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애플TV 게임은 반드시 애플TV 리모콘으로 구동

T.B 2015. 9. 16. 16:21


애플TV4세대의 주요 변화 점 중 하나가 앱스토어의 등장이고, VLC 플레이어와 같은 앱이 지원될 것이며, 자이로스코프와 엑셀로미터 센서가 탑재된 리모콘은 '닌텐도 Wii'에 '사망선고'를 내렸다.


아울러, 블루투스 기능이 지원되니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그러했던 것 처럼 '서드-파티 컨트롤러'를 지원하여 콘솔 게임 처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Requirements for Games That Support Game Controllers

  • Your game must support the Apple TV remote. Your game may not require the use of a controller.
  • tvOS games that support controllers must support the extended control layout. All controllers for tvOS are nonformfitting extended controllers.
  • Games must be playable using standalone controllers. If you support an extended controller, the game must be playable solely with that controller.
  • You must support the pause button. All controllers include a pause button. When gameplay is active, pressing the pause button should pause gameplay. When the game is not being played, such as when you are at a menu screen, the pause button moves to a previous screen of content.


tvOS에 대한 앱 프로그래밍 가이드(Working with Game Controllers)에서 애플은 '애플TV 게임'에 대하여 제한 사항을 두었다. 이 가이드라인을 보면 tvOS용 게임은 반드시 'Siri Remote' 지원을 포함해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 새로운 제한 사항은 애플TV를 복잡하게 콘솔의 아류작으로 만드는 것을 애플이 제한해둔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일 수는 있다.



이러한 정책들의 배경을 짚어보자면, 음성인식 기능인 Siri 를 전제로 하여 애플 TV만의 독특한 영역을 만들어내겠다는 의도는 사실상 플레이스테이션4나 Xbox One에서 제공중인 기능과 거의 유사한 애플TV가 두 기기 대비 떨어지는 스펙으로 '경쟁력을 갖기 위한' 애플의 조치일 수도 있다.


다른 시각으로 보면 애플TV의 '빠른 성장'을 제한하는 좌충수일 수도 있다. 과거에도 늘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랬듯이 "시장의 성장은 결국 게임으로 부터 시작된다." 서드-파티 컨트롤러 시장이 형성되면 개발자들은 컨트롤러를 지원하는 게임을 내놓기 마련이다. Siri와 연관되는 애플 맵, 애플 맵과 연관되는 카플레이와 프로젝트 타이탄(애플의 전기자동차)까지 그 모든 것들에 있어서 Siri가 기본이 되기에 애플로써는 Siri에 대한 사용자 경험을 더 강제할 필요가 있다는 것도 지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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