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보궐선거 이후 정치판이 달라졌습니다. "더도 덜도 말고 한국 정치, 지금처럼만 하면된다."는 '평가가' 있는데요. '중산층, 서민', '자영업자, 소상공인'에서 워딩만 바뀌었을 뿐 '벼락거지, 이생망' 등 사회적 약자에 해당하는 2030 세대가 신호탄을 쏘아 올린 '중도, 실용주의'가 정치를 바꾸는 중입니다.
야권에서는 (승리조, 추격조, 셋업맨, 마무리, 스윙맨 등이 투입되는)'벌떼 야구'가 시작됐습니다. 필승 카드 '윤석열·이준석 케미'가 25% 지지율 '박스권에 갇힌' 여권 유력주자의 약점을 정확히 겨냥하고 있음은 '데이터로 확인' 할 수 있는데요.
G7이 이준석 돌풍에 휩쓸렸을 당시 김현정 쇼에서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띄우려고 해도 되는 게 있고 안 되는 게 있다." 이준석 현상은 컨텐츠가 없는 이슈메이킹에 집착하는 '인스턴트식 청년정치'가 아닌 '저항정신'에 기반합니다.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던 야권의 '호남 끌어안기'가 가능했던 이유들 중 하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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