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Hynix earnings disappointed, worsening AI jitters and a global tech selloff: Here is your Evening Briefing. https://t.co/8qrZAAJ2DC
— Bloomberg (@business) July 29, 2026

오늘도 '평화'로운 한국 증시는 '코스피'가 장중 4%까지 상승했다가 9000피에서 약 50일 만에 6000피가 가볍게 붕괴된 변동성을 뿜어내면서 하락 마감했습니다. 일부 한국 증권사들이 반도체주 매수를 추천하면서 대대적으로 보도됐던 삼성전자는 AI 인프라 수요 호조에 힘입어 6월 분기 반도체 영업이익이 89조 2천억 원(620억 달러)으로 '250배 이상' 급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엔비디아를 비롯한 주요 고객사들이 높은 가격에 장기 계약을 요구하면서 2027년에는 메모리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주가는 하락했습니다.
Meta’s free cash flow has fallen to the lowest level since the third quarter of 2022, a result of its transformation from a social media app maker into an AI company https://t.co/2bjunhYxZG
— Bloomberg (@business) July 30, 2026
"야, 2027년에 메모리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 메모리 가격이 오르니까 주가도 올라야 하는 거 아니야?" 이 부분이 AI CapEx(설비투자) '외통수'(Catch-22) 함정으로, 미국 증시 프리마켓에서 MS 주가는 상승 중인 반면에 메타(META) 주가는 하락을 하고 있는 이유가 되겠습니다. 한국 언론들이 메모리 가격이 비싸다는 것을 부각시키려는 의도로 해석되는 삼성전자의 '완제품' 부문은 8천 억 원 적자를 봤습니다.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공급 부족 → 메모리 가격 상승 → 반도체 제조사 실적 및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이 맞고 실제 삼성전자의 반도체(DS) 부문 실적도 대폭 개선되었습니다.
돈이 되는 곳은 경쟁이 있다.
South Korean stocks dropped for a third day as Samsung's better-than-expected earnings failed to calm market jitters and the government announced additional measures to curb demand for leveraged exchange-traded funds https://t.co/9cNb7s1ZlW
— Bloomberg (@business) July 30, 2026
하지만 이번 발표 이후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상승분을 반납하거나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성을 보인 이유는 주식 시장이 '현재의 호실적'보다 '미래의 리스크'를 더 크게 반영했기 때문입니다. 주식 시장이 메모리 공급 부족 소식에도 악재로 반응한 주요 원인은 크게 4가지입니다. 첫째, 피크아웃(Peak-out) 우려와 대규모 CAPEX(설비투자) 부담으로, 메모리가 심각하게 부족하다는 것은 반도체 기업들이 앞으로 설비투자를 대대적으로 늘릴 수밖에 없음을 의미합니다. SK하이닉스 최태원 회장은 내년 반도체 공급이 아비규환이 될 것이라며 '증설'로 공급을 늘려 '가격'을 떨어트리는 게 생명줄이라고 했습니다.
이는 한국이 대규모 R&D 비용을 투입 중인 '노광장비'를 개발했으며 CXMT와 AI 기업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추격 중'인 중국과 경쟁을 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지금 과도하게 공장을 짓고 라인을 증설했다가, 몇 년 뒤 수요가 주춤해지면 심각한 공급 과잉과 가격 폭락으로 이어지는 것 아닌가?" 하는 반도체 특유의 사이클 하락(Overcapacity)을 경계하게 됩니다. 최태원 회장은 미리 공급 물량과 고객을 확보해서 삼성전자가 대만 기업들을 상대로 벌였던 치킨게임에서 생존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보입니다.
Microsoft’s cloud unit posted a larger-than-expected increase in sales, suggesting the company’s computing infrastructure and AI services continue to make inroads with businesses. https://t.co/gbHFDiBGve
— Bloomberg (@business) July 29, 2026
이는 샌디스크 등 미국 기업들도 얘외가 되지 않겠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샌디스크의 공통점은 최근 약 50일 사이 주가가 반토막이 났다는 것입니다. 둘째, AI 데이터센터 투자(Big Tech CAPEX) 지속성에 대한 의문입니다. 엔비디아, 빅테크 기업들이 장기 계약을 맺을 정도로 메모리를 쓸어 담고 있지만, 금융 시장에서는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돈을 엄청나게 쓰고 있는데, 과연 이에 상응하는 수익('ROI')을 내고 있는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진 상태입니다. 빅테크의 AI 투자가 속도 조절에 들어가는 순간, 장기 계약 주문이나 공급 부족 우려가 거품처럼 꺼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주가를 누른 것입니다
가격 앞에 장사가 없다.
