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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유저들 애플 맵을 구글 맵 보다 3배 더 많이 사용

T.B 2015. 12. 9. 00:13


한국에서는 거의 무용지물인 애플 맵이 구글 맵보다 무려 3배나 더 많이 사용중이라는 소식이다. 구글 유저들은 애플 맵을 쓸 수 없으니 당연히 iOS 유저 얘기다.


애플은 지난 2012년 애플 맵을 '퇴출' 시키고, 자체적으로 제작한 오픈 스트리트 맵을 iOS 유저들에게 푸싱 했다가 '대 욕'을 드셨다. 3D 맵을 들고 나와 신선했으나 딱 거기까지로(정확도가 매우 떨어졌다.) 방대한 구글 맵과 디테일을 비교했을 때 구글 맵에 못미치는 수준이었다.


이어 아이폰3GS에서 애플 맵을 지원하지 않자, 유명 iOS 해커이자 시디아 개발자 유명 Ryan Petrich은 Siri 포트 Spire에 이어 Unlock iOS 6 Maps(3D Enable Package)를 배포하기도 했다.


iOS 6 beta build 10A5316k 에서는 독도가 竹島(다케시마)로 표기되어 국내에서 애플 불매 운동이 일어났었다. 재밌는 점은 안드로이드도 마찬가지였다는 것이다. 는 것은 논외로 두고라도, 삼성도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했으나 삼성 불매 운동은 일어나지 않았다. 신기한 꼬레안?인지 신기한 여론선동인지 여튼, 애플 유저들은 iOS 6 베타1에서 독토 표기가 없자 자발적으로 애플에 거센 항의를 하기도 했고 현재는 독도와 동해가 제대로 표기되는 중이다.


애플은 애플 맵과 전기자동차 개발을 목적으로 향상된 맵핑 기술을 위해 2014년 11월에 스웨덴 룬드에 설립한 R&D 센터를 올해 9월 15일 확장할 것이라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구글 처럼 실내 지도 준비에 다른 Indoor Survey 앱이 발견되기도 했다.


애플 맵은 주간 50억 회 이상의 애플 맵에 대한 요청을 처리중이라 한다. 계속해서 성장한 애플 맵은 2015년 10월 구글 맵 대비 2배에서 11월 한달 3배가 된 것이다. 글로벌 점유율 1위는 여전히 구글이다. 다만, 애플 맵은 iOS 유저들만 쓸 수 있으나 구글 맵은 iOS와 안드로이드 유저들이 모두 쓸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다만 스타벅스 등의 서드-파티 앱들이 애플 맵을 지원함으로써 iOS 유저들이 애플 맵을 쓸 수 밖에 없게 만든 것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Source: Associated Press, Via: i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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