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아이폰 12 6가지 논란들

T.B 2020. 10. 16. 11:55


애플에서 아이폰 12 4종을 출시한 후, 역시나 몇가지 논란이 되는 중입니다. 매해 아이폰이 출시될 때 마다, ① 애플 매체들은 신형 아이폰 추천 ② 양심은 통장에 팔아드신 일부 매체들과 구매 당사자들인 애플 팬들의 불만이 쏟아집니다.


1. 번들 이어팟 - 방사선 노출 제한에 관한 법률 규정에 따라 번들 이어팟이 제공되는 프랑스를 제한다면, 아이폰 12에는 이어팟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다만, 3.5 mm 헤드폰잭이 없을 뿐더러, 동봉해도 다른 이어폰, 헤드폰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20W 충전기 - 아이폰 11의 경우 18W 충전기를 포함시켰으나, 아이폰 12에서는 충전기를 빼고 20W 충전기를 별매합니다. 아이폰 11 사용자 또는 충전기가 계속 포함되는 아이패드 사용자들의 경우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스마트폰 교체 주기의 증가에 따라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5W 충전기를 쓰는 중이기 때문에 다른 충전기를 별매해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참고로, 이번에 출시됐던 맥세이프(MagSafe) 무선 충전기도 15W 입니다.


"애플이 하면 우리도 한다."


이것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애플이 고가정책을 펼치자 한술 더떠서 갤럭시폴드, 갤럭시 Z 플립으로 초-고가 정책을 펼친 삼성의 경우 당장 내년 부터 일부 기종에서 충전기를 뺄 것이라 보도된 바가 있습니다. 삼성 뿐만 아니라, 마진율을 낮춘 고사양 스마트폰을 출시 중인 샤오미, 원플러스 등도 고가의 단말기를 판매중인 "애플도 빼던데?" 가 될수 있습니다.


3. USB-C 미지원 - USB-C to USB-C 3가 아닌 기존의 USB-C to 라이트닝 포트 대로 출시됐습니다. 올해 출시됐던 플래그십 아이패드 프로가 USB 3.1을 지원한다는 것은 논외로도, "환경을 생각해서 충전기와 이어팟을 뺐다." 면서 케이블을 독자 규격으로 파편화시켰습니다. 정말로 환경을 생각했다면 USB-C를 채택하여 iOS to Android 또는 Android to iOS, 아이패드, 맥북 등에서 사용하던 기존 충전기와 케이블을 쓸수 있도록 하는 것이 환경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4. Qi 고속 무선충전 미지원 - 최대 3개의 단말기를 동시에 충전하겠다던 에어파워(AirPower)의 복잡한 설계를, 2개로 줄이고 자력으로 고정하여 충전 효율을 높인 15 W 맥세이프(MagSafe)의 가격이 '애플 답지 않게' 출시됐습니다만, 십중팔구 다 이유가 있듯이 경쟁업체들은 이미 25W 이상 고속 충전을 지원중입니다.


5. 인-디스플레이 터치 ID 미탑재와 한결같은 노치 디자인 - 카메라, A-프로세서, 색상, 프로 모델들의 LiDAR를 제한다면 사실상 4년째 유사한 디자인 언어를 채택중입니다. 다른것들은 그렇다고 쳐도, 코로나 19로 단점이 여실하게 드러난 페이스 ID를 생각한다면 터치 ID가 없는 것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6. mmWave 5G 미지원 - 애플은 키노트에서 '진정한 5G 시대의 개막' 으로 안드로이드 보다 1년 늦은 5G 채택을 합리화 시키려했지만, 애플이 했던 말 그대로 하자면, "환경을 생각해서 오래쓰는 단말기, 그러나 프리미엄" 과, 매해 스마트폰을 교체할 생각이 아닌 이상, 미국 버전을 제외한 sub-6Ghz 전용은 스마트폰 교체주기에서 고려사항들 중 하나입니다.


"야, 애플 안티야?"


그래서, ① '애플 피트니스+'에 필요한 애플워치 S3 이상 S6와, 있으면 편한 ② 아이패드, 홈팟 미니 또는 에어팟 스튜디오 등의 오디오 제품군, Mac, 형 애플 TV 등 다른 제품군들이 선택지가 될수 있습니다.


참고로, 충전기, 이어폰을 빼고 박스 크기를 줄여 배송 운반대에 약 70%까지 더 많이 선적할 수 있다더라도, 5G와 내부 부품 단가 상승으로 기기당 마진율은 오히려 '감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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