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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3월 이벤트에서 가장 기대되는 것은 무엇일까?

T.B 2019. 3. 13. 01:19


애플의 고가정책은 결국 실패 할 것이며 수익구조가 바뀌는 것이라고 말한 바가 있습니다. 이번 3월 이벤트에는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유료 구독 '뉴스 및 동영상 서비스' 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현재 애플의 유료 서비스인 '애플뮤직, 아이클라우드 + 공개 될 뉴스, 동영상 서비스' = 매월 소비자들이 지불해야 하는 비용의 합을 생각해보면 '2배' 로 늘어난 교체주기와는 무관하게 2년 단위로 왠만한 하드웨어 가격이 되버립니다.


모든 iOS 유저들이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여기에 기기 수명이 다하여 더 비싸진 기기를 언젠가 새로 구매할 경우 결과적으로 애플은 기기가 잘 팔리면 이전 보다 더 높은 혹은 기기가 안 팔려도 그만큼의 수익을 충당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지난 2013년 출시됐던 아이폰5S를 기준으로 iOS 사후지원 기간이 6년차에 접어드는 만큼, "판매량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라는 팀쿡의 이전 발언에 관한 해석이 마진율이 아니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식이라면 애플 입장에서는 정말로 판매량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물론, 애플의 서비스 런칭이 성공적이어야만 하고 그렇기 때문에 3월 이벤트에서 'Show' 에 이목을 집중시키고자 하드웨어가 보도자료로 대체 될 수 있다는 루머가 있었습니다. 길어야 1년 팔고 내년이면 신제품이 다시 나오는 저가형 하드웨어 보다는 애플 입장에서는 향후 매월 수익을 낼 수 있는 유료 서비스가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여담으로, 이때문에 애플 플래그십 기기들의 가격이 낮아질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애플은 현재의 고가정책을 유지하고 3월 저가형 기기를 출시하는 패턴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고, 그렇기 때문에 iOS 유저들 입장에서도 삼성과 LG가 흥해야? 합니다. 굳이 일본, 중국 등 해외에서의 할인 사례가 아니더라도 최근 아이폰 텔레마케팅이 부쩍 늘어난? 것을 보면 안 팔리는데 장사 없습니다.


아이클라우드의 경우 백업 때문에라도 유료 구독을 할 가능성은 상당히 높습니다. PC에 로컬 백업을 하면 되지만, PC에 연결조차 하지 않고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를 쓰는 분들이 많을 것이고 애플도 점점 PC 연결이 필요 없을 정도로 iOS를 업데이트 하고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애플뮤직 또한 한번 쓰기 시작하면 구독을 끊기가 어렵습니다. 구독은 간편한 반면에 해지는 복잡하기까지 합니다. 뉴스와 동영상 서비스들 또한 구독 방식이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입니다.



애플의 바람과는 다르게, 3월 이벤트에서 iOS 유저들이 가장 기대하는 것은 무엇일까? '9to5Mac' 에서 진행된 투표에 따르면 글쓴 시점을 기준으로 역시 하드웨어였습니다. 2위로는 스트리밍 서비스인 반면에 3위 '기대되는 것이 없다.' 가 인상적입니다. 뉴스 서비스의 경우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습니다.


애플의 오리지널 컨텐츠를 포함하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의 경우 올해 말까지 공개되지 않을 수 있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애플 뮤직 처럼 일부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하고, 루머로는 $9.99 가격대의 유료 구독이 될 것이라 합니다.


Source: '9to5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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