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충전이 잘 되지 않을 때 점검 사항들

아이폰을 플러그에 연결 했지만 충전이 되질 않거나 충전 속도가 느려졌다면 '왜 아이폰이 충전이 되지 않을까?' '아이폰이 고장났나?' 부터 생각할 수 있다. 기판이 파손되는 물리적인 데미지가 아니라면 아마도 고장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 무턱대고 AS센터에 방문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이기는 하나 아래의 몇가지 점검사항을 체크해보자.

가장 먼저 점검해야 할 것은 '배터리 아이콘' 이다. 아이폰을 연결했을 때 아래와 같이 배터리 아이콘에 충전 표기가 떴다면 아이폰이 충전되고 있다는 뜻이다.

다만, 예를 들자면 PC의 USB 포트에 아이패드를 연결해 두면 '충전 표기가 뜨지 않는 경우에도' 충전이 된다. 이유는 전원을 완전히 차단하지 않은 PC에는 계속해서 전류가 흐르기 때문이다. 아이폰도 마찬가지다.

1. 아이폰 충전 포트에 '이물질' 이 있는가를 확인

아이폰이 충전되지 않는 가장 주요 원인은 다름아닌 '이물질' 이다. 먼지, 부스러기, 주머니 린트(면직물 부스러기) 등 충전에 물리적으로 장애가 되는 것들이 충전 포트 안에 자리잡아 전류를 차단할 수도 있다.

집에서 손쉽게 아이폰 충전 포트 내 이물질을 제거하는 방법으로는 '브러쉬가 달린 드라이기'로 털어 내는 방법이 있다.

2. 5핀 케이블 끝부분 피복을 확인

순정 5핀 케이블은 내구도가 약하기로 악명이 높다. 특히 5핀 커넥터 연결 부위의 케이블 피복이 잘 벗겨지는 편이다. 이 때문에 이 부위를 절연 테이프나 플라스틱 튜브로 피복이 벗겨짐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 피복이 벗겨져서 케이블이 파손되도 충전이 되지 않을 수 있다.

3. USB 포트 플러그를 확인

만약 이물질, 케이블까지 확인을 했어도 충전이 되질 않는 다면 PC의 경우 다른 USB 포트에, 플러그의 경우 다른 플러그로 교체해보자.

4. 강제 리부팅을 해본다.

3가지 체크 사항들이 모두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충전이 되질 않는다면 '강제 리부팅'을 해본다.

Step.1 '홈 버튼 + 전원 버튼' 을 동시에 누르고 있는다.

Step2. 아이폰 화면이 꺼지고 애플 로고가 보일 때까지 누르고 있다가 → 애플 로고가 보이면 두 손을 모두 뗀다.

이렇게 하면 iOS는 리부팅을 하면서 자동으로 예기치 못한 충돌을 해결할 수도 있다. 물론 모든 문제점들이 이 방법으로 해결되지는 않는다.

5. iOS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해본다.

물리적인 데미지가 아니라는 전제에서, 강제 리부팅을 해도 충전이 되질 않는 경우 최신 iOS로 업데이트를 해본다. 이때 가능하다면 'DFU 복원' 을 권한다. 어차피 AS센터에 방문해도 DFU 복원 해서 안되면 리퍼다.

이렇게 5가지를 모두 체크했음에도 아이폰 충전이 되질 않는다면 내부 기판 파손 등의 물리적 데미지를 입었다는 얘기다. 본인이 직접 수리할 생각이 없다면 가까운 AS센터에 방문하여 리퍼를 받는 수 밖에 없다.

AS센터에서 리퍼시 모든 데이터 초기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반드시 미리 백업을 해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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