Qualcomm gave a weak profit forecast for the current quarter, signaling that component shortages and rising costs are taking a toll on its main market. https://t.co/US05A4cHcu
— Bloomberg (@business) July 29, 2026
셋째, '삼성전자'의 높은 부품 가격으로 인한 자체 세트(모바일 등) 사업 악화입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만 파는 회사가 아니라 스마트폰(MX), 가전 등을 직접 만드는 종합 IT 기업입니다. 메모리 가격이 급등하면 반도체 부문은 이익을 얻지만, 정작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세트 사업 부문은 부품 원가 부담이 급증해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됩니다. 한쪽에서 번 돈을 다른 쪽에서 까먹는 구조가 된 셈입니다. 넷째, 장기 계약(LTA) 체결로 인한 가격 상한 가능성으로, 고객사들이 고가에 장기 계약을 요청하는 것은 안정적 공급 확보 목적도 있지만, 역으로 "더 이상 가격이 미친 듯이 오르지 않도록 상한선을 락인(Lock-in)하려는 목적"도 있습니다.
Goldman is gauging investor appetite for a potential $5.4 billion debt offering to help fund a Blackstone-backed QTS data center tied to Microsoft, as bubble concerns push up costs for artificial intelligence infrastructure financings https://t.co/97dpiiMgej
— Bloomberg (@business) July 29, 2026
투자자 입장에서는 추후 메모리 단가가 스팟 시장에서 추가 폭등하더라도 장기 계약 때문에 상승 혜택을 100% 누리지 못할 수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지금 호실적과 공급 부족 자체는 호재가 맞지만, 주식 시장은 "호황의 끝물일지도 모른다(피크아웃)", "AI 거품론", "대규모 공장 증설 후 공급 과잉 우려라는 악재 가능성을 선반영하며 수익 실현 물량을 쏟아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코스피는 올해 중에 4000피가 깨져서 3000피로 원상복구 될 조짐을 보일 것이라는 "촉"이 왔는데요. '이재명' 부동산 정부에서 '공매도 금지'를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반도체도 '윤석열' 이차전지의 전철을 밟고 있습니다.
A bipartisan group of US senators urged Apple to abandon any efforts to buy chips from blacklisted Chinese semiconductor suppliers, warning that the iPhone maker risked becoming reliant on a US adversary for crucial components https://t.co/CdzwTYsvax
— Bloomberg (@business) July 29, 2026
시총 1위 자리가 AI 서버를 덜 산 회사로 넘어갔다고 합니다. 애플은 17일 장중 잠깐 엔비디아를 앞섰다가 종가에서 60억 달러 차로 밀렸고, 27일 월요일 종가에서 확실히 되찾다고 합니다. (애플 4조 9,400억 달러, 엔비디아 4조 8,300억 달러) 다음 날 장중엔 주가가 342.89 달러까지 올라 시총 5조 달러를 처음 찍었으며, 5조 달러를 찍어본 회사는 작년 10월 엔비디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엔비디아가 2025년 6월 마이크로소프트를 밀어낸 뒤 1년 남짓 지켜온 자리를 내준 것이라고 합니다.
Satellite operators that have long relied on SpaceX’s Falcon 9 rocket for rides to orbit are bracing as Elon Musk’s company shifts its focus to Starship, the larger rocket that’s still under development. https://t.co/y3LonyXwtM
— Bloomberg (@business) July 30, 2026
AI 지름신을 막아낸 게 고평가 받는 중입니다. 애플의 직전 2개 분기 자본지출은 43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 60억 달러에서 오히려 줄었습니다. 반면 알파벳 최대 2,050억 달러·아마존 2,000억 달러·마이크로소프트 1,900억 달러·메타 최대 1,450억 달러입니다. 이들의 올해 연간 계획 합계는 7,000억 달러가 넘습니다. 애플은 데이터센터를 직접 쌓기보다 남의 용량을 빌려 쓰는 쪽으로서, 차세대 시리의 핵심 모델도 구글이 맞춤 제작한 알파벳 제미나이를 다년 계약으로 빌려 쓰는 것이라서 감가상각이 붙는 자산 대신 사용료를 내는 구조라고 합니다.
▲부유층을 위한 관세를 정치적 포퓰리즘 전략으로 써서 금리 인하를 지연시킨 공화당 '트럼프와 테슬라(목표 주가 '120 달러')의 '일론 머스크 감옥과 미치광이 뉴욕좌파 '척 슈머', 11.5 대선 말아먹은 트페미 '카멀라 해리스' 퇴출 운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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