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nformation' 에 따르면 애플에서 최근 증강현실 단말기용 micro-LED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이자, 영국의 Plessey Semiconductors 인수를 검토중이라 말하였다.
micro-LED는 지연(반응)시간과 시야각이 OLED 수준이지만, 밝기와 소비전력은 OLED 보다 뛰어나다. 애플이 micro-LED 아이패드 프로를 준비중이라는 루머가 있으나, 실제로 micro-LED는 웨어러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기기들에서 채택되는 소재이다.
Plessey Semiconductors 는 AR 헤드셋 또는 글래스를 위한 'micro-LED'를 개발했으며 OLED 대비 절반의 소비전력으로 10배 해상도, 100배 명암비와 약 1,000배의 휘도를 갖춘 micro-LED를 2020년 초부터 대량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셜 네트워크가 가상의 물체를 현실 세계로 반영할 수 있는 AR 글래스를 제조하고자, 페이스북은 영국 업체 Plessey로 부터 제조된 모든 증강현실 디스플레이를 구매하기로 계약을 추진했다. 이 문제에 정통한 두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소수의 AR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들 중 하나인 Plessey를 인수하려했던 애플보다 페이스북이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 말하였다.
애플은 ARKit와 RealityKit 같은 프레임워크, Reality Composer와 Reality Converter 같은 제작 도구들,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와 일부 아이폰 12 모델들에 탑재될 듯한 LiDAR 스캐너와 같은 하드웨어 부문에 공을 들이면서 최근 몇년 동안 증강현실에 엄청난 관심을 보여왔다.
복수의 보도들은 애플이 2021년 또는 2022년까지 AR/VR 콤비네이션 헤드셋을, 이어서 2022년 또는 2023년에는 본격적으로 'AR 글래스'를 출시할 예정이라 말하였다. 지난주, MacRumors는 애플이 AR/VR 헤드셋의 테스트를 위해 사용되어진 것으로 보이는 HTC Vivie Focus와 같은 컨트롤러의 '사진'을 입수한 바가 있다.
원문: 'MacRum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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