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간 네이버 블로거 이기는 투자자 재야의 피터케이로 리딩방들이 시끄러웠습니다. 8일 '메디톡스'를 "A 증권사에서 무차입 '공매도'를 쳤다"라고 주장을 하며 퍼트리더니 11일 "제약사에서 압박을 넣어 B 증권사 리포트가 못 나온다"라는 기사와 C 증권사 애널리스트 해명을 공유하며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나냐, 내가 이래서 조선의 리포트는 못 믿는다"라는 등 조리 돌림을 하면서 '낄낄' 거린 것입니다.
다수 리딩방, 유튜버들은 '선행매매' 후 개별종목 매수 추천을 하는 중인데요. 한결 같이 손실 위험이 큰 주식을 "소수 종목에 몰빵을 해야 고수익을 낼수 있다"라고 합니다. '어준이'는 가능할 지라도 보통은 포트폴리오, 자산배분으로 리스크를 헷지합니다.
저게 가능하려면 첫째, '열렬한 신봉자'를 만들어야 하니 '살해협박'까지 받는 여의도 악마화와 더불어 애널리스트 조리 돌림과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합니다. 둘째, 심리학에서 '동조효과'(conformity effect), 유한계급론 중 배블런 효과, 포모(FOMO)를 자극합니다. 셋째, 권위에 복종을 시켜야 하니 '무결점'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주가 틀릴 때마다 저 난리를 치죠. 숫자로 '팩트'를 말하면 화를 내고, 부끄러운 줄을 모르는 가운데 '지 얘기'하는 줄도 모르는 '실질 문맹'이 40대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쟤 왜 저러냐, 그놈의 "양극재" 매수 추천이 또 틀렸기 때문입니다.
양극재 '수출 데이터'를 보면 3월 중순 정점을 찍었습니다. 이 즈음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국내외 증권사의 매도 리포트가 있었고 4월 11일 '1차 폭락'이 있었는데요. 그럼에도 금양 전 홍보이사 '박순혁' 씨는 "오늘이 가장 싸다"라고 했습니다. 7월부터 수출이 급감을 했고 공격적으로 증설해 온 공장 가동률이 중량 기준 멈춘 가운데 7월 26일 '2차 폭락'이 있었습니다.
'미국' 전기차(EV) 판매가 둔화 중이며 '중국'을 비롯해 보조금 정책을 폐기하는 나라들이 늘어나는 중입니다. 고금리 긴축에 따른 수요 위축 정도가 예상보다 강하고, 비야디(BYD)에 밀린 테슬라발 가격 경쟁에 소비자들의 관망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뉴욕 유가'가 수요 강세에 7주 연속 상승 중입니다. 휘발유보다 약 60% 저렴한 LPG를 연료로 쓰는 '가스 자동차'가 돌아오면서 지난 2년간 급성장 한 미국 전기차 점유율은 6월 7.1%까지 하락했고 '캐시 우드'의 아크 ETF도 테슬라 주식 1,900만 달러 어치를 매도했습니다.
"전기차로 대박이 난다"는 '리튬'도 세계 2위 매장량 아르헨티나가 경제난으로 해외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고 수요를 예상한 기업들이 생산설비를 확충하고 있어 계획대로 증설을 하면 2025년엔 리튬 공급 과잉 구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올해 국내에서 양극재가 화두였다면 뉴욕에선 AI와 함께 M7이 역대급 강세를 보였지만 월가 전문가들은 "금융시장의 대부분 자산이 '쏠림 현상'으로 나타난 버블이 터지면서 투심이 위축되는 '하저상저'를 우려"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중국'을 향해 "악당은 문제가 생기면 나쁜 짓을 한다"며 "부채가 언제 터질 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거품'이다"라고 했는데요. 부동산 경기 부양에 나선 중국 부동산으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헝다, 완다'는 시진핑 주석 정적 기업으로 알려졌고, '파산 위기' '벽계원' 등을 부양 중인데요. '달러' 채권 이자지급 불이행으로 중국 부동산 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비구이위안까지 실제 위기가 도래하면 헝다 사태때 보다 더 큰 '충격'이 예상된다는 우려가 지배적입니다.
한미일 밀착 행보에 한일 '상황 관리'에 들어간 중국 정부가 '사드 사태' 이후 6년 5개월 만에 한국 관광을 허용한데 이어 '이례적'으로 한국 관광 상품을 내놓는 여행사와 한국 관광을 문의하는 사람들이 증가해 '내년 3월'까지 풀부킹으로 나타나 '유커 수요'가 '300만 명'으로 예상된다는데요.
코로나 19로 끊긴 뱃길이 3년 7개월 만에 열리면서 '제주도'와 소위 '보따리상'들이 '명동'을 설레게 한 반면에 지난 몇년 간 중국만 바라보다 큰 어려움을 겪고 '탈중국'에 안간힘을 써온 화장품 기업들은 언제 또 막힐지 모르는 불확실성에 베팅보다 미국과 유럽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초전도체를 두고 미국, 중국에서 특허 전쟁이 난 가운데 국제 학술지 피지컬 리뷰 레터스(Physical Review Letters)에 실린 미국의 입자 가속기 연구시설인 페르미랩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강력한 초전도 자석을 사용해 뮤온(muon) 입자를 흔들어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자연력의 영향, 제5 원소를 규명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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