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옥 없이 쓸 수 있는 확장 스토어 Extensify 이번주 출시

iOS 파워 유저라면 'Extensify' 라고 한번 즈음은 들어봤을 것이다. Extensify는 안드로이드에도 구글 플레이 외 F-Droid 라는 오픈 마켓이 있듯이 신조어로 '규모를 더 크게 하다.' 라는 뜻의 확장 마켓이다.

오늘 9to5Mac에서는 iDB의 Extensify 소개를 다뤘다. 사실, Extensify는 작년 8월 처음으로 소개됐고 현재까지 출시되지 않았으며 이번주 중으로 출시한다고 한다.

Extensify는 개발자 Majd Alfhaily(@freemanrepo) 와 Kevin Ko(@uhelios) 가 함께 개발한 것으로 쉽게 비유를 들자면 앱 스토어 앱에 관한 '트윅 스토어' 기능을 포함한다. 탈옥 후 쓸 수 있는 Cydia 에도 이러한 기능들을 포함하는데, 현재 사용중인 iOS 기기에 설치된 앱의 기능을 확장 시킬 수 있는 트윅들을 확인할 수 있다.

스크린샷을 보다시피 예를 들자면 SaveCloud 라는 트윅을 볼 수 있다. 이 트윅은 SoundCloud에서 듣는 음악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기능을 앱스토어에서 설치한 SoundCloud에 약간의 UI 변경과 함께 추가할 수 있다.

위 스크린샷을 보면 '인스타그램, 스냅챗, 사운드클라우드, 트위터, 바인'을 예로 들었다. Extensify는 이처럼 iOS 서드-파티 앱들에 대한 사진 또는 동영상 등을 저장하는 기능을 확장 시킬 수 있으며, 앱스토어에 인가되지 않는 앱 / 다양한 트윅들이 등록될 것이다.

이는 그간 애플의 개발자 계정이 없이 Xcode 를 통해서 사이드로드(Sideload)로 앱을 설치하는 것은 지적 재산권 침해에 해당됐다. 그러나 작년 부터 Xcode 7 및 Swift를 이용하여 누구든지 연간 $99에 이르는 개발자 계정 등록 없이도 자유롭게 앱을 만들 수도 있고 자신이 만든 앱을 탈옥 없이도 설치할 수 있게 됐기에 가능한 것들이다. Extensify에 관심이 있다면 '여기(1),(2)' 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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