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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5가지 색상, IPX7 방수 방진, 듀얼 1,200만 화소 카메라

T.B 2016. 9. 4. 11:06


애플에 관하여 정통한 KGI 증권 투자 분석가 Ming-Chi Juo는 오늘 미국 시간 다음주 수요일 10시(한국 시간 목요일 새벽 2시)에 공개 될 아이폰7에 관한 가장 디테일한 리서치 보고서를 배포했다. 보고서의 상당 부분은 이전에 Kuo 와 다른이들이 공유했던 주장들이 겹쳤고 또한 아이폰7에 관한 새로운 토픽들을 포함한다.


Kuo는 아이폰7에 많은 업그레이드와 다른 변화들이 있을 것이라 적었지만, 전체적인 디자인은 "일반적인 유저들은 거의 대부분 주요 차이점을 느끼지 못할 것." 이라며 아이폰6S와 유사할 것이라 했다. 아이폰7에 포함되는 디테일은 다음과 같다.


- 새로운 A10 칩: A10 프로세서는 TSMC에서 제조되며 2.4 ~2.5 Ghz 클럭이 될 것이다. 아마도 애플은 클럭수를 제한 할 것이다. 이유는 발열과 소비전력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과거에도 애플은 A-프로세서에 대한 클럭수를 제한해왔다. 이때문에 제한된 클럭수를 해제하는 '오버클럭' 이 가능했다. 아이폰3GS, 아이패드1아이폰4가 해당된다.)


32GB, 128GB 및 256GB 용량 / 3GB RAM: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 모두 32GB, 128GB 및 256GB 용량으로 나올 것이다. 아이폰7플러스는 듀얼-렌즈 카메라를 지원하기 위해 3GB DRAM이 탑재될 것이고 아이폰7은 계속해서 2GB RAM이 될 것이다.


(아이폰6S/+까지 entry-level의 16GB는 효도폰도 못된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이제 32GB라면 음악 동기화를 거의 하지 않고 애플뮤직 등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 3G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한다는 전제에서 32GB를 라이트-유저들, 효도폰으로 추천한다. 팀쿡이 말하는 음악 스트리밍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는, 인도를 포함한 저소득 국가를 위한 16GB는 말이 되질 않는 소리였다. 이유는 그 저소득 국가에서는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망 조차 구축되어 있지 않았으며 설사 구축되어 있다 하더라도 그걸 이용할 비용을 지불 할 수 있는 소비자가 없다. 그래서 구글과 페이스북, 삼성이 인도에서 인터넷 보급을 추진중이다. 그러나 한국은 얘기가 다르다.)


- 5가지 색상 옵션: 일반적인 실버, 골드 및 로즈 골드 외에도 '다크 블랙'이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을 대체할 것이라 말했다. 4개의 색상 외 Kuo는 5번째 색상으로 "피아노 블랙(piano black) 또한 나올 것이라 말했다. 이번주 초 SIM 트레이 사진과 함께 사진이 등장한 적이 있다.



"우리(MacRumors)는 아이폰7이 피아노 블랙, 다크 블랙, 로즈 골드, 골드 및 실버로 출시될 것이라 예상한다. 이중 글로시(glossy, 유광) 처리가 된 모델은 오직 피아노 블랙 모델이 될 것이다. 유광 처리를 하기 때문에 낮아진 수율로 인해 대-용량 모델들에만 제한적으로 공급 될 것이다."



(Glossy black iPhone 7 Renders, image source: applearab)


- 향상된 IPX7 방수 기능: 오리지널 1세대 애플워치와 같은 IPX7 방수 기능이 포함될 것이고, 우천시, 샤워시 및 약간 깊은 물 속에 빠졌을 때 최대 1m까지의 방수 기능이 포함될 것이다.


(애플워치 1세대는 IEC 규격 IPX7 등급을 제공한다. 그러나 규격과는 달리 사실상 '생활방수 정도'라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IPX 8 등급은 '연속 침수영향 보조, 수중형'이며 IPX 7등급은 15cm ~ 1m 깊에서서 30분간 보호하는 '일시적 침수영향 보조, 방침형' 이다.)


- 3.5mm 헤드폰잭 없을 것: 대신 애플은 라이트닝 이어팟(EarPods)을 제공할 것이고 라이트닝 to 3.5mm잭 어댑터를 박스에 포함시킬 것이라 말했다. 헤드폰 잭을 제거한 자리는 스피커를 업그레이드 할 것이고 새로운 센서가 포스 터치를 향상시킬 것이다.



