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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유럽은 트럼프에 떨고 있나

T.B 2024. 2. 12. 22:40

도널드 트럼프가 백악관을 되찾으면 미국의 외교 정책을 어떻게 어디서 추락시키고 국가 안보를 위협할 것인지는 유럽의 안정과 민주주의에 대한 분명한 위험과는 별개로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있습니다.

 

 

토요일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트럼프의 10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 콘웨이의 코스털 캐롤라이나대에서 열린 유세에서 재직 시절 나토 회원국 정상 중 한 명과 나눈 대화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정치 초짜' 트럼프의 변덕은 정치를 혼란스럽게 만들었고 미국 사회를 분열시켰으며 국제 질서를 어지럽혔습니다. "돈 안 내면 러시아의 침공을 부추길 것이다"는 그의 발언에 대서양 동맹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본격적으로 방위비 증액에 나섰습니다. GDP대비 6%, 기밀·불특정 명목의 지출은 거의 2배로 늘어나 전쟁이 '더욱 격화'되는 우려 가운데 트럼프의 발언은 유럽연합(EU)이 '일제히 비판'을 하면서도 '보복 관세' 전망에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으나 딱히 방법도 없습니다.

 

실제로, 나토(NATO) 회원국들은 GDP대비 2% 이상 국방비 지출 목표에 합의했지만 31개 회원국 중 미국, 영국 등 11개국만 이를 지켰으며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은 기준에 미달했고 '주한미군' 마저 안보 불안감이 커지는 중입니다.

 

 

트럼프 지지층의 'MAGA화'나 이재명 씨 지지층의 '개딸'화가 높을 수 밖에 없고 그렇게 갈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사법 리스크죠. 저게 정치적 자산이기 때문에 어차피 중도층/무당층/여성 지지층에 어필 못할 겁니다. 이번에도 대선 승부처인 경합주와 백인 노동자 계층에서의 경쟁력이 중요할 건데요. 그래서 유권자에게 와닿지 않는 '대규모 사업' 중에 거를 건 거르고 '되는 일에 집중'을 해야 한다고 풀이됩니다.

 

 

코코아 가격이 사상 최고치로 치솟은 가운데, '설탕'의 주요 수출국인 태국과 인도에서 생산 전망이 저조하면서 16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유럽의 디젤 시장은 정유 공장의 가동이 중단되고 홍해의 혼란이 유럽 경제에 도움이 되는 연료 공급을 압박하면서 긴축의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은 러시아로부터의 해상 수입 차단 제재, 유럽 공장 폐쇄 및 정유사의 제품 생산량이 약간 변경되는 등 압박을 받아 한동안 경색된 상태였습니다. 현재 거래자들은 계절적 공장 유지보수와 러시아 에너지 시설 공격, 일부 화물 운임을 급등시킨 홍해 혼란에 직면해 있습니다.

 

 

 

모건 스탠리 전략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은 자금 재할당과 신기술 투자를 추진하는 가운데 실적 발표에서 기록적인 비율로 '비용 통제'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마이클 윌슨이 이끄는 팀이 작성한 메모에 따르면, 이번 실적 발표 시즌에 기업들이 비용 관리에 집중하는 동시에 "AI와 같은 미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에 투자하면서 '운영 효율성'에 대한 언급이 미국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략가들은 운영 효율성에 대해 가장 많이 '논의'하는 산업과 AI에 대해 논의하는 산업 간에 현저한 중복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그룹에는 소프트웨어, 전문 서비스, 의료 서비스, 금융 서비스 등이 포함됩니다. 비용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기업들이 마진을 보호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투자자들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가 언제 차입 비용을 낮출지 가늠하기 위해 고용 시장의 냉각 신호를 찾고 있지만, 최근의 뜨거운 데이터는 연준이 조만간 완화하지 않을 것이라는 신호를 보냈습니다. 모건 스탠리의 윌슨은 최근 이 은행의 애널리스트들이 비중 확대 등급을 부여한 우량주 목록에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을 포함시켰습니다.

 

내일 저녁 CPI 관련 클리블랜드 연준의 인플레이션 나우캐스트

중국이 춘절로 장기간 휴장에 돌입한 가운데 이번 주는 미국 실물 경제 지표에 주목합니다. 13일 발표되는 미국 1월 CPI에 시장은 전월비 기준 0.3% → 0.2%, 1월 근원 CPI 또한 전년비 기준 3.9% → 3.7%로 물가 둔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15일에는 미국 연착륙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지표가 발표됩니다. 시장은 1월 소매판매는 연말 소비 특수에 따른 기저 효과로 전월비 기준 0.6% → 0.7%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같은날 발표되는 1월 산업생산에 시장은 전월비 기준 0.1% → 0.4%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도 전월 대비 큰 폭 개선되며(-43.7 → -10) 제조업 경기 회복 기대감을 높여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어서 발표되는 2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는 경기에 대한 시장의 전망을 보여줄 것입니다.

 

이번주는 옥시덴탈 페트롤리엄과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의 실적에 주목합니다. 14일에는 옥시덴탈 페트롤리엄의 실적 발표가 있습니다. 최근 유가 약세에도 불구하고 '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 12월에 이어 연초 옥시덴탈 페트롤리엄의 주식을 추가로 매수한 바 있습니다.

 

최근 옥시덴탈 페트롤리엄의 CEO는 2025년 수요 보다 공급 문제가 더욱 부각되며 유가 상승을 촉발할 것이라고 발언하였습니다. 실적 발표 내용에서 향후 유가 전망에 대한 세부 내용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겠습니다.

 

15일에는 반도체 장비 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의 실적이 발표됩니다. 4분기 실적 발표에서 AI 관련주들은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켜주는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의 실적에서도 AI 성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을지 주목합니다.

 

 

연준위원들의 발언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2월 12일 23:20 보우만 이사, 2월 13일 02:00 바킨 리치몬드 연은 03:00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2월 14일 23:30 굴스비 시카고 연은 2월 15일 06:00 바 부의장 2월 16일 03:15 월러 이사 09:00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23:10 바 부의장 2월 17일 02:10 데일리 샌프란 연은이 등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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