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아이폰 12의 802.11ay 표준 루머는 애플 글래스를 위한 준비일 수 있다.

T.B 2020. 2. 27. 05:57


이번주 초 Macotakara의 소식통에 따르면 차세대 아이폰 12가 '새로운 WiFi 스펙', 802.11ay를 지원할 수 있다고 말하였다. (올해 연말로 예상되는)새로운 스펙이 완성되지 조차 않았기 때문에 이 소식은 너무나 뜻밖이었으며, 애플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이폰)3G 후의 모든 제품들에서 보아왔듯이, 새로운 기술을 채택하기 전에 잠시 기다린다.


금일 이 일반적이지 않은 802.11ay 루머에 관한 한 실마리는 애플의 관심사가 오랫동안 루머가 있었던 "애플 글래스(Apple Glasses)"와 연관성이 있을 수 있다고 추측하였다.


'MacWorld'의 Jason Cross는 802.11ay가 10년 전에 처음으로 만들어진, 기가비트 와이파이(gigabit WiFi)를 효율적으로 재발명(reinvention)한 것이라 설명함으로써 시작한다.


약 10년전, WiGig(Wireless Gigabit Alliance / Apple, Intel, AMD, Broadcomm, Qualcomm 등을 포함한 기업 협회)가 60GHz 주파수 대역을 통한 무선 통신의 표준 스펙을 개발하고자 제휴했다. 그들은 그것이 기가비트 속도를 제공하기 때문에 WiGig라 불렀지만, 공식적인 IEEE 명칭은 802.11ad 였고, 그것은 전혀 이해되지 않았다.[…]


802.11ay는 WiGig의 재림이다. 2019년에 최종적으로 비준된, 60GHz 주파수 대역을 여전히 사용하는 WiGig 프로토콜의 큰 향상이지만, 신호가 더멀리 보내지고 훨씬 더 많은 대역폭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이론적으로 한 스트림 당 HDMI 2.1 만큼 빠르다는 것이다. 물론, 실생활 퍼포먼스는 훨씬 더 낮을 것이지만, 당신이 익숙한 WiFi에 비해 여전히 드라마틱한 향상이다.



(기가비트는 1초에 1000Mbps 이상의 속도를 가지는 네트워크로 초당 약 125MB의 데이터를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그러나, 802.11ay가 여전히 벽을 관통(투과)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아이폰에 어떤 장점이 될까? Cross는 애플 단말기들 간에 대용량 동영상 파일들을 전송할 때 유용할 수 있는 훨씬 더 빠른 에어드롭(AirDrop)에 쓰일 수 있다는 9to5Mac의 Benjamin Mayo의 제안에 동의한다. 그러나, 그는 애플이 관심을 갖는 더 큰 이유가 애플 글래스일 수 있다고 추측한다.


802.11ay가 열광되는 부분은 고-해상도, 고-재생율 디스플레이에 데이터를 전송하기 위해 사용되어질 수 있는 충분히 높은 대역폭과 충분히 낮은 지연시간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말하자면, 가상현실이나 증강현실 헤드셋과 같은 것들이 될수 있다.


애플은 적어도 AR, 어쩌면 AR과 VR이 혼합된 헤드셋 또는 아이웨어(eyewear)를 개발중일 수 있다는 루머들이 오래전 부터 있었다. 당신의 AR/VR 경험을 위한 모든 프로세싱은 헤드셋 자체에서 일어날 수 있으며, 완전히 독립적인 제품으로 제조될 수 있지만, 그렇게 함으로써 더 크고, 더 무겁고, 보다 비싸고, 배터리 수명이 짧을 수 있다. 그 대안은 모든 프로세싱을 새로운 아이폰 12와 같은 어떤 종류의 기지국(base station)에서 일어나게 함으로써 헤드셋을 상대적으로 하향된(dumb)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세트로 만드는 것이다. 802.11ay에서 제공되는 초고속(ultra-high speed), 초저지연(super low-latency) 연결성은 그 작업이 가능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가장 최근 보도에 따르면 2023년까지 애플 글래스가 시장에 출시되는 것을 우리가 실제로 볼 수 없을 것이라 말하였지만, 판매 기회를 극대화 하고자 가능한 많은 아이폰들과 호환되게 하는 것은 기업의 관심이 될 것이다. 따라서 필요한 기술들을 사전에 미리 아이폰으로 도입하는 것은 이치에 맞을 것이다.


원문: '9to5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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