- 수화기 to 스피커: 새로운 오디오 증폭기를 위해 수화기(Earpiece Receiver)를 스피커로 만든다. 기기 하단의 헤드폰잭 자리에 두번째 스피커를 넣는 대신에, 애플이 수화기를 기기 상단에 넣어 풀-스피커를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이같은 변화는 기기를 랜드스케이프(가로) 모드로 눕혔을 때 스트레오 사운드를 제공하기에 충분한 (스피커)분리다.


(이는 NowhereElse의 3.5mm 헤드폰 잭 제거 자리가 다른 용도라는 주장과 일치한다.)



- 감압-감지로 클릭-없는 홈버튼(기존 물리 홈버튼 제거): 감압-감지 센서를 채용하여 클릭-없는 홈버튼은 방수 기능을 위해서다. 홈버튼을 눌렀을 때 클릭-감을 흉내내기 위해서 새로운 햅틱(haptic)들이 포함될 것이다.


- 와이드 색상 디스플레이: 현재 아이폰6S, 아이폰6S플러스와 동일한 크기와 해상도가 될 것이다. 그러나 9.7인치 아이패드 프로에 채택됐던 와이드 색상 기술은 더 나은 트루-톤 디스플레이 색상 퀄리티를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 듀얼-렌즈 카메라: 듀얼-렌즈 카메라의 부품 가격 때문에 아이폰7 플러스는 아이폰6S플러스 보다 약 $40 더 비쌀 것이라 말했다.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 모두 1,200만 화소 카메라가 될 것이지만 5.5인치 아이폰은 와이드-앵글 카메라, 더 큰 픽셀 크기, 6P 렌즈 및 OIS기능을 포함할 것이고 4.7인치 아이폰은 더 작은 픽셀 크기와 5P렌즈가 될 것이라 말했다.


(카메라 스펙이 더 차이가 나기 시작했다.)



- 후면 카메라 LED: 총 4개의 LED로 후면 카메라 플래쉬가 업그레이드 될 것이다.(2개의 cool, 2개의 warm) 그리고 새로운 주변 빛 센서(조도 센서)가 더 나은 이미지 퀄리티를 제공할 것이다. (이는 아마도, 아이폰이 저-조도 환경에서 사진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단점에 대한 해결책이다.)


- 근접 센서 업그레이드 가능성: 더 먼거리에서의 인식과 반응 뿐만 아니라 가능한 제스처(움직임) 인식을 위해 근접센서가 LED로 부터 레이저로 더 빨라질 수 있다.


- FeliCa NFC support: 일본에서 판매될 모델들을 위해 이전 부터 아이폰7 또는 2017년 아이폰에서 탑재될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다.


종합적으로, Kuo는 아이폰7 출하량이 아이폰6s의 연말까지 생산량 8,200만대 보다 줄어든 6,000만대 ~ 6,500만대가 될 것이라 말했다. Kuo는 8월 부터 시작된 대량 생산에서 애플의 (엄격한)방수 기능 자격요건이 낮은 조립량의 결과를 낳았다고 말했다.


번역: MacRumors


Note.


모바일 시장의 포화로 이제 더이상 "스마트폰을 팔 곳이 없다." 고성능, 저가격 중국 저가폰들의 공세는 삼성전자를 포함한 안드로이드 OMEs 뿐만 아니라 애플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다.


애플은 가격을 내리는 대신 '프리미엄 마케팅'을 시작했다. 그러나 만약 퀄컴-스냅드래곤 810의 발열 논란과 장시간 사용시 퍼포먼스 저하 논란이 없었다면 아이폰6S/+는 성공 할 수 없었다. 이유는 이미 아이폰6를 팔 수 있을 만큼 많이 팔았다는 것이 (해외)전문가들의 분석이었다.


작년에는 퀄컴이 살리더니 올해는 '갤럭시노트7 폭발 논란'으로 삼성이 애플을 살리는 형국이다. 여기에 ① 고-용량 모델에만 제한적으로 유광 블랙(피아노 블랙) ② 수익이 더 많이 남는 5.5인치 모델 vs. 4.7인치와의 아이폰 스펙 차이를 더 늘려놓고, 가격을 올렸다. ③ 끝으로 엄격하고 까다로운 기준을 제시하여 수율과 생산량을 줄였는데, 이는 곧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에 직접적으로 타격을 줄 수 있는 빌드-퀄리티를 높이면서 '희소성' 을 부여하겠다는 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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