파트너사들 중 '하나'의 주가가 약 30%가량 올랐습니다.


예를 들면, 구독형 서비스는 ① 아이폰에서 시작하는 애플 생태계 종속 강화 ② 아이폰 SE 2세대, 저가형 아이패드 등에서도 2년 기준 플래그십 단말기에 상응하는 안정적 수익 확보, 저가형 시장 견제 ③ 기존에 애플에게 없었던 새로운 시장인데요.


자율주행 차량 또한 ① 아이폰에서 시작하는 애플 생태계 종속 강화 ② 테슬라 처럼 가격을 낮춘 '배터리 기술'을 통해 전통적인 차량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되 상응하는 연계 수익 확보 ③ 기존에 애플에게 없었던 새로운 시장입니다.



글로벌 전기자동차 점유율은 2019년 약 2.5%로 2030년까지 매해 약 22%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다른 기업들이 시장에 진출한다 한들, ① 소프트웨어 기술력으로 보나 ② 자본력으로 보나 = 테슬라를 잡을 수 있는 기업이 애플 외에는 딱히 생각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마진율이 없거나 오히려 손해를 보는 중이라는 애플 TV화 또는 자율주행 서비스 공급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 않다. 가 되겠습니다.



"Honset Fir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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