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수라'에는 우연히도 '은'실장이 등장할 뿐만 아니라 지난 2013년, 성남 2단계 재개발 사업(대장동)을 추진하려던 LH와 성남시가 기싸움을 넘어 '난투극'까지 벌였는데요.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추진했던 대장동 개발사업(성남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와중에, 이 지사는 "1원이라도" 부당이득을 취했다면 "후보·지사직 모두 사퇴하겠다." 말하였습니다.
그런데, "1원이라도" 받은게 확인되면 사퇴가 문제가 아니라 수사를 받아야 할 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① 무슨 일을 어떻게 처리했나? ② 어떤 특혜가 있었나?를 "1원으로" 논점을 흐리는 중이라 지적이 있습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아무말 대잔치'라며 "국정조사와 특검으로 낱낱이 밝혀낼 것"이라 말하였는데요.
이 지사가 "1원이라도" 받았건 말건, 신도시 개발로 천문학적인 수익을 낸 사업은 이재명 성남시장의 승인 없이는 추진할 수 없었기 때문에, 대기업·LH를 신도시 개발에서 배제하고 "아무나" 투자할 수 없고 내부자들만 투자할 수 있었던 소수의 7인에게 특혜로 수익을 몰아준 사건이 돼버립니다.
대장동 신도시 개발로 수천억원의 수익을 낸 7인이 이 지사와 관련이 있다는 점이 확인된다면, 성남시장이 권력을 남용하여 수천억원의 공공이익을 측근 명의로 빼돌린 사건이 돼버리고, '고문료 월 1,500만원' 또한 사실상 사후 뇌물성 성격이 아니겠는가 하고 의심을 갖고 있는 국민들이 많다는게 사실입니다.
'한국판 트럼프'라 불리는 이재명 지사는 자신은 대장동 사업과 관련해 1원도 받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경기도로 부터 '광고수주를 받는 중'인 유튜브 채널들의 '호남비하', '욕설 논란' 등과는 차원이 다른 '화천대유'는 어떠한 경우의 수에서도 빠져나갈 구멍이 없는 '외통수'로 보인다. 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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