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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Z 플립과 모토로라 레이저 폴더블 디스플레이 파손과 내구도 논란

T.B 2020. 2. 19. 09:26

폴더블 스마트폰들이 최신 단말기 트렌드이자 모토로라와 삼성을 포함한 기업들은 지난 몇주 동안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들을 출시하였다.


삼성의 첫번째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폴드(Galaxy Fold)는 출시 지연의 원인이 된 주요 내구도 문제를 갖고 있었다. 삼성의 최신 폴더블 단말기인 갤럭시 Z 플립(Galaxy Z Flip)은 어느 정도 약간 더 상황이 나아진 것으로 보이지만, 디스플레이의 빌드 퀄리티와 문제점들에 관하여 몇가지 불만들이 제기되었다. 모토로라의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인 레이저(RAZR)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Motorola RAZR foldable smartphone, image via Ray Wong


주말 동안, 유튜버 JerryRigEverything은 갤럭시폴드에 쓰인 플라스틱 소재가 아닌 최초로 구부러질 수 있는 "울트라 씬 글래스(Ultra Thin Glass)" 로 제작된 갤럭시 Z 플립의 디스플레이의 내구도를 테스트하였다.


이 테스트는 갤럭시 Z 플립의 디스플레이가 플라스틱 처럼 스크레치가 나고 스크레치 또는 기타 파손 저항이 없음을 보여주었다. 디스플레이에서 손톱은 영구적인 패임을 만들 수 있으며, 이는 $1,380 짜리 스마트폰에 관한 것이었다.



이 동영상에 대응하여, 삼성은 CNBC에 디스플레이를 "조심히 다루어야 한다." 고 말하였으며, 아마도 스크레칭의 원인을 일부 설명하는 갤럭시폴드에 쓰인 것과 같은 보호막(protective layer) 이 있다고 말하였다.



(아이폰4 안테나 게이트 당시 논란이 되었던 "그렇게 잡지 마라.")


트위터의 또다른 삼성 갤럭시 Z 플립 사용자는 그의 단말기를 받았고, 박스를 열었고, 단말기를 펼치자 마자 중앙부(힌지 부위)가 완전히 파손됐다. 그는 추운 날씨 때문이었을 수 있다고 말하였다.



Image via 'Twitter'


접힘 부위에 크랙이 생기는 결함은 갤럭시폴드에 만연했던 문제였으며, 삼성은 화면을 강하게 누르지 말 것을 경고하였고 (화면 보호막을 베젤 아래까지 연장하여 화면 전체를 덮어 디스플레이의 한 부품으로 보이게 함으로써 임의로 제거 할 수 없도록 개선하여)접었을 때 화면에 아무것도 없게 하였으나 박스에서 개봉하자 마자 금이 가는 것은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2월에 출시된 또다른 폴더블 스마트폰인 $1,500 모토로라 레이저 또한 내구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Input' 의 Ray Wong은 모토로라의 레이저를 구매한지 일주일만에 디스플레이가 벗겨졌다고 말하였다.



나는 현재 접을 수록 파손 부위가 넓어지기 때문에 단말기를 접는 것 조차 너무 두려웠다. 기포의 끝을 따라 긴 줄이 생겼고 얼핏보면 스크레치로 착각할 수도 있다. 스크레치가 아니며 라미네이션(lamination)의 표면에 대한 물리적인 파손은 없었다. 글자 그대로 픽셀이 2층으로 분리된 것이다.


이 파손은 표면적인 파손 그 이상이다. 터치스크린이 고장나고 화면의 뒤틀림은 터치와 탭에 반응하지 않는다. Wang은 무엇이 파손의 원인이 되었는지 분명하지 않으나, 갤럭시 Z 플립의 크랙과 마찬가지로 추운 온도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고 추측하였다.


애플이 폴더블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중이라는 몇가지 루머들이 있었으나 현재까지 모든 폴더블 스마트폰에 영향을 미친 초-고가격대의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계속되는 내구도 논란을 감안한다면,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을 보류할 수도 있다.


2월 초 애플은 디스플레이에 주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무버블 플랩(movable flaps) 폴더블 단말기 특허를 출원하였으며, 이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기술의 애플 단말기에 관하여 우리가 들었던 가장 최근 소식이다.



흥미로로운 점으로, 애플은 현시점에서 폴더블 단말기들에 중요한 문제로 보여지는 추운 날씨에 파손을 막고자 폴더블 단말기를 위한 셀프-히팅 디스플레이('self-heating display') 특허 또한 별도로 출원하였다.


물론, 기술에 관한 많은 애플 특허들이 성과 조차 내지 못하였기 때문에 이러한 특허와 기타 관련 특허들이 폴더블 아이폰에 대한 애플의 개발에 힌트를 제공하는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현시점에서, 가까운 미래에 우리가 보기를 기대할 수 있는 폴더블 아이폰을 언급하는 루머는 없으며 2020년은 분명하게 아니다. 애플은 5G 연결성과 3D 카메라와 같은 새로운 기술들을 구현할 예정이지만, '2020년 아이폰 라인업은 2019년 아이폰 라인업과 유사할 것이다.


원문: 'MacRumors'


기타 주요 소식들로는 'SoundCloud', 'Launch Center Pro' 업데이트와 주요 생산시설이 중국 외 지역(베트남 등)으로 이전한 삼성이 코로나19에 '비교적 덜 영향' 을 받을 수 있으며 애플의 경우 아이폰 SE 2 또는 9의 생산 지연으로 초도 물량이 '부족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갤럭시 Z 플립 마케팅이 한참인데, 구걸하지 않는 정직한 정보를 전달하는 꼴을 거의 볼 수가 없는 이유들 중 하나로 디스플레이 논란 외에도 (통화, 간단한 웹서핑, 메신저 외 거의 쓸수 없을 정도라는)'배터리 드레인 문제' 또한 소프트웨어 문제인지 하드웨어 문제인지 알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새로운 디자인 카테고리를 개척했다는 것은 높게 평가되어야 하나 질러놓고 한 1년 쓰고 아니다 싶어 바꿀 생각 아니라면 그걸 접어서 뭘 어쩔 것인가 부터 고민해봐야하고 그 가격대로 아이폰들과(SE2/9은 고사하고 11, 프로 또는 맥스까지) 비교가 될 수 밖에 없으며, 가격정책이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이기는 하나 Z 플립 가격($1,379.99)이라면 'S20' 또한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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