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비츠4(Powerbeats 4) 헤드폰 출시 정황

애플이 Hey Siri 를 지원하는 자사의 인기 제품인 파워비츠(Powerbeats) 이어버즈의 새로운 버전을 개발중이다. 금일 퍼블릭으로 배포된 'iOS 13.3' 에서 발견된 증거는 "파워비츠 4(Powerbeats 4)" 가 곧 출시될 것임을 암시한다.

iOS 13.3 에서 발견된 일련의 문자들은 단순하게 "Hey Siri" 음성명령 문구를 파워비츠4를 사용하여 Siri 와 소통할 수 있음을 설명한다. 이는 또한 애플이 자체 개발한 H1 칩 연결성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애플은 H1 칩이 다른 기기들(iOS, Mac)간의 매끄러운 연결성, 배터리 수명 절약 등이 가능하다 말한다.

애플의 H1 칩으로 파워비츠4는 'iOS 13.2' 에서 도입된 "Siri로 메시지 읽어주기(Announce Messages with Siri)" 또한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능' 은 기기가 잠겨있을 때, Siri가 수신 메시지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하여 출력한다.

애플은 현재 '"Hey Siri" 지원을 제공하는 진정한 무선 파워비츠 프로(Powerbeats Pro)를 판매중이다. 파워비츠4는 고객들에게 (파워비츠 프로의)저가형-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여지고 애플로 부터 아직 판매되고 있는 파워비츠3 무선 인-이어 헤드폰의 후속 모델이 될 것이다.

파워비츠3는 현재 $199에 애플에서 판매되지만, 훨씬 더 적은 가격으로 기타 리테일러들로 부터 판매되는 것을 종종 '찾을 수 있다'. 이에 비해 파워비츠 프로는 $250에 판매된다. 현재 (H1칩, 디자인 등을 제한)두 모델간의 차이점은 파워비츠3는 각 버드간에 유선 연결이 있는 반면에, 파워비츠 프로는 완전한 무선이다.

iOS 업데이트는 향후 애플 제품들과 악세서리들에 대해 흔한 소스임이 입증되어 왔다. 예를 들면, 9to5Mac은 iOS 13.2에서 유출된 정황 덕분에, 출시 전 에어팟 프로(AirPods Pro)의 증거를 찾아내었다. 애플이 파워비츠4를 언제 출시할 지에 관한 문구는 아직 없다. iOS 13.3에 새로운 증거가 포함된 것은 먼 시점이라기 보다 곧 출시할 것임을 암시하지만, 파워비츠4에 관한 업데이트를 계속할 것이다.

원문: '9to5Mac'

프리미엄 블루투스 스포츠 헤드폰의 대명사였던 파워비츠3가 이제 저가형으로 리프레쉬 된다는 소식에 헤드폰을 바꿔야 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기도 한데, 멀쩡한 헤드폰을 버리기도 그렇습니다.

오리지널 에어팟 부터 에어팟 2세대까지 부정적인 입장이었습니다. 작년 부터 에어팟 1세대가 반값 세일에 힘입어 판매될 때에는 올해 초 2세대를 말하였고, 사실상 1.5세대였던 2세대 출시 후에는 '새로운 에어팟'('프로')을 언급했던 적이 있습니다.

나름의 '장.단점' 이 있으나, 오디오 애호가라면 보통은 선호되지 않는 오픈형의 1/2세대에 만족감을 얻기는 어렵습니다. 분실에 취약한 오픈형 특유의 구조 덕분에 유선인지 무선인지 구분이 잘 가지 않을 수 있는 '상황', 땀에 취약함 등이 있고, '운동에 쓰고자' 한다면 여전히 '파워비츠 프로' 를 권합니다.

물론, 반값 세일에 힘입어 애플 팬들 사이에서 '악세서리 문화' 가 자리잡기도 하였으나, 에어팟 2세대 출시에도 불구하고 점유율을 늘리지는 '못하였습니다'.

'IDC에 따르면' 새로운 에어팟 프로 출시와 애플워치 시리즈 3 할인, 비츠 헤드폰들의 인기에 에 힘입어 3분기 출하량이 약 3배가량 늘어났다고 합니다. 애플은 3분기 동안 2,950만대의 웨어러블 기기를 출하했으며 전년도 동분기에는 1,000만대인 것으로 추산되었습니다.

애플이 제품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는 중이기 때문에 이 수치가 추산값이기는 하나, (2분기와 비교 등)모든 정황에 있어 할인된 애플워치와 새로운 에어팟 프로 판매량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록 용도와 목적에 따라 분류된 2019년 '베스트 10' 피트니스 트랙커에 애플워치가 포함되지 않았더라도, 여러 기능들이 통합된 '애플워치' 에 대한 수요의 방증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현상들은 아이폰에 대한 애플의 고가정책으로도 설명됩니다.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를 교체하지 않은 iOS 유저들이 상대적으로 지불여력이 되는 악세서리들에 지갑을 열었고, 이같은 인기가 일부 안드로이드 유저들의 구매로까지 이어지는 것은 아닌가? 싶은데요.

글로벌 기업들의 최근 전략은 '불황에는 프리미엄 또는 박리다매' 라는 교과서적인 이론들을 고집하기 보다는 '프리미엄 & 박리다매', '차별화와 서비스 부문' 을 채택하는 모습입니다. 최근 중국 진출에 이어 출시 2년 만에 e숍 정식 한글 지원을 시작한 '닌텐도' 또한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를 출시한 바가 있으며, 소니의 차세대 플레이스테이션5는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PS5 Pro)에 관한 '정황' 이 포착된 바가 있습니다.

심지어 나이키는 블럭체인 기술이 적용된 운동화 특허를 출원했는데요. 미국 특허청(US Patent Office)에서 승인된 특허안에 따르면, 올해 4월 상표등록 신청으로 특히 '나이키 재테크' 족들에게 널리 알려졌던 CryptoKicks 가 '확인' 되었습니다. 해당 특허에 따르면 블럭체인 기술을 통해 나이키 운동화의 진품 유.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운동화를 살 때 마다 가상화폐 토큰이 지급된다고 합니다. 이 토큰은 나이키 전용 앱으로 관리되고 양도 또한 가능하다고 합니다.

소비자들은 비록 저가형일지라도 널리 알려진 브랜드를 사용함에서 동질감을 얻을 테고, 가성비를 따져야 하는 상황에서 이런저런 고민 없이 신뢰할 수 있는 선택지가 될 수 있으니, 저가형 부터 플래그십까지 커버될 뿐만 아니라, 서비스 사업을 통해 판매량과 무관한 수익까지 올릴 수 있게 됩니다.

3년째 시장과 싸워온 애플 또한 서서히 변하는 듯 하고, 애플의 모든 제품들에서 이러한 전략들이 채택될 것인지는 알수 없으나 애플 애널리스트 밍치궈에 따르면 '아이폰 라인업' 에는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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