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B의 SNS 이야기 :: 네이버 댓글 전체 공개로 드러난 첫 케이스와 요약봇



'네이버(Naver)' 참 민감한 단어입니다. 유튜브의 인기로 인해 그 위상이 이전 같지만은 않습니다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국내 포탈 점유율 80% 이상으로, model number OOO를 유튜브로 검색하지는 않듯이 보다 전문적인 내용들을 검색하거나 뉴스를 소비합니다.



실검도 재밌습니다. 과거에는 단어형이었던 실검 키워드가 "넘어서, 몸시 민망" 등 대화형으로 바꼈는데 여지 없이 실검을 타겟팅하는 기사들이 쏟아집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악성댓글들과 어뷰징 등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써 네이버에서 '댓글 전체 공개' 를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면', 33개의 기사에 1분마다 댓글을 달고, 14년간 17,000개의 댓글을 단다는게 상식적이지는 않습니다.


① 네이버 뉴스에 댓글을 달면 해당 ID의 모든 댓글 활동들이 공개되고, 삭제한 댓글은 확인할 수 없으나 한달 동안 삭제한 비율이 기록으로 남습니다.


② 신규 가입자는 가입 후 7일 후 부터 댓글을 달 수 있습니다. 이는 회원을 새로 가입한 다음에 댓글활동을 한 뒤 탈퇴 또는 휴면으로 전환하는 악용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다만, 실명인증을 한 ID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네이버 댓글정책으로 정체가 드러난 첫 케이스에 특정 정치인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던 연예인이 해당되었습니다.



평소 악플러들에 대해 분노와 함께 욕설을 퍼부었던 연예인이 있는데요. 정작 본인은 특정 정당과 정치인의 기사에 꾸준히 악플을 달아왔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당원모임 측'에서는 21명의 악플러들을 고소했으며 유명 연예인에 대한 '특별대우는 없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해당 배우는 특정 정치인을 지지한다는 이유로 고소를 당하는 "여기가 대한민국 맞냐?" 고 '항변' 했습니다.



네이버가 댓글 전체 공개와 같은 기능을 도입한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사의 제목을 보고 → 스크롤을 내린 다음 → 댓글만 보거나 자기 생각만 말하기 때문입니다. 이 끔찍한 패턴들 때문에 어뷰징들이 일어나는데요. 이런 분들을 위해 네이버에서는 현재 기사의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해주는 '요약봇' 베타 서비스를 진행중입니다.


실검에 올라왔던 키워드 중 하나로, '뉴스' 를 클릭한 다음에 '요약봇 Beta' 스퀘어 박스를 클릭하면 기사를 자동으로 요약하여 결과를 보여줍니다. '몹시 민망' 키워드가 왜 핫한지 궁금한 분들께서는 '여기', '여기'('여기') 를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글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똑같아' 보입니다.)




왠만큼 못배워서야 언어 표현이 이정도로 상스럽기도 어려워보입니다. 네이버가 시기적절? 하게 깔아 놓은 판에 악플러들의 '실체' 들이 드러나는 중입니다.


스크롤을 쭉쭉 내리거나 5분짜리 동영상도 참지를 못하고 클릭 몇번으로 떼운다면, 심리적 보상은 얻을 수 있겠으나 내용의 전달은 되지 않습니다. 네이버 댓글 전체 공개로 인해 댓글들이 바뀌는 중입니다. 다음(Daum)에도 이러한 기능들이 도입되면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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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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