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CPI 주범은 주택 물가와 에너지

 

바람으로 주관적 해석부터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객관적 사실들을 나열하는 습관이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사라진 '기저효과', 주택 물가, 초근원 물가와 '서비스 물가', '유가', 가스(난방 시즌)도 올랐습니다.(AMR, CEIX, CVX, OXY / HD현대, S-Oil) 유럽, 브라질, 인도, 동남아, 대만 빼도 '북러-우 침공' 전쟁('15.6% 차'), 중국의 세계 패권 도전과 '국공합작' 11.5 '미국 대선'도 문제죠.

 

The Economist는 15~64세의 생산활동인구(Working Age)인 '이민자 증가', 블룸버그는 '리쇼어링'이 임금 수준이 높은 컴퓨터와 전기전자 산업이 주도하고 있다 보니 강력한 주택 수요가 유발됐다고 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주택 매입 여건이 최악이라 '스테이 풋' 현상으로 나타난 신규 주택 착공 감소에 따른 '공급 부족'이 시장 금리 상승에도 주택 시장 강세의 원인이라는 분석이 있습니다.('DHI', LEN, LENb, NVR)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며 +3.7% YoY, +0.6% MoM 상승했습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한 근원(Core) CPI도 +4.3% YoY, +0.3% MoM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 유가 상승이 헤드라인 CPI에 큰 영향을 줬는데요. 에너지 가격 +5.6%, 휘발유 +10.6%, 식료품 + 0.2%와 CPI 가중치의 약 1/3을 차지하는 주거비도 +0.3% 상승했습니다.

 

브라이트 MLS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리사 스터테반트는 "CPI에서 주거비를 제외하면 연간 인플레이션이 약 1%대 상승에 불과할 것"이라면서 "주택이 인플레이션 상승에 여전히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근원 물가(core) 하락에 비해 변동성과 후행지수(주거비, 에너지)를 뺀 '초근원 물가'(supercore) 상승폭 확대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던 이유는 코로나 19 초과저축을 소위 "먹고 마시는 곳"에 소진하면서 신용카드를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초근원 물가'가 +0.37% MoM 상승하였는데 이는 지난 4개월 동안 보인 속도의 2배에 가까운 수치며 +4.1% YoY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4%대에서 고착화되는 중입니다.

 

 

CPI 상승이 근로자의 실질 임금에 타격을 입혀 '인플레이션' 조정 중위 소득이 감소하는 체감 물가('31%차') 상승으로 나타났습니다. 근로자들의 시간당 평균 실질 임금은 +0.5% YoY 증가했지만 -0.5% MoM 감소했습니다. '네네', '뭐하러 저 고생'을 하는 건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는 게 '사실'일 것 같은데요.

 

 

'시장의 바람'과 무관하게 사우디, 러시아가 주도한 감산과 더불어 '바그너 그룹'이 리비아 군벌 LNA편에 서서 석유 수출 통제 정황 가운데 '대니얼'이 강타한 리비아 홍수 여파가 덮친 유가 상승 ← 달러 강세 ← 국채금리 상승, '11월 금리 인상', '고금리 장기화'가 될 것 같습니다.

 

 

전기차 수요는 감소하고 수출이 '곤두박질' 친 배터리가 남아도는데 리튬은 초과 공급돼 판가가 더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아이폰 15'나 갤럭시(옵트론텍, 이수페타시스, 레몬, 덕산네오룩스, 세코닉스, 엔디포스, 신화콘텍, 제이엔티씨, 대덕전자, 파워로직스) 폴더블(유티아이, 삼성전자, 파인엠텍, 동운아나텍, KH바텍, 세경하이테크, 삼성전기, 파인텍, 인터플렉스, LG디스플레이) 처럼 스마트폰 교체주기가 당연히 빠를 것 같죠.

 

 

애플은 신제품을 출시하면 구형 최상위 모델을 단종하고 하위 모델 가격을 '10% 인하'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중국 내 아이폰 14 판가를 5,399 위안으로 인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WSJ, 블룸버그, 로이터, FT 타임스 등이 보도했던 중국 내 아이폰 판매 금지에 대한 중국 정부 공식 입장은 '그런 적 없다'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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